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프로젝트 개요

2. 4Q24 하이라이트

3. 주요 파트너십 및 업데이트 사항
3-1. 드디어 출시된 $KRO 토큰
3-2. 리워드앱 ‘크로켓’ 출시: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친화적 L2 환경 제공
3-3. 전략적 투자 확보: 네트워크 확장과 기술 혁신의 기반 마련

4. 온체인 퍼포먼스
4-1. 네트워크 활성도
4-2. 네트워크 보안
4-3. 개발 활성도

5. 맺으며

1. 프로젝트 개요

크로마(Kroma)는 OP 스택을 활용한 롤업 네트워크로, 옵티미즘의 슈퍼체인(Superchain) 기반 프로젝트다. 현재는 Optimistic 롤업 방식에 zkEVM의 Fault Proof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사용하고 있으며, 앞으로 자체 개발한 ZK 백엔드 라이브러리인 Tachyon을 통해 완전한 ZK 롤업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크로마는 ZK 기술과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AA)를 활용해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3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모바일 친화적인 디자인과 게임 요소를 통해 사용자들이 쉽고 재미있게 웹3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저렴한 거래 수수료와 EVM(이더리움 가상 머신) 호환성을 제공하며, Zero-Knowledge Proof(ZKP)를 활용해 높은 보안성을 확보하여 네트워크의 신뢰도를 강화하고 있다.

크로마는 게임을 주요 타겟으로 삼고 있지만, DeFi, NFT 등 다양한 웹3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소비자용 앱의 온보딩을 간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작년에 위메이드(WEMIX)의 자회사로부터 독립한 이후,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으며, 네이티브 토큰 $KRO의 TGE(토큰 생성 이벤트) 이후 아시아 시장과 슈퍼체인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글로벌 레이어2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2. 4Q24 하이라이트

드디어 출시된 $KRO 토큰

• $KRO 최종 토크노믹스와 유통량 계획 공개
• $KRO 에어드랍 진행과 크로마 가디언 하우스(KGH) 스테이킹 출시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친화적 L2 환경 제공

• 크로마 올인원 슈퍼 리워드 앱 "크로켓(Kroket)" 출시
• 마리나 프로토콜(Marina Protocol)과 파트너십 체결
• ZK롤업 전환을 위한 주요 업그레이드 예정: zkEVM에서 zkDerivation, zkVM으로의 전환

전략적 투자 확보: 네트워크 확장과 기술 혁신의 기반 마련

• 슈퍼체인 이니셔티브: 옵티미즘 거버넌스로부터 50만 $OP 수령
• ZKcandy, J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확보 발표

3. 주요 파트너십 및 업데이트 사항

3-1. 드디어 출시된 $KRO 토큰

$KRO 최종 토크노믹스와 유통량 계획 공개

2024년 10월, 유저들이 기다리고 기다렸던 크로마 네트워크의 공식 토큰 $KRO가 TGE(토큰 발행 이벤트)를 통해 드디어 공개됐다. 크로마는 처음에는 Zero-Start 모델을 도입해 네트워크 성장에 맞춰 토큰을 발행하고, 에코시스템 펀드를 통해 기여자들에게 보상을 지급하도록 설계했으나, 초기 참여자 보상 부족과 장기 지속 가능성 문제가 대두되어 2024년 5월, TGE 시점에 전량을 발행하는 형태로 토크노믹스를 전면 개편했다. 이 과정에서 에어드랍 비중을 17%로 확대하고, WEMIX 커뮤니티 펀드 및 에어드랍 펀드를 통합해 생태계 지원을 강화했으며, 최종적으로는 총발행량을 기존의 5,000만에서 10억개로 늘렸다.

확정된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전체 10억 개 $KRO 중 43%가 에코시스템 펀드(보안 기여자 펀드 5%, 커뮤니티 임팩트 펀드 13%, 파트너 펀드 7%, 유틸리티 펀드 18%)로 배정되어 네트워크 발전과 보안, 커뮤니티 참여 프로그램에 활용된다. 코어 팀과 투자자에게는 각각 15%, 25%가 할당되어 베스팅 스케줄에 따라 순차적으로 잠금 해제될 예정이며, 커뮤니티 임팩트 펀드는 향후 DAO로 전환해 보다 투명한 운영을 목표로 한다.

$KRO는 밸리데이터 스테이킹, 거버넌스 참여, 가스비 지불 등 네트워크 활성화에 사용되며, 초기에는 재단 주도 운용이 많겠지만 장기적으로는 DAO를 도입해 커뮤니티 중심의 생태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핵심 팀 베스팅이 5개월 연장되어 초기 물량 해제로 인한 변동성을 최소화하고 장기적 신뢰도를 높이고자 했다. 자세한 내용은 Kroma TGE - 크로마의 비전을 향한 출발을 참고하면 된다.

$KRO 에어드랍 진행과 크로마 가디언 하우스(KGH) 스테이킹 출시

https://blog.kroma.network/the-upcoming-kro-airdrop-eligibility-and-criteria-explained-2247910379e4

크로마의 커뮤니티 에어드랍은 전체 $KRO 공급량의 17%를 생태계 초기 기여자와 참여자에게 분배하여, 네트워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첫 번째 에어드랍은 TGE(토큰 생성 이벤트) 시점에 이미 진행되었으며, 전체 공급량의 약 5%인 49,150,177.42 $KRO가 분배되었다. 이는 당초 예고된 7%에서 5%로 줄어든 것으로, 초기 에어드랍 헌터들이 에어드랍 직후 이탈할 가능성을 고려해 보수적으로 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에어드랍 대상에는 메인넷 트랜잭션 기록을 기준으로 초기부터 기여해 온 빌더, 사용자, 커뮤니티 구성원의 주소가 포함되었다. 추후 에어드랍은 크로마 생태계의 핵심 방향성과 새로운 사용자 온보딩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더욱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어드랍과 함께 크로마는 $KRO와 KGH NFT를 스테이킹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크로마 가디언 하우스(Kroma Guardian House, KGH)" 스테이킹 서비스를 출시했다. KGH는 일반 사용자들이 크로마 네트워크의 보안과 거버넌스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프로그램으로, DPoS(Delegated Proof of Stake)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다. 사용자들은 자신이 보유한 토큰이나 NFT를 통해 검증자를 선택하고 스테이킹에 참여함으로써 네트워크의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KGH는 네트워크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NFT 홀더들에게 $KRO 토큰 보상과 같은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 전문 밸리데이터에게만 국한되었던 네트워크 보안 기여의 범위를 일반 사용자들로 확대하여 네트워크 보안을 강화하는 동시에 참여자들에게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여자와 네트워크 모두에게 이로운 분산형 보안 모델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2. 리워드앱 ‘크로켓’ 출시: 사용자 중심의 모바일 친화적 L2 환경 제공

크로마 올인원 슈퍼 리워드 앱 "크로켓(Kroket)" 출시

크로마(Kroma)는 최근 올인원 슈퍼 리워드 앱 ‘크로켓(Kroket)’ 출시를 발표하며, 모바일 친화적 환경을 바탕으로 웹2 사용자의 간편한 웹3 온보딩을 목표로 삼았다. 크로켓은 간단한 퀴즈, 미니 게임, 재미있는 미션 등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지급하며, 해당 포인트로 KRO, OP 같은 디지털 자산뿐만 아니라 쿠폰, 바우처 같은 실물 보상도 교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로마는 옵티미즘 거버넌스를 통해 확보한 50만 $OP 보조금을 크로켓의 초기 리워드 이벤트에 활용해 신규 사용자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고, 실제로 사전 등록 이벤트에서 25,000명 이상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크로마의 크로켓 출시는 Kroma 롤업의 확대를 위한 전략의 일환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유저 수가 적은 Web3 시장에서는 유저를 확보한 플랫폼의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dApp들이 메인넷 혹은 롤업을 선택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도 ‘생태계에 얼마나 많은 유저가 있는가?’이다. 이 요소를 충족하기 위해 크로마 재단은 크로켓이라는 리워드 앱을 먼저 성공시켜 유저를 확보하는 것을 전략으로 수립했다. 그리고 캐시워크 등을 통해 리워드 서비스가 검증된 한국 시장에서 크로켓 앱을 출범시킨 것이다.

크로켓은 Kroma ID 기반 자동 지갑 생성으로 사용자가 암호화폐 지갑이나 가스비를 몰라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간단한 KYC 인증으로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마케팅과 파트너십도 강화할 계획이다. 기능적으로 현재는 간단한 퀴즈와 미션 형태만 지원하지만, 앞으로 가상 반려동물을 육성하며 보상을 얻는 게임형 서비스 ‘Kropet’을 선보이고, 대화형 콘텐츠와 교육 리소스를 강화해 사용자들이 꾸준히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시장 측면에서는 캐시워크 등의 기존 Web2 리워드 앱 유저가 1000만명이 넘는 등 서비스가 검증된 한국 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확장할 방침이다.

마리나 프로토콜(Marina Protocol)과 파트너십 체결

크로마는 Learn&Earn 기반 웹2 리워드 플랫폼인 마리나 프로토콜(Marina Protocol)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하였다. 이번 파트너십은 크로켓 사전 등록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식 런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용자 리워드 이벤트를 공동 진행하며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마리나 프로토콜과 함께하는 이번 사전 등록 캠페인은 총 40,000 $OP와 1,000 USDT에 달하는 보상을 제공하여 크로마 생태계로의 사용자 참여를 촉진하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 특성상 사용자 확보가 핵심 과제인 만큼, 크로마는 이와 같이 크로켓 사용자 유치에 관한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ZK롤업 전환을 위한 주요 업그레이드 예정: zkEVM에서 zkDerivation, zkVM으로의 전환

현재 크로마(Kroma)는 기존 zkEVM의 유지보수 복잡성과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ZK 증명 생성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zk-SNARK 오픈소스 라이브러리 타키온(Tachyon)을 기반으로 고도화된 ZK Fault Proof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타키온은 C++로 작성되어 GPU와 호환되며, 증명 생성 시간을 대폭 단축하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특히 최근 ICICLE 기술을 통합하여 MSM 및 FFT 연산을 GPU에서 8~10배 빠르게 처리하며, 기존 CPU 기반 대비 4배 이상의 성능을 달성했다.

크로마는 ZK Fault Proof System을 강화하고 ZK 롤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zkEVM에서 zkDerivation과 zkVM로 변경하는 두 가지 주요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이 업그레이드는 보안성을 높이고 감사 과정을 간소화하며, Optimism의 Fault Dispute Game 대비 더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성을 제공한다. EVM 업데이트에 따른 유지보수 부담을 줄이고, 시퀀서가 게시한 데이터의 정확성을 검증하여 네트워크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술적 개선은 크로마가 범용 zkVM 환경을 구축하고 다양한 웹3 유스케이스에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첫 번째 업데이트는 zkEVM에서 zkDerivation으로의 전환이다. 기존 zkEVM은 주어진 트랜잭션의 실행이 올바른지 입증하지만, zkDerivation은 여기에 더해 해당 트랜잭션이 시퀀서에 의해 올바르게 제출되었는지까지 검증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무결성을 더욱 강화하고, L2 블록 유효성을 온체인에서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특히, 트랜잭션 소스와 데이터를 암호화된 체인으로 연결해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진전을 이루게 된다.

두 번째 업데이트는 Halo2 기반 zkEVM에서 SP1 zkVM으로의 전환이다. 기존 Halo2는 복잡한 맞춤형 회로를 설계해야 하는 비효율성이 있었지만, SP1 zkVM은 표준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이를 기반으로 ZK 증명을 생성한다. 이 방식은 회로 설계와 검증 과정을 단순화해 개발 속도를 높이고 감사 비용을 절감한다. SP1 zkVM은 이미 안정적인 네트워크 검증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크로마의 기술적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두 업데이트 모두 크로마의 ZK 기술력을 한층 도약시킬 만한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최근 크로켓 앱 출시 및 활성화에 리소스가 집중되고 있어 ZK 이니셔티브 진행 속도는 다소 늦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3. 전략적 투자 확보: 네트워크 확장과 기술 혁신의 기반 마련

슈퍼체인 이니셔티브: 옵티미즘 거버넌스로부터 50만 $OP 수령

크로마는 옵티미즘 슈퍼체인의 오픈소스 표준 코드베이스(OP 스택)를 활용하여 보안과 커뮤니케이션 계층을 공유하며 다른 L2 네트워크와의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Permissionless ZK Fault Proof System과 Native Account Abstraction 기술을 바탕으로 슈퍼체인 내에서 혁신적인 기여를 인정받아 Retro Funding Round 5에서도 지원금을 수령했다. 이러한 성과는 크로마의 기술력과 비전을 검증하는 동시에 기존 북미 시장 위주였던 옵티미즘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장하며, 아시아 시장에서 크로마가 중요한 핵심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x.com/kroma_network/status/1852232079649706356

이에 더해, 크로마(Kroma)는 최근 옵티미즘 거버넌스 Cycle 29에서 50만 $OP의 보조금을 확보하여, 슈퍼체인(Superchain) 이니셔티브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해당 보조금은 앞서 언급한 플랫폼인 크로켓 운영에 투입될 예정이며, 크로켓은 크로마와 옵티미즘 두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옵티미즘 및 슈퍼체인 생태계 전반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의 옵티미즘 커뮤니티 확장에 크로마가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ZKcandy, JB인베스트먼트로부터 투자 확보 발표

크로마(Kroma)는 동남아시아 최대 게임 개발사 iCandy Interactive와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ZKsync의 합작 프로젝트인 ZKcandy로부터 전략적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ZKcandy는 650명 이상의 직원과 400개 이상의 모바일 게임 개발 경험을 보유한 iCandy Interactive와 zkChain 기반 게임 생태계를 운영하는 ZKsync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초기부터 250만 개 이상의 지갑을 등록하며 큰 성공을 거둔 바 있어, 아시아 시장에서의 크로마의 성장과 파트너십, 기술력을 발전시킬 수 있는 좋은 계기로 보인다.

또한 전북은행을 기반으로 설립된 JB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 부문인 JB Investment는 크로마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생태계 확장과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 자산 B2B 솔루션 Wavebridge, Web3 메타버스 게임 Carrieverse, 블록체인 기반 멤버십 솔루션 Vircle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JB Investment는 크로마의 Web3 혁신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며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크로마는 JB Investment와 함께 RWA(Real World Asset) 및 DeFi를 포함한 블록체인 금융 제품 개발과 NFT 기반 리테일 서비스 확장을 모색하며 생태계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으로 밝혔으나, 국내 금융 시장 여건을 고려할 때 장기 로드맵으로 바라보는 것이 맞을 것으로 보인다.

4. 온체인 퍼포먼스

에어드랍 이후 활성화 주소 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계정 수는 이미 200만을 넘어섰다. 이는 네트워크 생태계에 지속적으로 신규 사용자가 유입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특히 크로켓의 Kroma ID(AA) 기능을 통한 간편 가입이 본격화되면, 향후 크로마 계정 수도 더욱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트랜잭션 수는 에어드랍 이후 한동안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크로켓과 같은 참여형 앱이 유저들의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크로마 생태계 내 활동을 촉진할 수 있다면 긍정적인 반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앞으로의 관련 데이터를 통해 어플리케이션 성패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에어드랍 이후 해당 토큰의 가격은 4분기에도 큰 폭의 하락 없이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초기 TGE 이후 낮은 가격 형성으로 인해 커뮤니티 내 일부 실망감이 있었으나, 핵심 팀이 베스팅 일정을 5개월 연장해 락업 기간을 늘린 노력과 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주요 가상자산 시장의 강세 흐름이 복합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에어드랍 직후 급락으로 생태계 참여 의지가 약화되는 사례가 빈번한 상황에서, 크로마의 가격이 다행히 반등을 시작한 점은 어느정도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5. 맺으며

크로마는 2024년 4분기에 두 가지 주요 이정표—(1)토큰 TGE와 첫 번째 에어드랍 이벤트, (2)자체 리워드 플랫폼 ‘크로켓’ 출시—를 달성하며 또 한 번의 도약을 시도했다. TGE 이후 일부 온체인 지표의 활성도가 다소 저조해지긴 했으나, 토큰 가격이 반등을 시작했다는 점은 다행인 부분이다. 무엇보다 사용자 온보딩과 온체인 활동 증대를 견인할 수 있는 프로덕트를 신속하게 선보였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특히 ZK와 AA 기술을 기반으로 옵티미즘 슈퍼체인 생태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크로마가, 아시아 시장에서 핵심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며 매스 어돕션을 이끌어 내며 커뮤니티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