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끔 리서치도 쓰는 사업개발

목차
1. 프로젝트 개요
2. 4Q24 하이라이트
3. 주요 파트너십 및 업데이트 사항
3-1. 메인넷 2단계 런치와 TGE, 그 이후
3-2. DeFAI 이니셔티브: DeFi와 AI 에이전트를 통한 생태계 확장
3-3. 안전하고 빠른 웹3 경험을 위한 기술 업데이트
4. 온체인 퍼포먼스
4-1. 네트워크 활성도
4-2. 네트워크 보안
4-3. 개발 활성도
5. 맺으며
1. 프로젝트 개요
절킷(Zircuit)은 옵티미스틱 롤업 기반 OP 스택(OP Stack)과 zkEVM 기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의 레이어2 롤업 프로젝트로, AI 기반 시퀀서 레벨 보안(Sequencer Level Security, SLS)을 통해 네트워크 안정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한 DeFi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8월 첫 메인넷을 출시한 뒤 모듈형 증명기(Prover) 설계를 바탕으로 한 증명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중이며, 향후에는 zkVM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해 확장성과 효율성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작년 하반기 TGE 이후 리스테이킹(Restaking) 자산을 통합 관리하는 유동성 허브를 구축하고 AI 내러티브와 함께 다양한 파트너십을 맺는 등 생태계를 적극 확장해, 롤업 TVL 3위권에 올라서며 견고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2. 4Q24 하이라이트
메인넷 2단계 런치와 TGE, 그 이후
- 메인넷 2단계 런치: L2 유동성 허브와 브릿지 오픈
- $ZRC TGE와 에어드랍 진행
- 모두가 참여하는 스테이킹을 위한 EIGEN 페어드롭 출시
DeFAI 이니셔티브: DeFi와 AI 에이전트를 통한 생태계 확장
- DeFi 롤업 TVL 3위까지 오르다
- GudTech 출시로 본격화된 AI 에이전트와 DeFAI 생태계
안전하고 빠른 웹3 경험을 위한 기술 업데이트
- 절킷 v2로의 도약 계획: ZK 증명 효율성과 성능 향상
- AI를 위한, AI에 의한 절킷: SLS 업그레이드와 AI 에이전트 지원
- 기술과 생태계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절킷의 장기적 목표
3. 주요 파트너십 및 업데이트 사항
3-1. 메인넷 2단계 런치와 TGE, 그 이후

2024년 4분기 절킷은 ‘메인넷 2단계’를 통해 본격적인 생태계 확장 국면에 진입했다. 이전까지 절킷은 OP Stack 기반과 Halo2 증명 시스템을 활용한 롤업 연구 개발, 비공개 테스트넷 운용, 2023년 11월 이스탄불 DevConnect에서의 공개 테스트넷 출시 등을 거치며, AI가 적용된 Sequencer Level Security(SLS)와 같은 독창적인 보안 기술을 검증해 왔다. 2024년 7월에는 파트너 대상 프라이빗 메인넷을 선보여 초기 안정성을 확인했고, 퍼블릭 메인넷(메인넷 1단계)을 출시하고 에어드랍 시즌 1을 진행했다. 이후 10월에는 메인넷 2단계 업데이트를 통해 ERC20 토큰 지원, 유동성 허브 구축, 스테이킹 자산 마이그레이션, 메인넷 입출금 제한 해제 등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키는 주요 기능들을 선보이며, 생태계 확장의 기틀을 마련했다.
메인넷 2단계의 핵심은 유동성 허브와 브릿지의 완전한 개방이다. 절킷 기반의 유동성 허브를 통해 사용자는 스테이킹을 기반으로 EigenLayer 및 Symbiotic 포인트, 네이티브 스테이킹 리워드, 절킷과 파트너사들의 포인트에 더해 생태계 에어드롭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유동성 허브에서 $ZRC를 스테이킹하거나, 절킷 생태계의 DEX(ZeroLend, Elara 등)에서 제공하는 대출(Lending)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용자는 추가적인 리워드와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다. 특히 유동성 제공자라면 생태계 DEX에서 N배의 절킷 포인트, 거래 수수료, 유동성 채굴 리워드, 최대 100% 이상의 APR 등 높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Ocelex는 3일간 TVL이 228.17% 증가하여 $4.6M을 기록하기도 했다. 절킷 브릿지도 전면적으로 개방되어 ERC20 토큰 이동 상한이 사라졌고 타사 브릿지 연동도 진행되어, 메인넷 2단계에선 절킷 L2에서의 보다 편리한 자산 운용이 가능해졌다.
$ZRC TGE와 에어드랍 진행

2024년 11월, 시즌 2 에어드랍과 함께 ZRC의 토큰 전송과 거래가 가능해지며 $ZRC 토크노믹스가 본격적으로 시행되었다. 절킷 팀이 밝힌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21.00%는 에어드랍 및 커뮤니티 리워드, 12.61%는 커뮤니티 공급량, 17.93%는 생태계 개발, 18.70%는 재단, 18.74%는 팀, 11.02%는 투자자로 구성된다. 8월 메인넷 1단계에서 진행된 에어드랍 시즌 1에서는 초기 스테이커와 파트너, 빌더 등 약 262,200개 주소에 $ZRC 총 공급량(100억 개)의 7%가 배포되었으며, 나머지 물량 또한 에어드랍 성장 단계와 특정 프로그램에 따라 여러 차례 나눠 배포될 예정이다. 성장 목표에 따른 여러 차례의 배분 방식은 실제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토큰이 고르게 분산되도록 설계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커뮤니티의 참여도가 크게 증가했다.
11월 에어드랍 시즌 2가 종료됨과 동시에 에어드랍 시즌 3의 정식 개시가 발표되었다. 시즌 1이 이더리움 기반의 L1 스테이킹 위주 보상에, 시즌 2가 절킷 기반의 L2 스테이킹 보상에 초점을 맞췄다면, 시즌 3은 L2 네트워크의 유동성과 메인넷 내 실제 거래 활동에 대한 보상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미 L1 및 L2 유동성 허브에 참여 중인 스테이커들은 자동으로 시즌 3 포인트를 적립 중이며, DeFi 프로토콜에서의 거래나 유동성 제공을 통해 추가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절킷은 이러한 에어드롭, 런치풀, 지속적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통해 커뮤니티 기반을 강화하고 유동성 중심의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에어드랍 외에도, 절킷은 런치풀 이벤트를 통해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하기도 했다. Hashkey Global은 12번째 런치풀 프로젝트로 Zircuit(ZRC)을 선정하여 사용자들이 $HSK와 $ZRC를 락업하고 $ZRC 보상을 받게 했으며, 캣티즌(Catizen)은 절킷을 첫 번째 런치풀 프로젝트로 선정해 $CATI와 Cats를 스테이킹해 $ZRC를 획득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러한 런치풀 이벤트는 유저 관심도가 높은 플랫폼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함으로써 네트워크 사용 및 유동성 확대를 도모하며, 절킷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모두가 참여하는 스테이킹을 위한 EIGEN 페어드롭 출시

https://www.zircuit.com/blog/the-zircuit-fairdrop-a-reward-for-eigenlayer-holders-and-stakers
절킷은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공정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EIGEN 페어드롭 이벤트를 실시했다. 기존 스테이킹 구조는 보유 물량이 많을수록 보상이 커지는 ‘고래 중심’ 모델이었으나, EIGEN 페어드롭은 소규모 보유자도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포용적 스테이킹 보상 모델을 제시했다. 2024년 10월 8일 이더리움 블록 #20919999 기준으로 최소 3개의 EIGEN 토큰을 보유한 19만 개 이상의 주소가 페어드롭 대상이 되었으며, $ZRC 총 공급량의 2%를 배포했다. 리워드 클레임은 app.zircuit.com/fairdrop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이후 거래소 기반 EIGEN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추가 에어드랍도 예정되어 있다. 이번 EIGEN 페어드롭은 리스테이킹 혁신을 주도하는 EigenLayer 사용자들이 절킷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 것에 더해, 단순히 자산 규모가 아닌 커뮤니티 참여 자체의 가치를 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절킷은 이러한 커뮤니티를 위한 공정성과 확장성을 바탕으로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L2 스테이킹 생태계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3-2. DeFAI 이니셔티브: DeFi와 AI 에이전트를 통한 생태계 확장
DeFi 롤업 TVL 3위까지 오르다

앞서 언급했듯 절킷은 초기 유동성 공급자들에게 높은 보상을 제공하는 에어드랍 프로그램으로 스테이킹 TVL을 크게 끌어올렸을 뿐만 아니라, EIGEN 페어드롭을 통해 소규모 투자자들까지 포용하는 스테이킹 보상 구조를 마련해 유동성 확장에 성공했다. 구체적으로, 에어드랍과 EIGEN 페어드롭은 끌어올리는 절킷 스테이킹 TVL과 Eigenpie의 TVL을 단숨에 각각 40억 달러까지 생태계 성장을 가속화한 바 있다. 디파이 프로토콜 중 Eigenpie는 이더리움 리퀴드 스테이킹 토큰(LST)을 격리형 리퀴드 리스테이킹 ETH(ILR-ETH)로 전환하는 독창적인 메커니즘을 제공해, 스테이킹 수익과 EigenLayer 수익을 동시에 제공하며 락업 없이도 높은 유동성을 보장해 절킷 내 TVL 2위까지 올라섰다.
높은 보상을 주는 프로그램과 프로토콜 온보딩 외에도, 절킷은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안전하면서도 간편한 온보딩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유동성 허브(Liquidity Hub)를 통해 25개 이상의 LRT·LST에서 부스팅된 수익을 제공하며, 네이티브 브릿지 시 발생하는 가스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Rhino 등과의 제휴를 통해 더 효율적인 자산 이동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10만 명 이상의 사용자가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절킷에 스테이킹하며, 네트워크 채택률과 사용자 만족도를 크게 높이는 결과를 가져왔다.
절킷은 향후 디파이 활동의 무결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인프라와 도구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AI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시도를 모색하고 있다. 멀티체인 환경에서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와 크로스체인 수익률 및 거래 기능을 포함한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자동화 투자 전략을 도입하여, 사용자가 지갑 전환 없이 다양한 체인에서 최적의 수익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혁신적인 디파이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GudTech 출시로 본격화된 AI 에이전트와 DeFAI 생태계

2025년 절킷은 DeFAI(Decentralized Finance AI)와 AI 에이전트를 핵심 전략으로 삼아 생태계 확장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밝혔다. 이에 대한 첫 발걸음으로,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GudTech가 암호화폐 시장의 데이터 비대칭성과 효율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출시되었다. Fair 런치 스테이킹 모델을 통해 네이티브 토큰 $GUD를 배포한 GudTech는 선판매나 VC 자금 없이도 900만 달러 이상의 $ZRC 스테이킹을 유치하며 초기부터 의미 있는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에 성공했다.
GudTech의 핵심은 다양한 데이터 소스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시장 신호를 생성하는 AI 터미널인 GudTech 터미널로,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자동화된 금융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예를 들어, 특정 자산의 부정적 시장 심리가 증가하면 AI 터미널이 이를 감지해 즉각적으로 자산 이동을 안내하는 것이다. 이는 GudTech의 멀티체인 거래 인프라 및 AI 볼트(Vault)와 결합되어, 사용자가 여러 네트워크에서 최적의 투자 기회를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GudTech는 단순한 트레이딩 봇을 넘어, 정량적·정성적·사회적 데이터를 통합한 혁신적인 시장 지능 모델을 구축하며,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투자 결정을 지원하고자 한다. 직관적인 UX를 통해 전문 트레이더뿐만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절킷의 DeFAI 전략과 DeFi를 위한 기술적 개선이 연계되어 멀티체인 환경에서 AI 에이전트와 Account Abstraction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거래를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해당 이니셔티브가 블록체인 기반 금융 활동의 복잡성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사용자와 자금의 온보딩을 가속화하며, 절킷 생태계의 확장을 이끌 핵심 동력이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3-3. 안전하고 빠른 웹3 경험을 위한 기술 업데이트
절킷 v2로의 도약 계획: ZK 증명 효율성과 성능 향상

절킷은 ZK 롤업 기술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핵심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그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점은 Chunk Prover의 도입이다. 기존 Halo2 기반 증명 방식에서는 연산 테이블에 데이터를 채우는 과정에서 빈 공간이 생길 경우 불필요한 연산이 발생해 리소스 낭비가 컸다. 그러나 Chunk Prover는 데이터를 작은 청크 단위로 분할해 증명 과정을 훨씬 효율적으로 수행한다. 이를 통해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거나 복잡도가 높은 트랜잭션이 몰려도 네트워크 지연을 최소화하며, 대규모 트랜잭션 처리가 이루어지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
함께 추진될 zkTrie 전환도 주목할 만하다. 기존 Keccak256 해시는 범용 함수로 zk롤업에서 높은 증명 비용과 비효율을 초래했지만, ZK 친화적인 Poseidon 해시를 도입함으로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증명 비용을 줄이며 처리량을 크게 향상시킬 예정이다. 여기에 더해 GPU 최적화와 베어메탈 서버 클러스터 구축이 병행되면서 증명 생성 속도가 기존 대비 40% 이상 단축될 전망이며, 네트워크 병목 없이 대규모 트랜잭션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완성할 계획이다. 또한, 시퀀서가 다운(오프라인)되더라도 자산을 즉시 인출할 수 있는 Escape Hatch 기능을 통해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더욱 안전하고 빠른 트랜잭션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이다.
더 나아가 절킷은 zkVM(Zero-Knowledge Virtual Machine)으로의 전환을 검토 중이다. 기존 zkEVM은 이더리움 가상머신(EVM)과 높은 호환성을 유지하는 데 있어, 잦은 업데이트와 복잡한 회로 설계로 인해 증명 비용이 증가하고 성능 효율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반면, zkVM은 보다 범용적인 설계와 최신 이더리움 업그레이드에 대한 적응력을 갖추고 있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할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zkVM이 도입될 경우, 절킷의 기술 스택은 OP Stack 기반에서 한 단계 진화하여 개발 효율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zkVM 도입이 부적합하다고 판단될 경우, 절킷은 기존 Halo2 기반 증명 시스템을 최적화하여 증명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동시에 달성할 계획도 병행하고 있다. 절킷은 다양한 옵션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며, 가장 효과적인 기술 방향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AI를 위한, AI에 의한 절킷: SLS 업그레이드와 AI 에이전트 지원

절킷은 2025년 중반을 목표로 SLS(Sequencer Level Security) 2.0/3.0 업그레이드와 AI 및 SDK 지원 강화를 포함한 포괄적인 AI 로드맵을 추진하며, 네트워크 보안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SLS는 AI를 활용해 트랜잭션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악의적 활동을 탐지·차단하는 시스템으로, 현재 1.0 단계에서 모든 트랜잭션을 스캔하며 낮은 False Positive율(실제로는 정상적인 트랜잭션을 악의적으로 잘못 감지하는 비율)을 달성한 바 있다. 향후 SLS 2.0/3.0 업그레이드는 AI 알고리즘을 고도화하여 블록 및 서브 트랜잭션 수준에서도 악의적 패턴을 탐지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으로, 더욱 정교하고 복잡한 공격에도 신속히 대응하며 사용자 경험과 트랜잭션 처리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고 네트워크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절킷은 AI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가 블록체인에서 더욱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전용 AI SDK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AI 에이전트 활용이 증가하는 트렌드에 맞춰, 절킷의 SDK는 AI 개발자들이 블록체인과의 통합을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또한, 온체인 데이터 접근성을 개선하고 가스비 부담을 완화하는 솔루션을 통해 AI 기술의 실질적 활용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AI와 블록체인의 융합 가능성을 한층 확대하며, 다양한 AI 에이전트 활동을 활성화해 개발자와 사용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기술과 생태계로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는 절킷의 장기적 목표

절킷은 2025년 이후 장기적으로는 양자 저항성, 비용 효율화, 탈중앙화 운영과 확장성 강화, AI와 DeFAI 통합 확대 네 가지 목표를 추구할 계획이다. 양자 컴퓨팅 시대가 도래하면 기존 암호 기술이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는 점을 고려해, KZG 커밋 방식을 FRI 기반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등 양자 저항성을 확보하는 방향을 선제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절킷 생태계가 근본적으로 기반하고 있는 이더리움 역시 역시 양자 시대에 대비하고 있는 만큼, 절킷은 이를 발 빠르게 구현해 미래에도 신뢰할 수 있는 네트워으로 남겠다는 구상에 기반한 것이다.
데이터 관리 차원에서는 현재 EIP-4844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지만, 필요할 경우 다른 체인을 활용해 비용 절감을 시도하거나 앞서 언급한 절킷 v2 업그레이드로 증명 효율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커뮤니티 측면에서는 탈중앙화된 시퀀싱을 장기 목표로 삼아, L1 사용자들도 트랜잭션 정렬에 기여할 수 있게끔 문을 열어두되, SLS 기술을 통한 AI 기반 보안도 함께 적절히 어느 한쪽에 과도하게 치우치지 않도록 설계할 방침이다. 또한 Layer 3(L3)와의 상호운용성, AI 애플리케이션 지원 확대,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기능 개선 등을 통해, 이더리움 메인넷 위에 구축된 또 하나의 독립적이고 강력한 생태계를 완성하겠다는 비전을 내놓고 있다.
4. 온체인 퍼포먼스

절킷의 TVL은 2024년 10월부터 꾸준히 증가세를 이어가다 2025년 1월에 진입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은 에어드랍 시즌2~3의 시작과 함께, 이더리움 L1에 있던 스테이킹 물량이 절킷 L2로 이동하는 이벤트에서 기인했다. 특히 에어드랍과 Eigen 페어드롭 캠페인이 사용자 참여와 유동성 확대를 효과적으로 견인하며, TVL이 한때 8억 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는 스테이킹과 디파이를 기반으로 한 유저 대상 프로그램들이 절킷 생태계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음을 보여준다.

트랜잭션 건수는 에어드랍 시즌2와 스테이킹 캠페인이 가능해진 11월에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이후 성장세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이는 온체인 활동의 대부분이 스테이킹에 집중되었기 때문으로 보이며, 사용자를 유입시키는 추가적인 활동 다각화가 필요한 시점임을 시사한다. 이에 절킷이 현재 집중하고 있는 AI 에이전트와 DeFAI 내러티브가 적절한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한다.
5. 맺으며
2024년 4분기 동안 메인넷 2단계 런치와 TGE를 성공적으로 마친 절킷(Zircuit)은 롤업 생태계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단계별로 설계된 에어드랍 프레임워크가 사용자 참여를 유도해 TVL이 7억 달러를 돌파하며 롤업 중 3위에 올랐고, 에어드랍 시즌 2~3에서 EigenPie와 Zircuit Staking이 네트워크 유동성과 거래량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동시에 AI 에이전트(GudTech)와 자동화 금융을 아우르는 DeFAI(Decentralized Finance AI) 내러티브를 구축해 생태계 참여자들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기술적으로는 Chunk Prover와 zkTrie 전환으로 증명 효율을 끌어올리고, SLS 2.0/3.0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안을 단계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zkVM 도입 검토로 확장성까지 확보하려 하고 있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인프라를 발판 삼아, 절킷이 올해 에어드랍 이후에도 DeFi와 AI 내러티브를 통해 생태계를 어디까지 키워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