SynFutures가 여는 온체인 트레이딩의 미래

목차
1. 토큰화 주식 시장의 성장과 새로운 기회
2. SynFutures, 검증된 탈중앙화 거래소
3. Anchored가 발행하고 SynFutures가 유통하는 방식
4. 통합 트레이딩 레이어를 위한 확장 전략
5. 결론 : 크립토부터 RWA까지 하나로 모으는 통합 트레이딩 레이어
1. 토큰화 주식 시장의 성장과 새로운 기회
세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CEO 래리 핑크는 2025년 연례 주주 서한에서 주식과 채권, 부동산까지 모든 자산이 결국 토큰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은 빠르게 현실이 되고 있다. 국채와 머니마켓펀드가 먼저 온체인에 올랐고, 스테이블코인이 일상적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제 그 흐름은 주식으로 옮겨가고 있다.
주식은 가장 익숙한 자산이지만, 접근은 오래 제한돼 있었다. 어느 나라의 어느 증권사에 계좌가 있느냐에 따라 살 수 있는 종목과 거래 시간이 달랐다. 온체인에 쌓인 자본이 디파이 수익을 넘어 실물 자산으로 향하면서, 주식을 토큰으로 옮겨 지갑에서 바로 거래하려는 수요가 빠르게 늘었다. RWA 가운데 토큰화 주식이 최근 가장 빠르게 주목받는 이유다.

온체인 토큰화 주식 규모는 2025년 6월 약 2억 8,000만 달러에서 2026년 6월 약 15억 달러로 1년 만에 5배 넘게 커졌다. 발행 규모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같은 기간 토큰이 온체인에서 전송된 규모는 약 5,300만 달러에서 약 60억 달러로 늘었다. 발행된 토큰이 온체인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런 성장의 배경에는 몇 가지 변화가 겹쳐 있다. 스테이블코인이 온체인의 기본 결제 수단으로 자리 잡으면서 달러로 자산을 거래할 통로가 마련됐고,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을 제도권으로 편입한 GENIUS Act가 통과되며 실물 자산 토큰화를 둘러싼 규제 논의도 진전됐다. 무엇보다 컴플라이언스와 커스터디, 발행을 규제 안에서 다루는 사업자가 늘면서, 온체인 자산을 믿고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
다만 토큰화 주식의 가치는 발행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토큰이 발행되는 발행시장과 실제로 거래되는 유통시장이 이어질 때 비로소 온전한 자산으로 기능한다. 지금은 여러 발행사가 주식을 토큰으로 발행하고, 거래소는 실물 없이 가격만 따라가는 합성 방식으로 주식 노출을 제공하면서, 발행과 거래가 분리돼 있다. 실물로 1:1 담보된 토큰을 실제 거래되는 거래소가 직접 다뤄 두 시장을 이을 때, 토큰화 주식의 가치가 드러난다.
SynFutures는 발행과 유통이 끊겨 있던 토큰화 주식 시장에서, 그 둘을 하나로 잇는 거래소다. 검증된 거래 엔진을 갖춘 SynFutures에 토큰화 주식 발행을 전문으로 하는 Anchored가 결합하면서, 발행과 거래가 한 흐름으로 연결된다.
2. SynFutures, 검증된 탈중앙화 거래소
발행과 유통을 잇는 구조에서 SynFutures가 맡는 쪽은 유통, 즉 거래다.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지는 거래소로서 쌓아온 이력에서 드러난다. SynFutures는 2021년부터 온체인에서 탈중앙화 선물 거래소(Perp DEX)를 운영해왔고, 세 번의 메이저 버전을 거치며 거래 엔진을 발전시켰다. 여러 체인에서 검증을 거쳐 현재는 코인베이스의 L2인 Base를 주력으로 한다. DefiLlama 기준 SynFutures의 누적 거래량은 3,400억 달러다. 이 가운데 Base에서만 1,550억 달러가 거래돼, SynFutures는 Base 퍼프덱스 중 누적 거래량 1위다. 여러 시장 사이클을 통과하며 안정적으로 작동해온, 신뢰받는 거래소다.
거래를 담당한다는 것은 결국 거래 엔진의 문제다. 온체인에서 제대로 된 거래를 구현하는 일은 오랫동안 어려운 과제였다. 온체인 거래는 두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야 했고, 둘 다 분명한 한계가 있었다. AMM은 누구나 풀에 자금을 넣어 유동성을 공급할 수 있고 언제든 거래가 가능하지만,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가격이 움직여 슬리피지가 발생한다. 원하는 가격에 정확히 거래할 수 없고, 유동성을 공급하는 쪽도 거래 가격을 직접 정할 수 없다. 오더북은 매수자와 매도자가 원하는 가격을 직접 제시해 그 가격에 정확히 체결되는, 전통 금융 시장이 오랫동안 사용해온 방식이다. 전문 마켓메이커가 정교하게 호가를 내고 매수·매도 호가 차이로 수익을 내는 것도 오더북에서 가능하다.
그러나 온체인에서는 모든 주문과 호가 변경이 블록에 기록되므로 가스 비용이 크고 처리 속도가 느렸다. 이런 한계 때문에 온체인 오더북을 구현하려는 시도들은 체결 로직을 오프체인으로 옮기거나 호가 깊이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타협해야 했고, 그만큼 온체인의 투명성 즉, 검증 가능성을 포기하곤 했다.
SynFutures의 거래 엔진 Oyster AMM은 이 둘을 하나의 모델로 합쳐 문제를 해결했다. 완전히 온체인에 둔 오더북과 AMM 유동성을 결합해 한 번의 거래 안에서 함께 작동시킨다. 사용자가 주문을 제출하면, 같은 가격에 걸린 지정가 주문이 먼저 정확히 체결되고, 그 가격의 물량이 부족하면 AMM 유동성이 나머지를 채운다. 이로써 오더북의 정확한 가격 체결과 AMM의 풍부한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하면서도, 체결 로직 전체가 온체인에 남아 투명성은 그대로 유지된다.
여기에, 가격을 지키는 장치도 더해진다. 어떤 거래가 가격을 정상 범위에서 크게 벗어나게 만들면 추가 수수료를 물려 이를 억제하고, 청산과 마진의 기준이 되는 가격은 개별 거래에서 나온 가격이 아니라 오라클로 받아오는 더 넓은 현물 시장 가격을 따른다. 그래서 누군가 한 번의 거래로 가격을 순간적으로 움직이거나, 특정 거래소나 풀이 사고로 무너져 가격이 왜곡되더라도, 청산과 마진 계산의 기준은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를 통해 SynFutures는 중앙화 거래소에 가까운 체결 품질을 온체인에서 구현했다. 능동적으로 호가를 내는 트레이더와 전문 마켓메이커, 풀에 자금을 넣는 수동적 유동성 공급자가 같은 엔진 위에서 함께 거래한다. 앞서 본 Base 퍼프덱스 1위 실적은, SynFutures가 이 엔진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크립토 파생상품을 여러 시장 사이클에 걸쳐 안정적으로 처리해온 결과다.
크립토 거래에서 쌓은 이 실적을 바탕으로, SynFutures는 이제 토큰화 주식으로 거래 대상을 넓히고 있다. 이 토큰화 주식 거래는 Anchored를 통해 전통 시장의 유동성을 활용한다.
3. Anchored가 발행하고 SynFutures가 유통하는 방식
크립토와 토큰화 주식의 거래 방식이 갈리는 이유는 유동성이 어디서 오느냐에 있다. 크립토는 자산이 온체인에 존재해 풀에 예치된 자금이 곧 유동성이 되고, Oyster AMM이 이를 처리한다. 반면, 토큰화 주식은 뒤에 실제 주식이 있어야 하고, 그 실물이 토큰과 1:1로 묶여 발행돼야 하며, 가격도 전통 시장을 따른다. 그래서 유동성도 전통 시장에서 물량을 확보한 마켓메이커의 호가로 공급된다.
결국 토큰화 주식이 거래되려면 크립토에는 없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토큰 뒤의 실물 주식을 발행하고 보관하는 일, 그리고 그 토큰에 호가를 대는 유동성이다. Anchored는 발행 워크플로의 중심에 있다.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구축하기 어려운 인프라, 즉 토큰 발행·상환, 컴플라이언스 절차, 기초자산 연결, 검증, 그리고 규제된 서비스 제공자와의 조율을 전문으로 한다.
3-1. Anchored를 통한 주식 토큰화 과정
Anchored는 토큰화에 필요한 발행, 컴플라이언스, 검증, 유동성, 그리고 수탁 조율을 한데 묶어 거래소나 지갑, 디파이 프로토콜에 제공하는 기업이다. Anchored는 미국 외 구조로 운영되며, 기초 주식의 매입과 보유를 위한 브로커리지 인프라를 포함해 규제된 서비스 제공자와의 관계를 통해 전통 시장 인프라에 연결된다. 이를 통해 거래소와 지갑은 브로커·컴플라이언스·운영 연결을 직접 구축하지 않고도 토큰화 주식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발행과 상환은 USDC로 이뤄진다. USDC를 예치하면 그만큼 토큰이 발행돼 지갑으로 들어오고, 상환하면 토큰이 소각되며 그 시점의 주가만큼 USDC로 돌려받는다. 은행 송금이나 며칠씩 걸리는 정산, 환전 없이 온체인에서 곧바로 처리된다. 다만 발행과 상환에 직접 참여하는 것은 온보딩과 KYC/KYB, 자금세탁방지(AML) 심사, 그리고 적용되는 자격 제한의 대상이 되며, 해당되는 경우 미국 외 전문투자자 요건이 포함된다.
이 토큰은 기초 주식의 가격 익스포저를 제공하며, 그 익스포저는 실제 주식이 1:1로 보유되어 뒷받침된다. 토큰이 발행되면, 해당 기초 주식은 적용되는 상품 구조에 따라 규제된 서비스 제공자(FINRA 회원 증권사 Alpaca 포함)와의 지정된 브로커리지·수탁 계약을 통해 매입·보유된다. 이 계약은 기초자산 포지션을 발행사의 운영 자산과 분리하도록 설계돼 있다. 제3자 펀드 관리자가 매일 보유 자산의 가치(NAV)를 산정하고, 독립 검증 업체 Accountable은 기초 보유분이 유통 토큰과 1:1로 대응하는지 확인해 15분 간격으로 결과를 공개하도록 설계돼 있다. 실물 담보와 유통 토큰의 1:1 대응을 외부 기관이 상시 검증·공개한다는 점이 이 구조의 신뢰를 뒷받침한다.

보유자가 갖는 권리의 경계는 분명하다. 토큰은 기초 주가에 대한 경제적 익스포저를 제공하고, 배당이 발생하면 보유 비중대로 USDC로 지급하며, 언제든 USDC로 상환할 권리를 준다. 다만 의결권이나 주주로서의 권리, 기초 주식에 대한 법적 소유권은 부여하지 않는다. 무엇을 보장하고 무엇을 보장하지 않는지가 분명한 것도 제도권 인프라가 갖춰야 할 신뢰의 일부다.
이렇게 발행된 토큰의 강점은 온체인 자산이라는 점이다. 표준 ERC-20이라 일반 지갑끼리 자유롭게 주고받고 DEX에서 스왑할 수 있으며, 렌딩 프로토콜에 담보로 맡기거나 유동성 풀에 넣어 활용할 수도 있다. 증권사 계좌에 묶인 주식으로는 어려운, 온체인이기에 가능한 활용이다.
Anchored의 발행 기능은 API로 어떤 거래소나 지갑, 프로토콜이든 연결해 쓸 수 있도록 외부에 열려 있다. 토큰화에 필요한 발행·수탁·검증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지 않아도 Anchored에 연결하면 된다. 같은 토큰이 여러 곳에서 함께 거래될수록 그 토큰의 유동성이 깊어지고, SynFutures에서 거래되는 토큰도 그 유동성을 공유한다.
3-2. SynFutures를 통한 토큰화 주식의 유통
Anchored가 발행한 토큰이 실제 거래로 이어지려면 사용자가 닿을 수 있는 시장이 있어야 한다. SynFutures가 그 토큰과 사용자를 거래로 연결한다. 직접 발행하고 상환하는 1차 시장은 온보딩과 KYC/KYB, 자금세탁방지(AML) 심사, 그리고 적용되는 자격 제한을 따른다. 반면 SynFutures의 2차 거래는 지갑 기반으로 설계되며, 적용되는 관할 제한과 상품 통제, 그리고 SynFutures의 컴플라이언스 프레임워크를 따른다. 사용자 관점에서는 거래 인터페이스 단에서 별도의 전통 증권계좌 없이 거래할 수 있게 하되, 토큰화 실물자산에 필요한 통제 장치는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그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이 Anchored의 마켓메이커 네트워크다. 마켓메이커는 나스닥 등 전통 시장에서 확보한 물량을 바탕으로 SynFutures에 매수·매도 호가를 제시하고, 사용자가 주문을 내면 그 호가에서 실물로 담보된 토큰이 체결된다. 토큰의 발행과 상환, 실물 수탁은 Anchored가 책임지고, 거래와 체결은 SynFutures가 맡는다. 이 분담 덕분에 SynFutures는 자체 유동성을 따로 쌓지 않고도 출발부터 전통 시장 수준의 호가를 제공한다. 새로 문을 연 시장이 흔히 겪는 유동성 공백을, 발행 주체의 네트워크와 전통 시장의 유동성으로 해결했다.
토큰화 주식은 주중 24시간(24/5) 거래된다. 다만 주말이나 미국 공휴일에는 기초 시장이 닫혀 거래도 멈추고, 그 사이 제출한 주문은 다음 거래 세션이 열릴 때에야 체결된다. 시장이 닫힌 동안 가격이 움직여도 곧바로 대응하기 어렵다는 의미다. SynFutures는 Anchored, 마켓메이커 네트워크와 함께 이를 주 7일 24시간(24/7) 체제로 넓히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듯 발행과 유통을 분담한 힘은 확장에 있다. Anchored가 새 자산을 발행하면 SynFutures가 이를 거래 대상에 추가한다. Anchored는 거래가 이뤄질 유통처가 생겨 발행을 넓힐 이유가 생기고, SynFutures는 직접 발행하지 않은 자산까지 거래 대상으로 삼는다. 발행이 거래를 부르고 거래가 다시 발행을 부르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진다. 이 선순환이 가능한 이유는 세 주체가 서로의 약한 고리를 메우기 때문이다. 거래소가 직접 갖추기 어려운 발행과 수탁은 Anchored가 맡고, 발행사가 따로 구축하기 부담스러운 거래소와 엔진은 SynFutures가 담당하며, 두 시장을 잇는 유동성은 마켓메이커 네트워크가 공급한다. 각자의 전문 영역에 집중하면서, 적격 사용자는 기초자산 인프라와 전문 유동성 공급자가 뒷받침하는 시장을 통해 토큰화된 미국 주식 익스포저에 지갑 기반으로 접근하게 된다.
4. 통합 트레이딩 레이어를 위한 확장 전략
SynFutures가 지향하는 방향은 크립토와 토큰화 주식을 비롯한 여러 자산을 하나의 거래소, 하나의 지갑에서 거래하는 통합 트레이딩 레이어(Unified Trading Layer)다. 현재 SynFutures에서는 나스닥 상장 종목을 중심으로 50개가 넘는 토큰화 주식이 거래된다. 앞서 본 발행과 거래의 선순환이 더 커지려면 두 가지가 함께 확장되어야 한다. 하나는 거래할 수 있는 자산의 범위이고, 다른 하나는 그 거래를 감당할 인프라다. SynFutures의 로드맵은 이 두 방향으로 나아간다.
먼저 거래 자산의 확장이다. SynFutures가 다루는 자산의 범위는 발행을 맡은 Anchored가 무엇을 토큰화하느냐에 달려 있다. Anchored는 미국 주식에 이어 텐센트, 알리바바 같은 홍콩(HKEX) 주식, 그리고 한국과 대만 주식까지 토큰화 대상을 넓히고 있으며, ETF와 국채, 그동안 프라이빗 뱅킹으로만 접근하던 토큰화 펀드까지 발행 자산을 확장하고 있다. Anchored가 발행을 넓힐수록 SynFutures에서 거래할 수 있는 자산도 함께 늘어, 여러 국가의 주식과 다양한 자산을 하나의 지갑에서 거래하는 구조로 확장된다.
자산이 늘어나는 만큼 거래 인프라도 함께 커져야 한다. SynFutures의 다음 코어 업그레이드인 Entropy와 자체 메인넷이 그 중심에 있다. 앞서 본 온체인 오더북의 비용 문제는 주문이 지나는 호가가 많아질수록 커지고, 일정 수준을 넘으면 거래 자체가 실패한다. Entropy는 오더북의 상태를 블록체인에 저장하는 대신 필요할 때마다 수학적으로 계산해, 소액 주문이 호가 10개를 지나든 대형 주문이 1만 개를 지나든 비용을 좁은 범위에서 예측 가능하게 유지한다. 거래 규모와 체결 비용이 분리되는 것이다. 이 설계는 형식 검증과 100만 회가 넘는 모의 테스트를 거쳤고, 자체 메인넷 및 다음 버전 v4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Entropy가 자리 잡으면 완전한 온체인 오더북이 규모와 무관하게 작동해, 온체인의 투명성과 자가 수탁을 지키면서도 중앙화 거래소에 가까운 체결 품질을 낼 수 있게 된다. 특히 전문 마켓메이커가 정확한 가격에 호가를 제시하고 실시간으로 갱신하며 스프레드로 수익을 내는 방식이 온체인에서도 가능해진다. 마켓메이커가 늘수록 스프레드가 좁아지고 호가가 깊어져 거래자의 체결 조건이 개선된다.

SynFutures는 이 거래 인프라를 외부에도 개방한다. 빌더 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팀이 자체 체인을 직접 만들지 않고도 이를 활용하도록 열어두고 있다. 첫 사례인 Monday Trade는 SynFutures의 Oyster AMM과 온체인 주문 매칭 엔진을 사용해 Monad 위에 구축한 최초의 탈중앙화 선물 거래소다. 검증된 스마트컨트랙트와 거래 스택을 물려받아 출시 시점부터 안정적으로 작동했고, 앞으로 지정가 주문 기능에 Entropy를 적용할 예정이다. 더 많은 자산과 더 강한 엔진, 그리고 그 위에서 거래를 운영하는 여러 참여자가 모이면, 폭넓은 자산을 한곳에서 거래하는 거래소로 출발한 통합 트레이딩 레이어는 다른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공통 거래 기반으로 넓어진다.
5. 결론 : 크립토부터 RWA까지 하나로 모으는 통합 트레이딩 레이어
지금까지의 논의는 두 가지로 정리된다. 하나는 토큰화 주식의 가치가 발행과 유통이 제대로 이어질 때 드러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SynFutures가 그 연결을 검증된 거래 엔진과 Anchored의 발행을 맞물려 풀어낸다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발행을 맡은 Anchored와 유통을 맡은 SynFutures의 분담이 있다. Anchored가 여러 유통처에 열린 인프라로 발행 자산을 넓히고 SynFutures가 다양한 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하면서, 앞서 본 선순환이 자산의 폭을 계속 키운다. 사용자 입장에서 이 변화는 분명하다. 지금까지 전 세계 주식에 대한 접근은 어느 나라의 어느 증권사에 계좌가 있느냐에 따라 갈렸지만, 이제 증권사 계좌를 나라마다 따로 열거나 장이 열리는 시간을 맞출 필요 없이, 지갑 하나로 실물에 담보된 미국 주식을, 머지않아 홍콩과 한국, 대만의 주식까지 크립토와 한자리에서 거래하게 된다.
이 확장은 한 방향이 아니다. 발행 자산이 주식에서 채권과 펀드로 넓어지는 동시에, 검증된 거래 인프라 자체가 다른 거래소의 토대로 쓰인다. 실물을 규제 안에서 발행·검증하는 영역과 온체인에서 거래하는 영역을 나눠둔 구조는, 새로운 자산이 더해지든 새로운 서비스가 그 위에 세워지든 같은 방식으로 작동한다.
물론 남은 과제도 있다. 토큰화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범위는 나라별 제도에 따라 달라지고, 2차 시장의 호가 깊이는 마켓메이커 네트워크가 얼마나 커지느냐에 달려 있다. 둘 다 모델을 키워가며 풀어야 할 부분이다. 그럼에도 크립토와 실물 자산을 가르던 경계가 옅어지는 흐름은 이미 시작됐고, 토큰화는 아직 초기 단계다. 더 많은 자산이 온체인으로 넘어올수록 이 시장은 커질 것이고, SynFutures는 그 거래가 이뤄질 기반을 신뢰와 공급 양쪽에서 미리 다지고 있다. 크립토부터 RWA까지 모든 자산이 온체인에서 만나는 통합 트레이딩 레이어, SynFutures는 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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