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차 가상자산 뉴스 Headline

레이어 1

1. XPLA 마이그레이션 시작, 백서 출시

레이어 2

1. 밀코메다의 EVM 호환 A1 롤업, 알고랜드 메인넷에 출시

디파이 (DeFi)

1. 팬케이크 스왑, 멀티체인 확장 중
2. Frax Finance, Liquid Staking 지원
3. 에이브(Aave), GHO 기술 백서 발표

NFT

1. 아즈키(Azuki), 실물자산과 연동 가능한 PBT 출시
2. Blur NFT마켓플레이스 출시
3. 워너브라더스, 반지의 제왕 시리즈 NFT로 제작
4. 레딧 nft 월렛 생성자 수 300만 명 돌파

P2E

1. 위믹스 메인넷 3.0 출시

기타

1. 코인베이스, 상장 우선순위 지정 절차 가이드 발표
2. 테라 도권 근황 2차 인터뷰 진행

레이어 1
 

1. XPLA 마이그레이션 시작, 백서 출시

백서

- 테라 사태 이후 자체 메인넷 출시를 선언한 C2X(컴투스)가 XPLA 백서를 발간
- 백서에 따르면 텐더민트 코어, 코스모스 SDK 기반의 블록체인으로 PoS 알고리즘을 채택
- 주요 거래소 통한 C2X에서 XPLA로 마이그레이션도 지원

✔️ Xangle's Thoughts

- 테라 붕괴 이후 자체 체인을 개발하기로 결정했고, 코스모스를 선택한 C2X의 성공 여부는 향후 블록체인 애플리케이션을 만들려는 업체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큼
- 가장 핫한 DEX인 dYdX도 코스모스를 선택하며 최근 앱체인 트렌드가 부상하고 있는 상황
- 다만, 백서 내용의 경우 로드맵이나 토크노믹스 부분이 평이하다는 부분은 아쉬운 점
- 서머너즈워 등 컴투스가 가지고 있는 자체 IP가 XPLA 블록체인과 어떻게 연동되고, 어떤 성과로 이어지는 지가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듯

레이어 2
 

1. 밀코메다의 EVM 호환 A1 롤업, 알고랜드 메인넷에 출시

Milkomeda A1 Roll-up Released

- 지난 10월 19일, Non-EVM과 EVM 체인 간 상호 운용성을 위한 레이어2 프로토콜 밀코메다(Milkomeda)는 알고랜드 메인넷에 A1(Algorand1) 롤업을 출시
- 이에 따라 Non-EVM이었던 알고랜드는 A1 롤업을 통해 EVM 호환 가능한 디앱들을 온보딩하여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음
- A1 롤업에서는 $ALGO를 랩핑한(Wrapped)한 milkALGO를 기본 통화로 사용하며 트랜잭션 수수료를 지불할 때 사용됨
- 현재 지원되는 디앱은 포트폴리오 기반 DEX 블루시프트(Blueshift)와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셀러(Celer)가 있으며 향후 멀티체인, 브라이트사이드(Brightside), 악셀라(Axelar)가 추가될 예정

 

✔️ Xangle's Thoughts

- 지난 3월 밀코메다는 카르다노에 EVM 호환 가능한 밀코메다 C1 사이드 체인을 런칭, 로드맵 상으로 내년 1분기에 솔라나에 롤업을 런칭할 예정 
- 이로써 현재 ALGO → A1(EVM) → C1(EVM) → ADA → C1(EVM)→ A1(EVM)→ ALGO 구조가 완성되어 Non-EVM 체인들을 간의 상호 운용성을 높임 
- 다만, 카르다노 상에 유의미한 디앱이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로서는 알고랜드에 A1 롤업 런칭이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으로 보임 
- 향후, 솔라나에 알고랜드와 같이 롤업을 런칭하고 카르다노 상에 좋은 프로젝트들이 온보딩된다면 더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판단됨
 

디파이(DeFi)

1. 팬케이크 스왑, 멀티체인 확장 중

Twitter - Pancakeswap on Ethereum | Proposal - Pancakeswap to Aptos Chain

- 팬케이크 스왑은 지난 10일 이더리움 네트워크 지원을 밝힘. 사용자는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BNB 네트워크에서 CAKE 보상을 얻을 수 있었음
- 또한, 팬케이크 스왑은 이에 멈추지 않고 Aptos 네트워크를 포함한 다른 멀티체인으로의 확장 전략을 펼치고 있는 중

✔️ Xangle's Thoughts

- 팬케이크 스왑은 BNB 체인에서 50%가 넘는 TVL을 점유하고 있는 지배적인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이자, Dappradar 기준 UAW(Unique Active Wallet)이 가장 높은 프로젝트 중 하나 
- 팬케이스 스왑의 멀티체인 확장은 7월부터 예정이 되어 있었던 것으로, 프로젝트는 BNB에서의 탄탄한 기반으로 다른 체인의 유저 기반 확대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많은 유저 확보를 통해 매출을 확대하고, CAKE 소각량을 증가시켜 현재의 CAKE 인플레이션을 낮추려는 계획. 
- 특기할 만한 것은 최근 팬케이크스왑이 CAKE 토큰 최대 발행량을 750M로 fix 했다는 것. 기존에는 최대 발행 가능한 토큰 수가 없어 토큰 소각 매커니즘이 있음에도 인플레이션율이 높아 사실상 마케팅 툴에 가까웠음.
- 이더리움에는 유니스왑이라는 거래량 1위 DEX가 있으나 다른 체인에서는 아직 유의미한 거래량이 있는 DEX는 없는 상황.(24시간 기준 거래량 Avalanche Trader's Joe - $5M, Fantom Spookyswap - $4M)
- 향후 팬케이크 스왑이 어떻게 타 체인 DEX의 유동성을 빼앗아 올지, 그리고 새로운 체인에서 빠르게 유저 기반을 확보해 나갈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2. 프랙스 Frax Finance, Liquid Staking 지원

Frax Finance frxETH 출시 | frxETH 민팅 페이지

- 혼합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 프로토콜 Frax Finance, 유동 스테이킹(Liquid Staking) 서비스 지원
- 10월 17일, The Block은 Frax Finance 이미 유동 스테이킹 토큰(frxETH) 보안 감사를 및 출시 준비를 마쳤다고 발표 
- Frax Finance의 유동 스테이킹 서비스 구조는 다음과 같음: 
1) 사용자의 ETH Frax 내 예치
2) 사용자는 frxETH 지급받음
3) frxETH > sfrxETH 교환할 경우 이자 수령 가능
 

✔️ Xangle's Thoughts

- 6시간 전, Frax Finance 유동 스테이킹 서비스 지원 시작되었다는 트윗이 올라옴 
- 이제부터 사용자는 Frax Finance 이용하여 이더리움 밸리데이팅 위임이 가능해짐
- 사용자는 현재 커브에서 ETH / frxETH 풀 사용하여 유동화할 수 있음 
- frxETH와 sfrxETH 결정적인 차이점은 이자 지급 가능 여부 
- Lido의 경우, 이더리움을 예치할 경우 지급받는 stETH 토큰은 이자 수취 및 거래를 통한 유동화가 한번에 가능한 구조
- Frax founder Sam Kazemian은 두 개의 derivative token 발행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힘.
"It's because frxETH is not rebasing (we don't believe the rebasing design is a good idea, it breaks a lot of things). frxETH itself is meant to be Frax Finance's Ether stablecoin. It is meant to stay 1 to 1 pegged to ETH and fully backed by AMOs+staked ETH."
- 정리해보면, 파운더는 rebase 토큰의 불안정성 및 이더리움과의 완벽한 페깅을 위해서 두 개의 토큰을 발행한 것으로 보이며, frxETH가 프랙스 생태계 내 어떤 역할을 할 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됨

3. 에이브(AAVE), GHO 기술 백서 발표

GHO 기술 백서 | Aave의 GHO 발행 이유와 시사점

- 10월 17일, Aave Company는 지난 7월 통과되었던 자체 스테이블코인 GHO의 기술 백서(Technical Paper)를 발표
- 기술 백서에서는 기존 GHO 제안에서도 존재하는 초과담보 형식의 첫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에 대한 내용과 대출이자 수익 100%를 Aave DAO에 귀속과 stkAAVE 보유 시 GHO 대출 이자 할인 혜택을 명시함
- 또한 이번 기술 백서의 특징으로는, GHO의 가격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이번 기술 백서에서는 GHO가 Aave 프로토콜 내에서 대출/청산 등을 진행 시 $1의 가치로 고정할 것이라 발표
- AAVE Company는 몇 주 안에 GHO를 테스트넷에 배포할 것을 Aave 거버넌스에 제안한 상황
 

✔️ Xangle's Thoughts

- Aave의 GHO 발행은 비즈니스 모델의 확장(Maker의 비즈니스 모델)과 AAVE 토큰의 유틸리티 개선, 프로토콜 수익 개선을 고려한 종합적인 선택으로 볼 수 있음
- Aave의 GHO와 DAI와의 차이는 1) 추가 퍼실리테이터 추가 지정 및 2) Aave 프로토콜 내 GHO 가치 고정
- 추가 퍼실리테이터 지정은 아직 예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2)의 Aave 프로토콜 내 GHO 가치 고정이 과연 가격 안정성에 도움이 될지는 귀추가 주목됨 
- 또한 현재 Fiat-backed 스테이블코인만을 인정하고자 하는 규제 당국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자체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하는 것은 DAI와 같은 탈중앙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이라는 프로젝트의 판단이 있을 것으로 보임
 

NFT

1. 아즈키(Azuki), 실물자산과 연동 가능한 PBT 출시

PBT 깃헙

- 아즈키가 NFT와 실물자산을 연동할 수 있는 PBT (Physical Backed Token)를 출시하였음
- 실물자산에 부착된 Bean Chip 스캔 시 PBT의 소유권을 온체인으로 실시간 추적 및 이전할 수 있다는 것이 골자 (Scan-to-earn)
- 아즈키 팀은 직접 제작한 황금 스케이트보드에 최초로 PBT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고 밝힘
 

✔️ Xangle's Thoughts

- Web2, Web3를 아울러 실물자산과 NFT를 연동하려는 시도들이 꾸준히 등장하고 Physital Goods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PBT는 NFT의 mass adoption을 위한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을 것
- 그러나, Bean Chip을 분실하거나 파손될 경우에도 해결방안이 있는 지 지켜봐야할 것
- 한편, PBT는 오픈소스 토큰 스탠더드로 출시되었기 때문에 해당 소식이 아즈키의 호재는 아님 (믿거나 말거나 Enjin도 ERC1155를 개발했음)
- 그럼에도 아즈키 FP는 해당 소식으로 인해 30% 이상 상승하였음 (아마 시장은 팀의 역량을 높게 본 것으로 추측됨)

2. Blur NFT 마켓 플레이스 출시

디크립트 기사

- 10월 19일 수요일, 신규 NFT마켓플레이스 Blur이 출시됨
- 독보적 UX/UI, 어그리게이터 기능, 빠른 속도, 거래 수수료 0%가 특징
- Blur는 서비스 출시와 함께 최근 6개월 동안 NFT매매를 한 번이라도 한 트레이더에게 거버넌스 토큰 $BLUR이 담긴 박스를 에어드랍하였음 (박스는 2023년 1월에 공개 가능)
- Optional royalty를 선택한 매직에덴과 달리 Blur은 3개의 티어로 구성된 incentived royalty기능을 선보임
- 한편, Blur은 Paradigm과 NFT디젠으로 불리는 6529, Cozomo Medici, Deeze, MoonOverload 등으로부터 $11M 규모를 투자받은 바 있음
 

✔️ Xangle's Thoughts

- NFT마켓플레이스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수수료 치킨 게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임
- 특히 거래 수수료 2.5%를 고집하고 있는 오픈씨 전망은 불투명
- 거래 수수료가 0%으로 수렴하고 있는 만큼, NFT거래소도 새로운 사업 모델을 모색해야 할 것 (광고 수익, 토큰 발행 등)

3. 워너브라더스, 반지의 제왕 시리즈 NFT로 제작

Warners Bro Movieverse | 관련기사 1 | 관련기사 2

WB는 10.21일 WB Movieverse 출시를 통해 '반지 원정대(The Fellowship of The Rings)'의 2가지 에디션을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1. Premier Mystery Edition ($30) - 10,000 민팅
2. Premier Epic Edition ($100) - 999 민팅 

- extended ver.의 4K 영상
- 8시간 가량의 스페셜 영상 
- 히든 AR 아이템 

WB의 무비버스는 Web 3 기업 엘루비오 (Eluvio)와의 협업을 통해 구축되었으며, content fabric protocol을 개발한 엘루비오는 지난 해 8월, Fox사에서 1억 달러($100M) 규모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 Xangle's Thoughts

메이저 헐리우드 제작사가 영화를 NFT화한 최초의 케이스 (기존에 라이온스게이트가 제작한 "쏘우," 파라마운트의 "스타트랙" NFT 등이 있긴 했음)

1. 이미 상영 중인 영화의 NFT를 왜 구매할까? 
=> 현재로써는 초기 단계이나 추후 gamefi 요소를 추가해 NFT를 통해 나만의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도입할 예정
=> 영화를 시청하는 것에 끝나지 않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통해 기존 블록체인 및 web3 enthusiast뿐 아니라 진정한 mass adoption으로 가기 위한 초기 단계

2. 영화 NFT가 디지털 시대를 반영한 DVD의 새로운 버전이 되지 않을까? 
=> WB에서는 이번 출시를 통해 direct to costomer 형태의 Web3 요소의 수요에 대해 실험 중인 상태
=> 홈비디오 시장이 지속적으로 변화되며 영화 제작사들 역시 revenue 창출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음 
=> 현재로써는 NFT화된 영화를 구매하는 것이 홀더에게 '블루레이 DVD'를 갖는 것과 비슷한 방향이나 마켓이 성장함에 따라 user-experience 요소를 추가
=> NFT화는 영화 산업의 꾸준한 문제였던 IP 문제로부터 제작사의 IP를 보호해 줄 뿐 아니라 구매자로 하여금 유투브같은 채널을 통해 영화를 시청하는 것보다 높은 디지털 오너십을 제공할 수 있음

 

4. 레딧 NFT 월렛 생성자 수 300만 명 돌파

레딧, 월렛 생성자 수 300만 명 돌파

- 18일,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은 현재까지 300만 명 이상의 레딧 이용자가 NFT를 보관할 수 있는 레딧 자체 월렛(Vault)을 생성했다고 밝힘
- 이 중 250만여 명이 레딧 프로필로 사용할 수 있는 NFT 아바타 구매를 위해 월렛을 생성
- 앞서 레딧은 지난 7월 폴리곤 기반의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했으며, 아티스트 30여 명과 협력해 NFT 아바타 4만 개 제작
 

✔️ Xangle's Thoughts

- 레딧 월렛 생성자 수(300만 명)는 1월 기준 오픈씨 활성 월렛 수(100만개)보다 3배는 많은 수준으로 극심한 침체기를 겪고 있는 NFT 시장에서 선방
- 이번 사례는 이미 생태계가 활성화된 웹2 기업(레딧은 5,000만 DAU를 보유한 미국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이 웹3 프로젝트 대비 NFT 사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줌

P2E

1. 위믹스 메인넷 출시

위믹스 메인넷 익스플로러 | WEMIX 3.0 소개글 - Xangle

- 위믹스는 지난 20일 위믹스 메인넷 3.0 출시
- 위믹스 메인넷 3.0은 클레이튼과 매우 비슷한 구조를 따르고 있음 (40개의 검증인 노드, SPoA 알고리즘, 1초 블록타임,약 4,000 TPS)
- 이에 따라 WEMIX 클래식을 지원하는 거래소(업비트, 코빗, MEXC, Lbank 등)은 WEMIX 토큰 입출금을 중단하고 향후 위믹스 메인넷 토큰을 지원할 예정

✔️ Xangle's Thoughts

- 위믹스 메인넷 & 위믹스플레이 출시는 기존 개발사에서 퍼블리셔, 플랫폼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한 것으로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
- 또한, 위믹스는 위믹스 토큰과 위믹스 달러 양원체제를 통해 디파이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예정. 위믹스 달러는 USDC를 담보로 가치가 1달러로 고정되며, 위믹스달러는 같은 가치를 가진 WEMIX 또는 기타 담보 자산으로 언제든지 교환할 수 있음.
- 한편, 위믹스는 기존 게임을 온보딩하는 형식으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온보딩된 게임 수는 17개. 다만, 현재 모든 게임의 게임 토큰이 출시 이후 잇따라 하락하고 있어 게임 내 자체 생태계 구축 필요성 또한 증가하고 있는 상황
- 관건은 목표로 했던 100개 이상의 위믹스 게임 컨텐츠를 성공적으로 온보딩 시켜 많은 유저를 만들어 내고, 게임 코인 유틸리티 확보를 통해 자체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것
 

기타

1. 코인베이스, 상장 우선순위 지정 절차 가이드 발표

코인베이스 상장 우선순위 지정 절차 및 표준에 관한 가이드라인

- 10월 20일, 코인베이스는 상장 우선순위 지정 절차 및 표준에 관한 가이드를 발표
- 코인베이스의 상장 심사 프로세스는 아래와 같음
1. Digital Asset Listing Group(DALG) analysis & review
2. Business analysis & review
 

✔️ Xangle's Thoughts

- Token, Native blockchain asset, Day1 Listings 총 세 가지의 형태로 자산을 분류하여 법률, 규정 준수, 기술 보안 표준, 시가 총액, 거래량, 유동성, 구성원 등 여러 요소들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평가를 진행하여 상장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

- 각 요소들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기준은 확인할 수 없으나 공개된 내용 만으로 보았을 때 각 평가 기관들의 Crypto Rating 보고서가 거래소들의 상장 프로세스에 충분히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2. 테라 권도형 근황 2차 인터뷰 진행

도권 인터뷰 내용

- 10월 19일, 크립토 저널리스트 Laura Shin이 속한 Unchained Podcast에서 권도형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 
- Laura Shin은 아래의 의혹들을 구체적으로 질문
1. Arrest Warrant 응답 안 하는가? 혐의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2. 지금 어디 있는가?
3. 인터폴 적색경보 발령, $69M의 자산 동결 등이 사실이 아니라 했는데 한국 정부가 거짓말을 하는 것인가?
4. LFG가 313개의 비트코인보다 더 많은 자산을 갖고 있는가?
5. TFL및 다른 직원들의 자산 현황은 어떤가?
6. 거만했던 트위터 태도에 대해 후회하는가?
7. 피해자들에게 사과 및 전할 말 없는가?
8. 앵커의 3.6% 초기 이자가 당신의 결정에 하루 만에 20%로 바뀌었다고 들었다 설명해달라
9. SDT 발행은 왜? 백서에 나오지 않았던 내용인데 어떻게 된 것인가?
10. LFG와 BTC 도입은 애초에 말이 되지 않는 구조를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도입한 것인지?
11. 아브라카다브라 디젠박스에서 무슨일이 있었던 것이냐? $2.7B의 현금화가 일어났던 것인지?
12. 차이와 테라 파트너십 종료 사실을 숨기거나 Fake 트랜잭션을 넣었던 것 아니냐?
13. 2019 일어났던 테라 하드포크는 왜? 토론 없이 진행됐는가? DAO Hardfork정도의 전환 아닌가?
14. Basis Cash와 도권 당신의 역할은 무엇이었는가? 이미 망할 줄 알았던 거 아닌가?
15. Project Dawn & 매달 언락됐던 3M 루나의 행방은 무엇인가?
16. LFG의 313 비트코인으로 피해자 구제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 인터뷰 다음날 팻맨(Fatman)이 이끄는 URG(UST Restitution Group)은 도권을 자체적으로 추적할 것이라 밝힘
 

✔️ Xangle's Thoughts

- 대본이 있었을 수도, 없었을 수도. 내용이 편집됐을 수도, 안됐을 수도 있으나, 중요했던 건 질문들의 무게와 명확성이 이전 진행됐던 Coinage측 인터뷰에 비해 월등히 좋았다는 것.
- 도권은 두바이를 거쳐 제 3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추정됨
- 이야기할 내용이 정말 많은데, 1) 도권의 혐의를 정의하기 위한 가상자산의 증권성 여부 2)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미래 두 가지가 중요해 보였음.
- 국내에서 도권의 추정 혐의는 현재 자본시장법 위반인데, 이는 루나가 증권으로 분류되어야 가능한 시나리오. 도권을 잡기 위해 실제로 루나를 증권으로 분류하고 자본시장법 위반을 적용하게 된다면, 이는 다른 가상자산의 증권성 여부를 판단하는 주요 판례로 남게 될 것으로 앞으로 국내외 가상자산의 증권선 판단의 참고자료로 사용될 가능성 높음.
-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페깅 / 디페깅의 핵심은 의미 있는 경제적 가치를 가지는 생태계라고 이야기가 나옴. 궁극적으로 국제 정세와 상관 없는 탈중앙화, 분산형 경제 시스템의 핵심은 이권이 개입되지 않은 화폐 시스템이라고 생각하며, Frax와 같은 남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 주자들이 어떻게 그들의 영향력을 만들어내는지 주목할 필요가 있음. 
- 이와는 별개로 URG(UST Restitution Group)가 인터폴의 추적과는 별개로 자신들이 도권을 쫒을 것이라고 밝혔는데, URG는 기존 검찰의 수사에 큰 도움을 주었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도 도권의 행방을 확인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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