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체인데이터 Weekly] OpenSea 유저 추이와 BendDAO 뱅크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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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리서치팀 (쟁글 인턴)

On-chain Data Intern/

Xangle

2022.08.29

이번 주의 차트 - 오픈씨 일일 고유 유저 수 & NFT 시장 거래량

NFT 시장 전체 거래량이 오픈씨의 일일 고유 유저 수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현상이 일어나는 중.
트위터 유저 @poof_eth는 민팅, 로열티, 수수료, 가스비로 인해 총 140만 ETH가 사용되었고, 이로 인해 ETH 유동성이 고갈되는 중이라고 주장함.
그는 한 스레드에서 2022년에 NFT를 거래한 160만 개 지갑을 분석해본 결과 민팅 비용으로만 110만 ETH를 소비했고 현재 해당 지갑들에 남은 유동성은 100만 ETH라고 밝히고 있음. (8월 8일 기준).
그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90일간 NFT 시장의 전체 거래량은 약 67% 감소했는데, 이는 각각 19%, 17% 감소한 이더리움 가격과 NFT 사용자 수에 비해 매우 큰 변화량임.

시장이 하락세를 겪으며 BendDAO에서 담보로 쓰이는 NFT가 청산되었는데, 유동화된 NFT에 대한 경매의 참여율이 저조해 불량채권 리스크가 부각됨.
이에 ETH를 예치한 유동성 제공자들은 ETH를 돌려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에 예치금을 대거 출금하기 시작.
예치금은 1만 ETH에서 15 ETH로 급격하게 하락. 이에 BendDAO의 예치금 APR이 약 82%까지 치솟음.

NFT를 담보로 ETH를 빌린 일부 채무자들이 대출금을 상환하며 상황이 일시적으로 호전되었음.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BendDAO에서는 프로토콜의 여러 지표를 수정하는 제안을 통과시킴.
해당 제안에서 BendDAO는 청산 임계값을 현행 90%에서 70%까지 내리는 것, 청산된 NFT에 대한 경매 시작 가격을 기존 플로어 가격 대비 95%에서 대폭 낮추는 것, 그리고 경매 기간을 48시간에서 4시간으로 단축시키는 등의 긴급 조치가 포함되었음.

담보 가치의 약 80%를 차지했던 BAYC와 MAYC의 바닥가가 회복세를 보이며 사태는 일단락된 것으로 보임. 이에 한때 103%까지 치솟은 LTV 비율도 38%까지 돌아옴.
청산당한 NFT에 대한 경매 참여율도 대폭 증가하며 프로토콜 전체적으로 안정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중.

지난주 선미야클럽에 이어, 푸빌라 소사이어티, 스니커즈, 슈퍼워크, 뮤턴트 콩즈 & 지릴라 NFT에 대한 개별 프로젝트 대시보드가 추가 되었습니다. 추가된 대시보드에서는 아래의 지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오픈씨 기준 NFT 프로젝트의 거래량과 트랜잭션을 비교해 거래되고 있는 NFT의 양상을 가늠할 수 있습니다. 특히, 프로젝트의 거래량과 트랜잭션 추이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가 얼마나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지표입니다.

오픈씨 기준 NFT 프로젝트의 평균 거래 가격은 트랜잭션 및 거래량 지표를 더 직관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든 지표입니다.

오픈씨 전체 거래량과 비교해 프로젝트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예를 들어, 전체 시장이 상승세를 보일 때 거래량 비율이 올라가지 않으면 유의미한 성장을 했다기보다는 상승 트렌드를 따라가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정 프로젝트 NFT를 보유한 지갑 중에 해당 프로젝트의 NFT를 몇 개 들고 있는지 추적하는 지표입니다. 다수의 NFT를 보유한 지갑이 많을수록 더 중앙화 되어있다는 해석을 할 수 있습니다.

NFT를 소유한 기간을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 지표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 NFT 커뮤니티의 성격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오랫동안 NFT를 소유한 홀더의 수가 많을수록 더 건강한 커뮤니티를 가졌다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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