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틀 네트워크, 모듈러 레이어2의 디파이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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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호
Research Analyst/
쟁글
2024.05.17

목차

1. 인프라와 디파이의 만남

2. 맨틀의 모듈러 구조는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최적화
2-1. EigenDA AVS를 활용한 최초의 모듈러 롤업
2-2. 리퀴드 스테이킹 디파이는 맨틀의 모듈러 구조를 지탱
2-3. 파트너십을 통한 mETH의 사용처와 디파이 유동성 확대
2-4. 맨틀 디파이 생태계 규모

3. 맨틀의 디파이 생태계 확장 전략은 유효한가

4. 맨틀 디파이 생태계의 미래

 

 

1. 인프라와 디파이의 만남

디파이(DeFi)는 블록체인 생태계에 자본 유동성을 공급하고, 유저를 확보하는 주요 성장 동력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더리움의 탄생 덕분에 ICO를 통한 신규 프로젝트의 빠른 자금 조달과 성장이 가능했으며, 유니스왑과 같은 DEX를 통해 출시된 토큰의 즉각적인 거래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와 더불어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확장성을 극대화 하기 위한 노력들은 디파이에서 CEX에 근접한 사용자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디파이를 발전시켰다.

이제 디파이는 단순한 금융 거래를 넘어 또 한 단계 진화를 앞두고 있다. 최근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면,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레이어2 솔루션과 함께, 모듈러 블록체인 구조를 도입함으로써 안정성과 확장성을 극대화하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더리움이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으로 전환된 후, 지분증명 메커니즘을 다양한 인프라 구조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으며, 검증에 사용될 자본을 확보하기 위해 디파이가 인프라와 결합되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 진화와 디파이의 결합은 경제적 유인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면서도 더욱 효율적이고 확장 가능한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선 관련 내러티브를 빠르게 이해하고 기술적 호환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한데, 현존하는 프로젝트 중 이러한 역량을 지닌 프로젝트는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번 리포트에서는 이러한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선두에서 경쟁하고 있는 레이어2 체인, 맨틀(Mantle) 네트워크를 다루고자 한다. 맨틀 네트워크는 지난해 7월 메인넷을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레이어2 기반의 디파이와 리퀴드 스테이킹 및 리스테이킹 내러티브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맨틀은 TVL과 유저를 확보하기에 유리한 구조와 전략을 채택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장악하고 있는 주요 트렌드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인력과 자본력을 토대로 장기적 경쟁 우위를 가져가고 있다.

2. 맨틀의 모듈러 구조는 디파이 생태계 확장에 최적화

모듈러 블록체인은 크게 실행(Execution), 결제(Settlement), 합의(Consensus), 데이터 가용성(DA) 구조를 모듈화함으로써 각 모듈에 특화된 제품이 각각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맨틀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레이어1의 결제와 합의 메커니즘을 활용하여, 맨틀에서 실행한 트랜잭션의 보안을 확보한다. 이를 통해 맨틀은 이더리움의 강력한 보안 기능을 상속 받으면서 더 높은 처리량과 낮은 비용으로 거래를 처리한다. 맨틀 네트워크의 이러한 기술적 특성은 보안과 처리 속도, 비용 효율성이 중요한 디파이 프로토콜의 확장성 있는 금융 서비스 구축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맨틀 네트워크는 다른 레이어2 체인과는 다른 두 가지 차이점이 존재한다. 

  • 맨틀의 네이티브 토큰 $MNT는 타 레이어2 체인과 다르게 가스비로 사용된다.
  • 현재 맨틀은 EigenDA 기술 기반의 MantleDA를 사용 중이며, 추후에는 EigenDA를 데이터 가용성 모듈로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맨틀 네트워크는 다른 경쟁 레이어2 체인들과는 차별화 된 디파이 생태계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다.

*맨틀 네트워크의 이전 자세한 내용은 쟁글의 맨틀 네트워크, 롤업 생태계에 균열을 일으킬 수 있을까를 참고 하길 바란다.

2-1. EigenDA AVS를 활용한 최초의 모듈러 롤업

출처: EigenLayer

 

맨틀은 레이어2 최초로 EigenDA AVS(Actively Validated Service)를 데이터 가용성(DA)에 접목시킨 모듈식 구조를 채택하여 기존의 레이어2와는 차별화된 기술적 특징을 지니고 있다. EigenDA는 맨틀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데이터를 이더리움에 기록할 때 전체를 기록하는 것이 아닌, DA 메타데이터와 책임 프로세스만을 온체인으로 처리하여 상대적으로 적은 데이터를 기록하고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EigenDA는 탈중앙화된 지분 자격을 갖춘 노드 오퍼레이터들의 검증을 통해 작동하며, 이때 지분을 구성하는 자본으로 아이겐 토큰과 이더리움이 사용된다. 여기서 사용되는 이더리움은 크게 비콘 체인에 스테이킹된 네이티브 이더리움과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LSP)을 통해 이더리움을 예치하고 받은(LST) 성격의 이더리움으로 나눠진다. 즉, 스테이킹한 이더리움을 EigenDA와 같은 AVS에 다시 스테이킹(리스테이킹) 하여 이더리움을 통한 네트워크 보안을 레버리지 하는 것이다. 

결국, 검증에 사용될 자본, 즉 이더리움 혹은 아이겐 토큰을 얼마나 많이 확보할 수 있는지가 EigenDA를 포함한 AVS의 최대 관건이며, 맨틀 네트워크는 이더리움 리퀴드 스테이킹을 기반으로 한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시켜 리스테이킹 생태계에 영향력 있는 포지션을 구축하고자 한다.

*아이겐레이어에 대한 이전 자세한 내용은 쟁글의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탈중앙화 신뢰를 위한 오픈 마켓플레이스를 참고하길 바란다.

2-2. 리퀴드 스테이킹 디파이는 맨틀의 모듈러 구조를 지탱

맨틀 네트워크의 경우 자체적인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Mantle LSP를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Mantle LSP에 이더리움을 스테이킹하면 mETH라는 LST토큰을 받을 수 있으며,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을 챙기면서 mETH를 활용하여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였다. 

맨틀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Mantle LSP)

Mantle의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LSP)은 이더리움을 예치하고 이에 대한 증서로 mETH(LST:Liquid Staking Token)를 수령하는 시스템이다. 이 프로토콜은 다음과 같은 주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비수탁형 시스템: 사용자가 예치한 이더리움은 프로토콜 정의 스마트 계약 주소에 보관되며, 중앙화된 관리자가 존재하지 않는다.
  • 높은 수익률: Mantle LSP는 mETH를 통해 사용자가 이더리움 스테이킹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유동성 확보: 사용자는 mETH를 통해 스테이킹된 자산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다양한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에서 활용할 수 있다.

출처: Mantle LSP Dashboard

현재 맨틀의 LSP를 통해 이더리움을 예치하여 mETH를 보유하게 되면, 보유 수량에 따라 예치 수익과 함께 아이겐레이어 포인트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이는 EigenDA를 사용하는 맨틀이 Mantle Treasury의 mETH를 EigenLayer에 재스테이킹하며, 얻은 EigenLayer 포인트의 대부분을 Mantle L2에서 mETH를 보유한 사용자들에게 할당하면서 진행된 이벤트이며, mETH 보유를 통해 추후 AVS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면 관련 프로젝트의 에어드랍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맨틀 리퀴드 리스테이킹 토큰 cMETH제안

출처: Mantle Discussion

맨틀 네트워크는 일반 유저가 접근할 수 있는 리퀴드 리스테이킹을 통해 mETH를 한 번 더 스테이킹하여 cmETH를 발행하고, 이를 아이겐레이어의 AVS(Actively Validated Service)에 사용하려는 제안을 검토 중이다. cMETH는 다음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EigenLayer와의 통합: cMETH를 EigenLayer의 AVS 검증에 활용하며, 이를 통해 높은 보안성과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기여한다. EigenLayer는 맨틀 네트워크에 예치된 이더리움을 활용하여 EigenDA를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의 보안을 강화한다.
  • 추가 수익 창출: 사용자는 cmETH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며, 이는 결국 mETH의 신규 유입과 보유 기간을 확대하는 경제적 유인을 제공한다. 

이와 같이 EigenDA를 DA로 사용하는 맨틀의 모듈러 레이어2 전략은 mETH의 존재 가치를 부각시키며, mETH를 리스테이킹한 cMETH를 통해 EigenDA의 보안을 자체적으로 강화하는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장 참여자들은 mETH와 cMETH를 통해 네트워크의 보안 강화에 기여하며 디파이 수익을 창출할 수 있으므로, 맨틀은 이더리움 자산을 네트워크에 장기적으로 묶어두어 더욱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디파이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아이겐레이어는 보안의 중앙화 이슈를 방지하기 위해 특정 프로토콜의 이더리움 자본이 집중되지 않도록, 리스테이킹 예치 풀 수량에 제한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특정 프로토콜의 수량 제한으로 리스테이킹을 하지 못한 유저는 맨틀의 mETH를 통해 리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다. 

2-3. 파트너십을 통한 mETH의 사용처와 디파이 유동성 확대 

Ethena USDe를 통한 mETH 활용

출처: Mantle Network

Ethena의 USDe는 맨틀 네트워크에 온보딩되면서 mETH를 담보 자산으로 사용하여 다양한 기능과 혜택을 제공한다. USDe는 델타-중립 합성 달러로, 다양한 자산을 담보로 사용하여 발행된다. 특히 mETH를 담보 자산으로 사용함으로써, mETH를 보유한 사용자가 이를 담보로 USDe를 발행할 수 있게 한다. 이는 mETH의 활용도를 높이고 유동성을 증가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용자는 mETH를 맨틀 네트워크의 스마트 계약에 담보로 예치하고, 예치된 mETH의 가치를 기반으로 USDe가 발행된다. 필요 시 사용자는 USDe를 다시 mETH로 전환할 수 있다.

Bybit의 mETH 부스팅

출처: Bybit

Bybit 거래소는 맨틀 네트워크의 핵심 이해관계자로서, mETH의 유동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 Bybit는 해당 거래소에서 사용자가 단 한 번의 클릭으로 ETH를 mETH로 변환할 수 있는 간편한 스테이킹 경험을 제공하며, 스테이킹 가스비를 보조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높인다.
  • ETH2.0 리퀴드 스테이킹 이벤트를 통해 스테이커들에게 추가 보너스를 제공하여 경쟁 LSP 대비 높은 수익률을 제공한다.
  • mETH/ETH, mETH/USDT 페어를 거래소에 상장시켜 거래 가능한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한다.

mETH의 사용처를 확대하려는 전략은 이와 같이 탈중앙 거래소와 중앙화 거래소를 넘나들며 전방위적으로 실행 중이다. Bybit의 전폭적인 지원은 맨틀의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할 뿐만 아니라, 디파이 생태계 활동으로 거대해진 자본이 Bybit로 넘어와 거래소의 유동성과 매출 또한 증대시키는 시너지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보인다.

Ondo 파이낸스 USDY를 통한 유동성 확보

출처: Mantle

Ondo Finance의 USDY는 맨틀 네트워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도입된 실물 자산(RWA) 기반 수익 토큰으로, 단기 미국 국채와 은행 예금에 의해 담보화된다. 이를 통해 USDY는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며, 맨틀의 탈중앙화 거래소(DEX)에서 거래 가능하다. 사용자는 Ondo Finance의 플랫폼을 통해 직접 USDY를 민트하고 맨틀 네트워크로 전송할 수 있다. 이로써 Merchant Moe와 AGNI Finance 같은 DEX에서 스테이블 코인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사용자들이 이를 활용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Ondo Finance의 USDY와 mUSD는 맨틀 생태계에서 담보 자산으로 사용되거나, 유동성 제공자(LP)로 활용되어 파생상품 및 대출 프로토콜에서도 사용될 수 있다. Ondo Finance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맨틀 네트워크는 사용자들에게 더 많은 금융 기회를 제공하고,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FBTC 온보딩을 통해 비트코인 유동성 확보

출처: FBTC

FBTC는 비트코인(BTC)과 1:1로 페깅된 디지털 자산으로, 비트코인의 유동성과 조합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FBTC는 탈중앙화된 TSS(Threshold Signature Scheme) 네트워크를 통해 민팅 및 상환을 수행하여 보안을 강화한다. 또한, 다양한 레이어1 및 레이어2 블록체인에서 민팅되며, 이를 통해 크로스체인 상호운용성을 제공한다. Mantle Network는 FBTC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비트코인의 유동성을 높이고, 이를 다양한 디파이(DeFi) 프로토콜과 통합하여 사용 사례를 확장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맨틀은 비트코인 디파이 내러티브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디파이 생태계에 더 많은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

2-4. 맨틀 디파이 생태계 규모

2024년 5월 17일 DeFiLlama 기준, 중복되는 프로토콜의 TVL을 제외한 맨틀 네트워크의 디파이 TVL은 $302.96M을 기록하고 있으며, 탈중앙거래소(DEX)인 Merchant MOE와 대출 프로토콜 INIT Capital이 핵심 dAPP 포지션에 위치하고 있다. 맨틀의 네이티브 DEX인 Agni Finance도 맨틀 생태계에 상당한 유동성을 제공하고 있으며, MethLab 대출 프로토콜 또한 TVL의 5%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각각의 DEX와 대출 프로토콜은 mETH의 스왑과 담보 대출을 지원하여 유동성을 극대화하며, 파트너십을 통해 온보딩한 유망한 프로젝트의 토큰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현재 경쟁 중인 타 레이어2 체인과 비교하면 아직 맨틀 디파이 생태계의 dAPP 수와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시기 DeFiLlama 기준, 아비트럼(Arbitrum)의 경우 디파이 프로토콜 TVL은 $2.64B 규모이고, 430여개의 프로토콜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베이스(Base)와 블라스트(Blast)는 각각 $1.5B 규모에 220여개의 프로토콜, 90여개의 프로토콜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맨틀의 경우 DeFiLlama에서 mETH의 TVL($1.4B)을 따로 집계하고 있어 맨틀이 상대적으로 낮은 디파이 TVL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mETH가 디파이 프로토콜에서 사용되고 있는 비중을 살펴보면, mETH의 TVL대비 활용도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이기에 LST를 활용한 디파이 활동을 증대시키는 것에 대한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

 

3. 맨틀의 디파이 생태계 확장 전략은 유효한가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과거 신규 계정 유입 추세를 보면 크게 3번의 큰 유입이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3년 8월 29일, 맨틀 저니라는 이벤트를 통해 50만 개의 맨틀 토큰 보상과 20,000개의 Citizens of Mantle NFT 화이트리스트를 제공하였고, 해당 이벤트로만 10만 명의 신규 계정이 생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3년 10월 경에도 8월 말만큼의 높은 유입이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맨틀 생태계 유저들을 대상으로 총 2,500만 개의 맨틀 토큰 풀에서 신규 유저 초대 이벤트에 따른 보상을 유저와 프로토콜에 지급하는 또 다른 맨틀 저니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이에 따라 9월 ~ 11월 사이 평균적인 신규 계정 생성 대비해 더 많은 유입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 되었다. 

23년 12월 경에 있던 높은 신규계정 생성은, mETH의 수익률 2배 부스팅 이벤트를 하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측된다. 당시 맨틀 네트워크는 LSDfi 에 대한 홍보와 함께 mETH 수익률 2배 이벤트 홍보를 강화하였고, 이에 따라 상당한 수의 계정이 생성되며 유입된 것으로 확인된다. 

24년 4월 말경 발생한 높은 신규 계정 생성은 맨틀 리워드 스테이션 이벤트로 진행된 $MYSO 토큰 에어드랍과, mETH 보유에 따른 아이겐레이어 포인트 대시보드 확인이 가능해진 것이 영향으로 보이며, 유저들은 경제적 보상이 증가함에 따라 유입되는 수가 확연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더리움의 가격 상승을 고려하더라도 지난 12월 말부터 mETH 이자율 2배 부스팅 이벤트와 함께 mETH의 TVL이 증가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다. 부스팅 이벤트가 끝나면, 경쟁 LSP와 거의 동일한 이자를 지급하기에, 예치한 유저의 mETH를 생태계에 계속 온보딩하기 위해선 mETH를 활용하여 다양한 디파이 금융 활동이 가능해야 할 것이다. 

23년 12월 경 mETH 유입이 증가하고, 이더리움의 가격이 상승하면서 맨틀 생태계의 DEX 거래 활성도는 높아진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맨틀 네트워크의 각종 파트너십을 통한 디파이 생태계 유동성 공급 및 거래 가능 상품 확대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추후 맨틀 네트워크는 mETH를 cMETH로 리스테이킹하여 추가적인 아이겐레이어 포인트와 보상을 직접 유저가 획득하도록 준비하고있다. 이에 따라 mETH를 보유하고 있는 디파이 유저는 기존의 아이겐레이어 포인트 보상과 함께 추가적인 수입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신규 유저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앞서 살펴 보았듯이 mETH의 TVL 대비하여 디파이에서 활용되고 있는 비중은 낮은 것으로 보이기에 단순 토큰 스왑 등의 Dex 거래량 증대보다는 mETH의 활용과 관련된 의미 있는 성과를 확인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4. 맨틀 디파이 생태계의 미래

맨틀 네트워크는 EigenDA를 채택한 모듈러 레이어2 기술을 통해 경쟁 체인들과는 차별화된 디파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리퀴드 스테이킹과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을 통해 자본의 유동성과 수익을 극대화하면서도 네트워크의 보안을 강화하는 전략은 현재 시장의 내러티브와 부합하여 주목할 만하다. 맨틀의 전략은 단순히 기술적 우수성에 머무르지 않고,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확장되고 있다.

맨틀의 기술적 우수성과 생태계 확장 전략은 다음과 같은 성과를 거두었다. 첫째, 맨틀 네트워크의 모듈러 레이어2 구조는 네트워크 확장성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게 하였다. 둘째, 리퀴드 스테이킹을 통해 자본을 효과적으로 운용하며, 이를 리스테이킹하여 추가적인 보안과 수익을 확보하는 방식은 매우 혁신적이다. 셋째, Bybit, Ethena, Ondo Finance 등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mETH의 사용처를 다양화하고, 유동성을 증대시킴으로써 디파이 생태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그러나 맨틀의 디파이 생태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유저 확보 전략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규 유저 확보를 위한 이벤트들은 성공적이었지만, mETH를 활용하여 디파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인책이 필요하다. 이는 단순히 mETH를 보유하는 것에 보상을 주는 것이 아니라, mETH를 활용한 다양한 금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을 포함한다. 예를 들어, mETH를 담보로 한 대출, mETH 기반의 파생상품 거래, mETH로 참여 가능한 다양한 유동성 풀 등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mETH를 더욱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고, 디파이 생태계는 더욱 확장되며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맨틀 네트워크는 메인넷 출시 후 아직 1년도 지나지 않은 초기 프로젝트이다. 다른 경쟁 체인에 비하면 온체인 상의 성과는 작지만 앞으로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과 기회가 무궁무진하다. 현재 맨틀의 트레저리는 $3.2B 규모로, 옵티미즘 $4.9B, 아비트럼 $3.9B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핵심 이해관계자인 Bybit가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기에 충분한 자본을 통해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EigenDA를 채택한 모듈러 레이어2의 기술적, 경제적인 이점은 최근 리스테이킹 내러티브가 주목 받음에 따라 더욱 부각될 것이다. 풍부한 자원을 토대로 가속화될 맨틀의 발전과 혁신이 디파이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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