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멘트
9월 셋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연준이 50bp 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크게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빅컷에 대한 예상이 없던 것은 아니었지만, 당초 25bp 인하에 대한 의견이 우세하였기에 가상자산 시장에도 이번 금리 인하 결정은 서프라이즈로 작용,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업률 증가와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세의 하락으로 고용 시장 둔화가 가시화되자, 연준이 빅컷을 통해 선제적인 대응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비트코인은 일주 전 대비 8.4% 가량 올라 6만3천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은 4% 이상 상승해 2천5백 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은 ▲ BNB +5.7%, ▲ 솔라나 +9.8%, ▲ 리플 +3.5% 상승을 기록했다.
연준이 고금리 기조에서 벗어나 빅컷을 단행하며 금리 인하 사이클로 전환한 것은 자본 유동성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며 가상자산 시장의 추가 상승을 가능하게 한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심리가 자극될 경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이 매크로 경제와 연관성이 높아진 만큼, 향후 경제 지표와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른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
솔라나, 웹3 하드웨어 대중화 전략으로 스마트폰과 게임콘솔 출시
- 솔라나는 토큰2049와 브레이크포인트에서 차세대 웹3 스마트폰 ‘시커(Seeker)’와 웹3 콘솔 게임기 ‘PSG1’ 출시를 발표했는데, 이는 웹3 기술의 대중화를 위해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하드웨어로 생태계 영역을 넓히려는 전략으로 해석됨.
- 시커는 2025년 배송 예정이며, 성능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절반 이하로 인하됨. 57개국에서 14만대의 사전 주문이 이루어졌으며, 자체 개발된 Seed Vault Wallet과 개선된 dApp 스토어 2.0을 탑재하여 보안성과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됨.
- PSG1은 블록체인 기반의 최초 웹3 콘솔로, Web3 게임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임.
- 최근 솔라나의 일일 활성 사용자 수는 500만 명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스테이블코인 이체량에서 이더리움을 추월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음.
- 이와 같은 온체인 지표 성장과 하드웨어 출시 전략은 더 큰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으나 하드웨어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국가별 규제 변화와 같은 외부 리스크 역시 신중히 고려해야 함.
코인베이스 cbBTC 출시에 대한 시장의 견제
- 코인베이스는 ERC-20 기반의 "코인베이스 랩드 BTC(cbBTC)"를 출시하여, 리테일 및 기관 투자자들이 이더리움과 베이스(Base) 네트워크의 DeFi 생태계에서 비트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길을 열었음.
- cbBTC는 비트코인을 담보로 대출을 받거나 유동성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온체인 활용이 가능하게 하여, 비트코인의 DeFi 활용을 확대할 수 있으나 중앙화된 구조가 탈중앙성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음.
- 특히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은 cbBTC의 중앙화 문제를 지적하며, 보유금 증명이 없고 중앙화된 기관에 의해 통제될 수 있다는 점을 비판했으나 일부는 저스틴 선이 WBTC의 경쟁 상품인 cbBTC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해석함.
- WBTC와 cbBTC 간 경쟁이 격화됨에 따라, 랩드 비트코인의 투명성과 보안성에 대한 논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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