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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리서치팀
Xangle
2025.03.21

시황 코멘트

2025년 3월 셋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미 연준(Fed) 의장의 발언을 전후로 비교적 큰 변동성을 보였으나, 결과적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소폭의 회복세로 마무리되었다. 3월 21일 종가 기준,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3.83% 오른 8만4,167달러를 기록했고, 이더리움은 +6.44% 상승한 1,982달러 선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파월 연준 의장이 “상반기 내 물가가 일정 수준 안정될 경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재검토하겠다”는 취지로 언급하여 한때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듯했지만, 관세 정책 불확실성과 경기 둔화 우려가 해소되지 않은 탓에 중반 이후 매도 물량이 증가해 상승분 일부를 반납하였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소폭 회복함에 따라, 일부 알트코인에서도 추가 상승세가 포착되었다.

연준의 금리 동결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4월 관세 부과와 전쟁 같은 지정학적 리스크가 남아있어 시장은 당분간 단기 급등락을 반복하는 매매 패턴을 보일 수 있다. 4월 관세 부과 전에도, 3월 26일 내구재 주문(Durable Goods Orders), 27일 GDP 성장률(최종치), 28일 Core PCE 등 미국 주요 지표들이 줄줄이 예정되어 있어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이 더 커질 여지가 크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계속하여 분할 매수와 비중 조절 같은 신중한 접근이 필수적이다.

한국은행, “비트코인 외환보유 계획 없다”

  • 한국은행은 비트코인의 극심한 가격 변동성과 IMF 기준 미충족 등을 이유로 외환보유액 포함 계획이 없다고 공식 발표
  • 유럽중앙은행(ECB)과 스위스 중앙은행도 비트코인을 외환보유자산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어, 국가 차원의 비트코인 도입 가능성은 낮아졌다는 평가
  • “안정성이 우선”이라는 입장과 “글로벌 흐름을 놓치면 뒤처진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가운데, 현재의 가격 불안정성이 국가 경제 전반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우려
  • 한국은행의 신중론에도 불구하고, 미국 등 친암호화폐 기조를 보이는 국가의 움직임을 고려해 블록체인 산업·디지털 금융 육성 측면에서는 유연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

SEC, 리플 소송 철회 합의, 4년 만에 마침표 찍다

  •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리플과 4년간 이어온 소송을 공식 철회함에 따라, 2023년 7월 법원 판결(“XRP는 일반 투자자 대상 증권이 아니다”)이 사실상 확정
  • 리플 CEO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이를 “암호화폐 산업 전체의 역사적 승리”라고 평가했으나, SEC가 다른 방식으로 규제 압박을 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우려
  • 소송 종료로 리플이 국제 결제 시장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함께, 기관 판매 이슈 등 SEC와의 갈등이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이 공존
  • 바이낸스는 새 규제 태스크포스 출범에 따라 SEC와 60일간 법적 분쟁을 중단하기로 합의한 상태이며, 이번 결정으로 다른 프로젝트들도 영향을 받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

주간 가격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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