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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리서치팀
Xangle
2025.07.25

시황 코멘트

2025년 7월 넷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과 주요국 간 무역 합의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자산별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미국이 일본에 이어 유럽연합(EU)과도 무역 협상 타결에 근접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S&P500과 나스닥은 재차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우호적인 흐름을 이어갔지만, 가상자산 시장 내부에서는 자산별 수급 차이에 따라 차별화된 움직임이 나타났다.

비트코인은 신고점 경신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전주 대비 -2.3% 하락한 117,529달러에 마감했고, 현물 ETF에서도 연속적인 순매도세가 확인되며 하락세에 영향을 줬다. 반면 이더리움은 기관 중심의 ETF 순매수세가 유입되며 +2.3% 오른 3,664달러를 기록,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 실제로 최근 1주일간 이더리움 ETF에는 약 17억 9,600만 달러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뚜렷한 수요 강도를 보여줬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콘플럭스(+58.31%), 테조스(+26.10%), 퍼지 펭귄(+22.27%) 등이 강세를 보이며 개별 종목 중심의 매수세가 이어졌다.

스테이블코인 법제화 임박하자 카드사들 “TF 꾸려 선제 대응 나선다”

  • 여신금융협회와 신한·삼성·KB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비씨카드 등 주요 8개 카드사는 이달 말 ‘스테이블코인 대응 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앞두고 있음.
  • TF는 법제화에 따른 업계 영향 분석, 카드사의 역할 재정립, 겸영·부수업 확대 방안을 중심으로 논의할 예정임.
  • 스테이블코인이 확산될 경우 소비자-가맹점 간 직접 결제가 늘어나며 카드사의 중개 역할이 축소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음.
  • 일부 카드사는 이미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하며 새로운 시장 진입 가능성을 모색 중임.
  • 단순 방어가 아닌, 제도 전환기 속 결제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대응으로 평가되고 있음.

기관의 이더리움 매집, 전략적 자산 전환 본격화

  • 2025년 들어 나스닥 상장사 중심으로 ETH를 전략자산으로 편입하려는 행보가 본격화되고 있음.
  • 게임스퀘어는 9,000만 달러를 조달해 10,170 ETH를 매입하고, 자산 운용 한도를 2.5억 달러까지 확대함.
  •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는 약 56만 ETH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더리움 공급량의 5% 확보를 목표로 대규모 매집 전략을 추진 중임.
  • Sharplink Gaming, Bit Digital, BTCS 등도 ETH를 단순 보유를 넘어 스테이킹, NFT, RWA 수익화 모델에 활용하고 있음.
  • 기관의 ETH 보유는 ETF, 온체인 수익 전략, 토큰화 인프라 확대와 맞물려 온체인 금융 주도권 확보를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음.

주간 가격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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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미국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물 ETF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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