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멘트
가상자산 시장은 조정 이후 소폭 반등함. 비트코인 가격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61K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내 반등함. 한주 간 비트코인 가격은 -3.0% 하락하여 6만6천달러 부근에서 거래됨. 같은 기간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 총액은 전주 대비 약 -4.0% 하락함. 이더리움도 비트코인과 함께 조정 이후 소폭 반등함. 이더리움 가격은 한때 3천달러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이내 반등하여 3천5백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음. 같은 기간 알트코인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비해 비교적 강한 반등을 보임. 한주 간 아발란체 +3.2%, 톤코인 14.6%, 메이커 +18.6%, 앱토스 +17.9% 상승함.
FOMC의 매파적 반응을 우려해 조정 받는 모습을 보였지만, FOMC 연설 이후 이내 반등에 성공함. 또한 비트코인 현물 ETF가 순유출액을 기록했다는 소식도 일부 조정세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비트코인 반감기 기대감,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으로 인한 비트코인 가격 상승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한 것으로 보이며 비트코인의 중장기적 상승 여력은 여전히 충분하다고 판단됨.
이더리움 현물 ETF 논의 진행 상황
- 현재 약 10여개의 주요 운용사들이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을 기다리고 있으며, SEC(미 증권거래위원회)는 5월 23일까지 가장 첫번째로 반에크(VanEck)의 이더리움 현물 ETF 신청 건에 대한 결정을 내려야 함
-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소 엇갈리는 것으로 보임
- 제임스 세이퍼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TF 애널리스트는 자신의 X(전 트위터)를 통해 이번 라운드에서 이더리움 ETF가 거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함
- 그는 비트코인의 경우 승인 전 SEC와 금융사들의 광범위한 논의가 진행된 반면 이더리움 현물 ETF의 경우 세부사항에 대한 의견 교환이 없다는 점을 지적
- 일부 전문가들은 이더리움 선물 ETF가 이미 상장했고 이전 SEC 소송에서 이더리움이 증권으로 간주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5월 승인을 점치기도 함
- 20일, 외신을 통해 SEC가 이더리움 재단에 대한 자료조사를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짐
- 당장 5월에 승인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은 긍정적이라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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