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1. 프로젝트 개요

2. 4Q24 하이라이트: “The Everything Network”를 향한 도약
2-1. Key Highlights
2-2. Key Metrics

3. 주요 파트너십 및 업데이트 사항
3-1.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아발란체
3-2. 아발란체 위에서 혁신 중인 글로벌 금융 산업
3-3. 아발란체를 통한 기업의 블록체인 도입 가속화
3-4.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

4. 온체인 퍼포먼스 - Avalanche9000 업그레이드 Before & After
4-1. Avalanche9000 업그레이드로 무엇이 달라졌는가
4-2. 네트워크 활성도(feat. 급감한 네트워크 수수료 효과)
4-3.  생태계 참여자 활성도

5. 맺으며

1. 프로젝트 개요

아발란체는 맞춤형 블록체인인 “L1 (구 서브넷)"을 제공하는 레이어1 블록체인이다. L1은 아발란체 생태계 내의 독립적인 네트워크로, 자체적인 토큰 경제, 규칙 및 검증자를 보유할 수 있다. L1과 함께 네트워크를 이루고 있는 Primary Network는 P-Chain, X-Chain, C-Chain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Snowman 합의 알고리즘을 사용한다.

2. 4Q24 업데이트 사항

출처: Avalanche X

지난 4분기 Avalanche 9000 업그레이드를 통해 웹3 매스 어돕션의 준비를 마친 아발란체는 최근 “The Everything Network” 라는 구호를 내걸고 전방위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의 친 암호화폐 행보에 힘입어, 그동안 아발란체의 준비와 성과가 빛을 발할 수 있을지 2025년이 주목된다.

2-1. KEY 하이라이트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아발란체

• 넥슨의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베타 테스트 성공적 종료
•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발란체 L1기반 플랫폼에서 디지털 컬렉터블 출시
• OTG(On The Game), 안정적인 게임 서비스 제공으로 Web3 게임의 성공 사례 입증
• FCHAIN, 게임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아발란체 L1 채택

아발란체 위에서 혁신 중인 글로벌 금융 산업

• BlackRock, Securitize 플랫폼을 통해 아발란체 네트워크에서 디지털 유동성 펀드 'BUIDL' 출시
• JP모건, AvaCloud 통해 기관급 프라이버시 솔루션 구축
• 콜롬비아 네오뱅크 Littio, OpenTrade를 통해 현지 고객에게 USD 이자 계좌 서비스 제공
• StraitsX, 아발란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동남아시아 크로스보더 결제 간소화

아발란체를 통한 기업의 블록체인 도입을 가속화

• Suntory Group, 프리미엄 맥주 Premium Malt's의 관리 시스템 구축
• Blockticity, 아발란체를 활용한 글로벌 거래 검증 표준 개발
• MeWe, 프라이버시 중심의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구축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

• Avalanche9000 테스트넷 프로젝트들에게 최대 $40M 규모의 지원금 제공
• AI 특화 infraBUIDL 프로그램으로 인프라 개발 가속화

2-2. Key Metrics

3. 주요 파트너십 및 업데이트 사항

지난 2024년 4분기 아발란체는 Avalanche9000 업그레이드를 통해 모두를 위한 인프라 네트워크로서 다시 한 번 크게 도약하는 계기를 맞이하였다. 업그레이드에 힘 입어 많은 기관과 기업들이 아발란체 위에 온보딩 되었으며, 온체인 활동 활성화에 기여한는 밈코인 문화, AI 에이전트 런칭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들이 출시 되었다. 이번 분기의 눈에 띄는 점은 커뮤니티와 관련된 활동들이 이전 분기 대비 큰 폭 증가한 점이다. 아발란체의 질적, 양적인 성장을 위해선 커뮤니티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기에 이와 관련된 활동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아발란체 블로그

특히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Avalanche Summit LATAM은 기관 블록체인 도입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7일간 진행된 서밋에서는 Ava Labs, Galaxy, SkyBridge 등 업계 리더들이 모여 크립토 정책의 변화와 전통 금융의 블록체인 통합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Onyx Digital Assets, Dinari, TomNext 등이 참여한 실물자산 토큰화 세션에서는 RWA의 온체인화 전략과 DeFi 프로토콜과의 융합 가능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외에도 게임파이(GameFi), 소셜파이(SocialFi) 등의 성과와 비전을 통해, 아발란체가 꿈꾸는 ‘The Everything Network'의 비전이 단순한 구호가 아닌,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아발란체는 커뮤니티의 결속력 강화와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밋업과 해커톤을 전 세계적으로 개최하며 개발자와 사용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3-1. 블록체인 게임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는 아발란체

2025년에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지난 해 11월 20일부터 시작한 두 번째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원래 계획은 20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커뮤니티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인해 테스트는 12월 23일까지 연장되었다. 기존의 메이플스토리를 플레이 해 본 유저라면 어렵지 않게 플레이 할 수 있었으며, 길드와 파티 구성, 보스 잡기 등의 컨텐츠들을 다채롭게 경험할 수 있었다.

베타 테스트 종료 시점에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익스플로어에 집계된 총 참여자 수는 약 64만명이었으며, 하루 평균 약 12,000개의 아이템이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 되었다. 이는 정식 오픈이 아닌 베타 테스트 기간에 달성한 수치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할 만하며, 향후 정식 출시 시의 성과를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결과였다.

또한 작년에 큰 화제를 몰고 온 FPS 게임, OTG(Off The Grid)는 반짝 인기에 그칠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현재도 하루 평균 250만~300만 건 정도의 트랜잭션 수를 기록하며 순항 중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OTG의 지속적인 흥행과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라는 대형 신규 게임의 출시는 2025년 아발란체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주도적 입지를 다질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3-2. 아발란체 위에서 혁신 중인 글로벌 금융 산업

RWA섹터에서 선전하고 있는 아발란체

2024년 4분기에도 아발란체는 전통 금융과 블록체인의 융합을 이끄는 주요 인프라 네트워크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했다. 특히 BlackRock의 디지털 유동성 펀드 'BUIDL'의 출시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가 아발란체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발란체의 토큰화 플랫폼 Securitize와 협력하여 토큰화된 BUIDL 펀드는, 미국 달러, 미국 재무부 채권, 환매 계약에 100% 투자되며, 블록체인의 장점을 활용해 즉각적인 결제, 투명성, P2P 전송, 일일 배당, 담보 이동성을 제공한다. 위 장표에서 확인할 수 있듯, 블랙록의 ‘BUIDL’ 펀드가 출시된 블록체인 네트워크 중 아발란체가 이더리움 다음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아발란체 네트워크에 대한 기관의 신뢰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금융 프라이버시와 보안

금융 기관의 참여가 확대되면서, 금융 정보를 위한 프라이버시와 보안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 AvaCloud의 프라이버시 솔루션이 JP 모건의 Kinexys 체인에서 진행중인 프로젝트 EPIC에 선정된 것이다. 최근 AvaCloud의 EtraPay 인수를 통해 더욱 고도화된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솔루션은, 제로지식 증명(ZK Proofs)과 분산 동형 암호화(DHE)를 활용하여 기관 투자자들의 니즈에 부응한다. 특히 투자자 온보딩 시 민감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KYC/AML 요구사항을 충족하고, 펀드 자본 배분 과정에서 디지털 신원(DID)을 통한 자격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고 있다.

소비자 금융의 디지털 혁신

일상 속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 혁신 측면에서도 아발란체의 진전이 돋보였다. 동남아시아 금융 시장에서 StraitsX가 Ant International, Grab과 협력하여 아발란체 기반의 크로스보더 결제 시스템을 출시했다. Purpose Bound Money(PBM) 프로토콜과 XSGD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이 시스템은 관광객들이 Alipay+ 앱을 통해 가맹점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아발란체의 L1 인프라가 제공하는 빠른 속도, 낮은 수수료, 높은 확장성은 동남아시아의 급성장하는 디지털 경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콜롬비아의 디지털 은행 Littio는 OpenTrade의 아발란체 네트워크 실물자산(RWA) 기반 금고(vault)를 활용해 현지 사용자들에게 달러 기반 이자 제공 계좌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를 통해 라틴 아메리카의 금융 접근성 문제와 인플레이션 위험을 동시에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3. 아발란체를 통한 기업의 블록체인 도입 가속화

4분기에는 전통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아발란체를 활용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며 블록체인 기술의 실용성을 입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기업들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블록체인을 활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웹3가 제공하는 특별한 소비자 경험

출처: 아발란체 블로그

글로벌 주류 기업 Suntory Group은 프리미엄 맥주 'Premium Malt's'를 아발란체 블록체인과 결합하여 혁신적인 소비자 경험을 선보였다. Yamazaki Whisky 배럴에서 숙성된 이 한정판 맥주는 NFC 기술이 적용된 특별한 병뚜껑을 통해, 소비자가 제품을 개봉할 때 NFT를 수령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이는 제품의 진품 인증뿐만 아니라,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새로운 디지털 연결 고리를 만들어내는 혁신적인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글로벌 거래의 표준을 정립하는 아발란체

그 다음 주목할 만한 성과는 Blockticity가 ASTM International과 협력하여 개발 중인 글로벌 거래 검증 표준이다. 매년 약 4.7조 달러의 손실이 발생하는 위조 및 조작 문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Blockticity는 아발란체의 불변 원장 기능을 활용한 Certificate of Authenticity(COA) 표준을 개발했다. 이미 2.75억 달러 이상의 실물 자산이 이 시스템을 통해 인증되었으며, 농업, 상품 시장, 태양광 패널, 배터리 추적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장되고 있다.

기존 소셜 미디어의 프라이버시 문제 해결

출처: 아발란체 블로그

소셜 미디어 분야에서는 MeWe가 아발란체를 기반으로 프라이버시 중심의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구축을 선언했다. 이미 130만 명의 사용자가 온체인으로 이전했으며, 67.5만 명 이상이 자신의 소셜 그래프를 소유하고 있다. MeWe는 기존 중앙화 플랫폼의 문제점인 데이터 유출, 알고리즘 조작, 지나친 광고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사용자에게 진정한 데이터 주권을 돌려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아발란체가 단순한 블록체인 플랫폼을 넘어,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높은 처리 속도, 낮은 수수료, 확장성이라는 아발란체의 기술적 강점이 실제 비즈니스 환경에서 큰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3-4.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전략적 프로그램

아발란체는 4분기에 생태계의 양적, 질적 성장을 위한 다양한 전략적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Avalanche9000 업그레이드의 메인넷 적용에 앞서, 최대 4천만 달러 규모의 Retro9000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현재 DeFi Kingdoms, Dexalot, Off The Grid, Lamina1, SK Planet, StraitsX 등 500개 이상의 L1 블록체인이 테스트넷과 메인넷에서 개발되고 있어, 생태계의 폭발적 성장이 예상된다.

출처: @citizenthree9000

2025년 가장 주목 받을 AI 에이전트 내러티브와 관련하여, 아발란체 또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Avalanche Foundation이 출범한 infraBUIDL(AI) 프로그램은 최대 1,500만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며, AI 기반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AIfred라는 AI 기반 InfraAgent의 도입이다. AIfred는 벤처 캐피탈리스트의 사고방식을 모방하여 프로젝트의 잠재력을 평가하며, 이는 생태계의 빠르면서도 질적으로 우수한 성장을 돕는 중요한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스와 솔라나 진영이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켰 듯이, 아발란체 또한 AI 에이전트 섹터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내러티브를 전략적으로 구사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멀티 체인 AI 에이전트 출시를 지원하는 EternalAI.org의 체인별 점유율 대시보드에 따르면 Base에 이어, 아발란체가 높은 출시 점유율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ternalAI에서 실제 AI 에이전트 생성을 시도한 결과, 베이스의 경우 커뮤니티 팬덤과 더불어, 에이전트 생성에 여러 AI 모델을 적용할 수 있기에 가장 많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반해 아발란체 체인에 지원되는 AI 모델은 한 가지뿐임에도 불구하고 두 번째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은 아발란체 생태계의 잠재력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출처: Eternal AI

4. 온체인 퍼포먼스 - Avalanche9000 업그레이드 Before & After

4-1. Avalanche9000 업그레이드로 무엇이 달라졌는가

지난 2024년 12월 16일, 아발란체는 Avalanche9000 업그레이드를 통해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비용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새로운 도약을 이루었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L1 구축 시 요구되던 초기 스테이킹 비용 2,000 AVAX를 제거하고, 대신 월 1~10 AVAX의 L1 네트워크 운영 수수료를 지불하는 구독 모델을 도입하여 진입 장벽을 낮추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경제 모델을 제공한다. C-Chain 거래 수수료는 25nAVAX에서 1nAVAX로 약 96% 절감하여 개발자와 사용자의 경제적 부담 또한 크게 줄였다. 마지막으로, Interchain Messaging(ICM) 기능을 도입해 L1 블록체인 간 자산 및 데이터 교환을 원활히 하였으며, 독립적인 검증자 세트를 통해 기존 Subnet 모델의 복잡성을 제거하였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맞춤형 스테이킹 메커니즘, 가스 토큰, 거버넌스 구조를 설계할 수 있는 완전한 자율성을 확보하게 되었다. Avalanche9000 업그레이드의 효과는 적용 직후부터 주목할만한 온체인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단위: 10^9 nAVAX = 1 AVAX

4-2. 네트워크 활성도(feat. 급감한 네트워크 수수료 효과)

아발란체 9000 업그레이드의 메인넷 적용과 함께 트랜잭션 수수료가 기존 평균 0.18 달러 수준에서 0.026 달러 수준으로 약 90% 정도 감소된 것으로 측정되고 있다. 저렴해진 가스비를 토대로 C체인 상에서의 트랜잭션 수가 급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경쟁 체인과 비교해도 어느 정도 수수료의 이점을 갖게된 아발란체는 추후 커뮤니티 양성과 확대를 통해 온체인 활성도를 더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3. 생태계 참여자 활성도

저렴해진 초기 온보딩 비용과, 가스비를 기반으로 아발란체 9000 업그레이드 이후 개발활동과 활동 지갑 수가 크게 증가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업그레이드 이후 1달 정도의 시간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는 더 큰 성장을 불러올 수 있는 가능성을 내포하기에 추후 1분기 성과를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5. 맺으며

아발란체는 대규모 인프라 중개 네트워크로서 수많은 기관과 기업을 유치하고, 이를 통해 사용자를 유치하는 전략을 구사하였다. L1에 온보딩한 프로젝트들을 통해 많은 성과를 이루었지만, 경쟁 체인들이 밈코인과 AI 에이전트 섹터를 통해 폭발적인 네트워크 성장을 이룬 것과 달리, 아발란체는 이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확보하지 못했다. 또한 기관 협력 등 다양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아발란체 토큰의 직접적인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은 점은 뼈아픈 부분이다.

이는 아발란체가 기관 및 기업 영역에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경쟁 체인들과 비교했을 때 온체인 디파이 활동을 주도하는 커뮤니티와 프로젝트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발란체 또한 이러한 점을 인지하고 있으며, 2025년을 온체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이미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다진 아발란체가 웹3 네이티브 시장에서는 어떤 혁신을 이뤄낼지, 기관과 기업에 이어 웹3 네이티브 플레이어까지 섭렵하는 “The Everything Network”이 될 수 있을지가 2025년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