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멘트
9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주 종가를 하회하며 2주 연속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주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ADP)에 대한 발표에서 시장에서 14만 4천개의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실제치는 9만 9천개(예상치 대비 -31%)를 기록하여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경기침체 우려로 위험자산으로 분류된 크립토 시장이 주식시장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여 비트코인 가격은 한 때 5만5천 달러 부근까지 하락했다. 한 주간 비트코인의 가격은 -5.4% 하락하여 5만6천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이더리움 가격은 한 주간 -6.3% 하락하여 2천4백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기간 알트코인은 ▲ BNB -4.7% ▲ 솔라나 -5.9% ▲ 리플 -3.2%를 기록했다.
9월 금리 인하가 확실시 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시장은 연준의 속도감 있는 대책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세가 크게 꺾인만큼 고용 상황에 집중하겠다고 했던 연준의 고민도 깊어질 것이며,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가 시장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면 가상자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니스왑 규제 움직임, 뉴욕 검찰의 투자사 소환 및 CFTC 벌금 부과
- 유니스왑 랩스가 미국 규제 당국의 조사 대상에 오르며, 뉴욕 검찰총장실은 유니스왑에 투자한 a16z와 유니언 스퀘어 벤처스 등에 소환장을 발부했다. 유니스왑은 정부 기관과 협력할 의지를 표명했으나, 검찰과 투자자 측의 공식 입장은 발표되지 않았다.
- 최근 유니스왑 랩스는 미국 CFTC로부터 불법 디지털 자산 거래 제공으로 17만 5천 달러 벌금을 부과받았다. 이번년도 4월엔 SEC로부터 미등록 증권 중개인 혐의로 '웰스 노티스'를 받은 바 있어, 유니스왑을 필두로 디파이 시장에 대한 규제가 한층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삐걱대는 트럼프 디파이 프로젝트
- 도널드 트램프 전 미국 대통령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주도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WorldLibertyFi)가 해킹 피해를 입었던 도우 파이낸스(Dough Finance)의 코드를 기반으로 구축되었으며, 토큰의 70%를 내부자에게 할당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의 중심에 섰다.
- 일부 전문가들은 보안 문제와 중앙집중적인 구조가 프로젝트의 투명성과 탈중앙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에 월드리버티파이 팀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으나, 토크노믹스에 대한 해명은 충분하지 않은 상황이다.
- 이러한 논란은 프로젝트 자체가 블록체인과 디파이의 근본 원칙과 상충될 뿐만 아니라, 트럼프가 크립토 유권자들의 지지를 얻는 데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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