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ngle Digest]
작성자: Do Dive

요약

• 이더리움 레이어 2 솔루션인 폴리곤이 영지식 증명 EVM 호환 롤업인 ‘Polygon Miden’을 출시
• ‘zk-STARKs’ 기술 기반 롤업인 Miden은 폴리곤 내 프로젝트인 ‘Hermez’, ‘Nightfall’ 등에 ‘STARKs’ 기술을 도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 폴리곤이 이번 출시를 통해 체질 개선과 레이어 2 전쟁에서 선두를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Polygon Miden 출시

이더리움의 주요 레이어 2 솔루션 중 하나인 폴리곤(Polygon)이 영지식 증명을 사용하는 EVM 호환 롤업을 출시하였습니다. 이른바 ‘Polygon Miden(이하 Miden)’으로 불리는 해당 롤업 프로젝트는 익명의 페이스북 전임 수석 영지식 증명 연구원인 ‘Bobbin Threadbear’의 주도 하에 이루어졌습니다. 이번 출시는 폴리곤이 지난 8월 영지식 증명 기반 솔루션에 대한 1억 달러 규모의 펀드를 발표한 것에 대한 결과물입니다.

ZK DNA 이식한다

Miden은 초기 영지식 증명 기술인 ‘zk-SNARKs’ 보다 개선된 ‘zk-STARKs’를 기반으로 구동되는 롤업으로, 폴리곤 최초의 ‘STARKs’ 기반 롤업 솔루션이 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전에 폴리곤과 합병한 zk 롤업 솔루션인 ‘Hermez Network’에서도 ‘STARKs’ 기반 영지식 증명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9월, 폴리곤은 ‘Ernst & Young(이하 EY)’과의 합작으로 기업용 zk-SNARKs 기반 솔루션인 ‘Nightfall’의 세 번째 버전을 개발할 계획을 알렸습니다. 이번 Miden의 출시로 인해 EY는 ‘Nightfall 3’가 옵티미스틱 롤업과 영지식 증명을 결합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더하여, 개인 정보 보호에 초점을 맞춘 이더리움 기반 확장성 솔루션과 기업 친화적 환경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그들은, 영지식 증명 기술이 선진화된 사용 사례와 규제 준수 측면에서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하여 주목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이더리움 확장성 문제 해결을 위해 고안된 사이드체인인 폴리곤은 지난 6월 이후 롤업 솔루션의 대두로 인해 TVL(Total Value Locked) 측면에서 특별한 성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Miden 출시를 통해 ZK롤업 솔루션으로의 대대적인 체질 개선과 레이어 2 전쟁에서 선두를 차지하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지, 이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관련링크: Xangle, "영지식 증명, 크립토 업계의 마법의 총알이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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