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황 코멘트
2025년 7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상회한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합의 기대감이 더해지며 완만한 상승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2.5% 오른 109,627달러, 이더리움은 +7.3% 상승한 2,591달러로 마감했다. 퍼지 펭귄(+83.98%), 파트코인(+28.93%), 봉크(+27.07%) 등 밈코인 중심의 종목들이 강세를 주도하며 알트코인 시장도 활기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일자리는 14만 7,000개 증가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고, 실업률도 전월 대비 하락한 4.1%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 둔화 우려를 다소 완화하는 지표로 작용했으며, 연준의 금리 인하가 다소 지연될 수 있다는 해석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견조한 고용 환경에 기반한 리스크 자산 선호를 유지했다. 동시에 트럼프 행정부가 베트남과 상호관세를 인하하는 무역 합의를 발표했고, 인도와의 합의도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며, 7월 8일로 예정된 관세 유예 기한 연장 기대감이 확산됐다. 시장은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인플레이션 부담 경감에 주목하며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SEC “토큰화는 혁신”… 집행 위주의 규제 시대 공식 종료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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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SEC 신임 위원장 폴 앳킨스는 토큰화를 금융 혁신의 핵심으로 규정하며, 과거 집행 중심의 규제 방식을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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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겐슬러 전 위원장이 주도했던 ‘규제를 통한 집행(enforcement-first)’ 접근과의 명확한 결별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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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는 SAB 121 회계지침을 폐지하고,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의 명확화를 추진하는 등 친가상자산 정책을 실제 제도 개편으로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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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전환 이후 미국 금융권에서는 민간과 기관 모두 토큰화를 새로운 투자 전략으로 빠르게 수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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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Stone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기준 스테이블코인을 제외한 미국 RWA 시장 규모는 240억 달러를 돌파했다.
미 SEC, 그레이스케일 혼합형 가상자산 ETF 전환 승인… SOL·XRP ETF 기대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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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는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이더리움 중심 펀드 GDLC를 ETF로 전환하는 안건을 신속히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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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LC에는 비트코인(약 80%)과 이더리움(약 12%) 외에도 소량의 SOL, XRP, ADA가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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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과 동시에 SEC는 ‘집행 유보(stay)’ 명령을 내려 실제 거래 개시는 일시 보류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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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이번 승인을 개별 알트코인 ETF 허용을 향한 첫 관문이자, 정식 출시 전 과도기적 조치로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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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ETF 애널리스트는 SOL·XRP·ADA 단독 ETF 승인 가능성이 연내 95%까지 올라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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