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황 코멘트
2025년 10월 넷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미·중 정상회담 확정 소식과 금리 인하 기대감 속에서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1.4% 상승한 110,607달러, 이더리움은 1.6% 하락한 3,874달러로 마감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지캐시(ZEC, +18.49%), 밈코어(M, +16.08%), 에테나(ENA, +11.29%)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 주간 시장을 이끈 주요 요인은 미·중 정상회담 확정이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30일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회담을 갖기로 하면서, 양국 간 갈등 완화 기대가 확산됐다. 특히 관세·수출 규제 완화, 기술 교류 재개 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며, 기술주와 AI 관련 종목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해당 분위기는 가상자산 시장으로도 전이되며 단기 리스크온(위험자산 선호) 흐름을 이끌었다.
반면, 미국의 셧다운 종료 협상 부결과 국채금리 반등이 시장 상승세를 제한했다. 장단기 금리는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하며 10년물 금리가 다시 4%선을 상회했다. 달러가 소폭 절상된 가운데, 금리 반등은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을 자극하며 비트코인 상승폭을 제한했다. 셧다운으로 지연된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모습이었다.
홍콩, 아시아 금융 시장 최초 솔라나 ETF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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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는 10월 22일(현지시간) 아시아 금융 시장 최초로 솔라나(SOL) 현물 ETF를 승인했으며, 이는 미국보다 앞선 조치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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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ETF는 중국자산운용(China Asset Management, 홍콩)이 운용을 담당하고, 10월 27일 홍콩증권거래소(HKEX)에 상장되어 거래를 시작할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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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용사는 OSL 익스체인지를 통해 솔라나 코인을 직접 매매하여 실물 솔라나 보유로 펀드를 완전히 지원하는 구조이며, 최소 투자 금액은 약 100달러로 설정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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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ETF의 추가 승인은 이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를 관리하는 운용사를 통해 투자 옵션을 다각화하려는 기관 및 개인 투자자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임.
미 연준, 스테이블 코인 전용 계좌인 ‘스키니 마스터 계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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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준비제도(연준)는 법적 요건을 갖춘 모든 기관에 ‘스키니 마스터 계좌(skinny master account)’라 불리는 제한적 접근 허용 계좌(Limited-Access Master Account) 도입을 추진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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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 계좌가 연준으로부터 차입 등의 주요 기능은 없지만, 핀테크 및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의 연준 결제망 직접 접속을 허용한다고 밝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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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 이사는 "법적 자격 요건은 변경되지 않으며, 자격만 갖춘다면 누구든 해당 계좌를 신청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혁신 기관의 참여 확대를 기대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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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정은 핀테크,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등 보다 다양한 혁신 금융기관들의 연준 결제망 참여를 확대하는 중대한 정책 전환으로 평가받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