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Xangle] 비트코인 8만달러선 회복…알트코인은 혼조

시황 코멘트
2026년 10월 셋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이 소폭 상승한 가운데 주요 자산의 흐름은 엇갈렸다. 비트코인은 10월 16일 오전 9시 기준 82,141달러로 최근 7일간 0.57% 상승했고, 이더리움은 2,440달러로 1.27%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100위 기준 주간 상승률 상위에는 스타크넷(STRK, +55.82%), 인젝티브(INJ, +26.39%), 니어프로토콜(NEAR, +17.88%)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일부 종목의 강세가 두드러졌지만 이더리움과 주요 알트코인 전반의 반등으로 확산되지는 않았다.
이번 주 시장의 첫 번째 변수는 미국의 물가 상승 압력이었다. 14일 발표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7% 올라 8월의 3.4%보다 상승폭이 확대됐고, 휘발유 가격 상승이 물가를 밀어 올렸다. 지표 발표 후 비트코인은 장중 8만2000달러 아래로 밀렸으며 이더리움 등 주요 자산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뒤이어 공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도 큰 폭으로 오르면서 물가 부담이 빠르게 낮아질 것이라는 기대를 제약했다. 다만 지표 발표만으로 추가 금리 인상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이후 연준의 정책 판단을 확인해야 한다.
둘째는 AI 투자 불안과 함께 나타난 기술주·가상자산의 동반 약세다. 앤트로픽의 3분기 매출 성장 둔화가 알려진 가운데 AI 인프라 기업의 신용 위험도 부각되면서 14일 코어위브 주가는 15% 넘게 하락했다. 15일에도 기술주 약세가 이어지며 미국 증시 개장 후 나스닥지수가 1.4% 하락했고, 비트코인 역시 장중 8만달러를 밑돌았다. 이후 증시 낙폭이 줄어들자 비트코인도 8만2000달러대로 반등했다. AI 관련주의 급락이 위험자산 회피 심리를 자극하면서, 이미 물가 부담을 받던 가상자산에도 하락 압력이 더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은행, 비트코인을 보조담보로 기업 대출 실행
- 전북은행이 비트코인을 연계한 기업 운전자금 대출을 실행한 사실이 12일 알려졌다. 국내 은행의 여신 심사에 가상자산의 담보가치를 활용한 사례다.
- 대출에는 기존 신용심사에 비트코인을 보완적 성격의 견질담보로 더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기업의 자금 조달 한도를 보완하는 데 가상자산을 활용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 담보 비트코인은 전문 보관·관리업자의 관리체계에서 보관하고 은행이 직접 보유하거나 관리하지 않는 구조다. 초기에는 기업의 사업 운영자금 조달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취급한다.
- 이번 사례는 가상자산의 보관·담보가치 관리와 은행 대출을 연결한 시도다. 대상 고객과 취급 범위 확대 여부는 실제 운영 경험과 후속 안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메리츠증권, 캔톤 재단과 금융자산 토큰화 협력
- 메리츠증권은 캔톤 재단과 디지털 자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달 초 열렸으며 국내 금융자산 토큰화와 관련 인프라가 협력 대상이다.
- 양사는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갖춘 캔톤 네트워크의 기관용 블록체인 인프라를 국내 자본시장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관련 규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금융자산의 토큰화를 논의할 계획이다.
- 메리츠증권은 캔톤 생태계의 참여기관과 교류하고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국내 금융기관과 글로벌 디지털 자산 인프라를 연결할 협력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 현재는 업무협약과 사업 검토 단계이며 구체적인 금융상품 발행이나 상용화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협력 범위는 국내 제도 정비와 투자자 보호 요건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구체화될 예정이다.
주간 가격 상승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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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미국 비트코인, 이더리움 현물 ETF 순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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