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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 코멘트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 공식 승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 특히 그레이스 케일이 비트코인 펀드(GBTC)를 비트코인 현물 ETF로 전환하면서 GBTC에서 약 7,710억 원의 매도 물량이 출회됨. GBTC 투자자들은 ETF 전환 전까지 6개월 간의 의무보유기간을 거쳐 장외 거래소에서만 거래할 수 있었으나, ETF 전환과 함께 매도 물량이 시장에 풀리게 된 것. 그레이스 케일의 ETF 수수료는 1.5%로 타 운용사 상품(0.2%~0.3%)에 비해 높은 편이기 때문에, 수수료가 낮은 상품으로 갈아타기 위한 매도 압력도 일부 작용. 지난 12~19일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총액은 전주 대비 약 5.0% 하락. 비트코인 가격은 같은 기간 차익 실현 매물로 인해 약 10.5% 하락한 4만 1천 달러대를 기록. 이더리움 가격은 한 주간 -4.8% 하락하여 2,400달러 대에서 거래 중.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계속해서 출회되고 있으며, 가격 조정에 주의할 필요하다는 전망. 한편 18일 기준 비트코인 현물 ETF의 규모는 약 300억 달러(원화 약 40조) 수준으로 단기간에 110억 달러(원화 약 14조) 규모인 은(Silver) ETF를 제친 것에 주목. 셀 온 뉴스(Sell on news)에 하락세가 당분간 지속될 수는 있겠으나,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제도권 편입에 따른 본격적인 시장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중개 국내 현황
- 11일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에 반해 금융위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 불허 소식이 전달
- 금융위는 비트코인 현물 ETF 거래와 관련해 현행 자본시장법에 따른 투자 중개 상품의 라이선스 범위 밖 상품이라는 판단 아래 금융투자업자(증권사)의 중개를 허용하지 않기로 입장을 발표
- 일부 가상자산 관계자 및 시장참여자들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을 억제한다는 우려를 표함
- 15일 다시 한번 금융위에서는 면밀히 검토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입장을 전했으며, 18일 규제 논란이 공론화됨에 따라 대통령실은 브리핑룸에서 현물 ETF 거래 중개 및 국내 ETF 출시 재검토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 뉘앙스를 전달한 상황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승인 가능성과 관련해 "우리나라 법률 체계를 적절하게 변화시키거나 또는 해외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우리나라에 수용될 수 있거나, 이런 방향을 함께 고려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