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ngle Digest]

작성자: TraceØ

Summary

• 7주차 파라체인 우승자는 컴포저블 파이낸스
• 컴포저블 파이낸스는 이더리움과 폴카닷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디파이 인프라 플랫폼으로, 레이어 2간, 여러 메인넷 간 간편한 자산 이동을 지원
• 2022년에는 개발 인프라를 출시하며, 크로스 레이어, 크로스 체인 인프라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임

컴포저블 파이낸스 (Composable Finance)는 2022년 1월 13일 종료된 7주차 폴카닷 경매에서 $158.0M (6.08M DOT)을 모금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컴포저블 파이낸스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레이어 2 이더리움과 폴카닷 기반 크로스 체인, 크로스 레이어 디파이 인프라 플랫폼입니다.

레이어 1과 레이어 2를 연결하는 디파이 인프라 플랫폼

컴포저블 파이낸스는 이더리움과 폴카닷을 기반으로 개발되는 디파이 인프라 플랫폼으로, 레이어 2간, 메인넷 간 간편한 자산 이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의 낮은 TPS와 높은 가스비를 보완하기 위해 여러 레이어 2 프로젝트가 등장했으나, 레이어 2 간 자산 이동을 위해서는 반드시 이더리움을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가 여러 메인넷의 디파이 서비스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할 때, 메인넷 간의 단절로 인한 수수료, 시간 및 복잡성 등 때문에 쉽게 자산을 옮기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컴포저블 파이낸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모자익 (Mosaic) 솔루션 PoC (Proof of Concept)를 출시하였으며, 이로 인해 이더리움 메인넷, 레이어 2 솔루션 (Arbitrum, Polygon), 기타 메인넷 (Avalanche C-Chain, Fantom, Moonriver) 간 자산 이동이 간편하게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Polygon에서 Avalanche로 자산을 이전할 때, Polygon에 있는 자산은 락업되고, Avalanche에 있는 자산은 락업 해제되는 식으로 자산이 전송됩니다. 원활한 자산 전송을 위해 충분한 유동성 확보는 필요하며, 모자익은 필요한 유동성을 다음과 같이 확보하고 있습니다. 사용자에게 L1 메인넷에 구축된 Vault에 유동성을 예치하도록 하고, 유동성 제공의 대가로 LAYR 토큰을 보상으로 주고 있습니다. 팀은 적절한 체인간 유동성 분배를 위해 필요에 따라 L1와 L2 볼트에 있는 유동성 균형을 조정할 예정입니다.

또한, 최근 코스모스와의 연결을 위해 Centuri Bridge를 출시하였으며, 쿠사마 파라체인에 Picasso를 런칭하며 Dotsama 생태계와도 통합도 꾀하고 있습니다.

7주차 파라체인 경매 우승

컴포저블 파이낸스는 크로스 레이어 NFT 지원, 피카소 쿠사마 파라체인 우승 등 지난 2021년 동안 수많은 마일스톤을 달성하였습니다. 폴카닷 파라체인 런칭 이후 컴포저블 XCVM(다양한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단일 인터페이스)과 라우팅 레이어(USDC 대출과 같은 주어진 상황에 대해 가능한 모든 상황을 평가하고 사용자를 위한 최적화된 경로를 제안) 등 디파이 서비스 개발 인프라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폴카닷 파라체인은 컴포저블 파이낸스 전체 생태계의 인프라 계층 역할을 할 것입니다. 또한, 파라체인과 레이어 2 브리지를 개발하는 등 연결되는 메인넷과 레이어 2를 늘려나갈 계획으로 이를 통해 크로스 레이어, 크로스 체인 인프라 플랫폼으로서 그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Dotmarketc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