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황 코멘트
2025년 6월 첫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사상 최고가 경신 이후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조정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3.0% 하락한 105,004달러, 이더리움은 -3.9% 하락한 2,613달러로 마감했다. 알트코인 전반도 혼조세를 나타냈으며, SPX6900(SPX, +5.90%), 하이퍼리퀴드(HYPE, +4.43%), 테더골드(XAUt, +3.46%) 등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 주간 시장은 고용 및 소비지표 둔화에 주목했다. 5월 ADP 고용은 3.7만명 증가에 그치며 큰 폭으로 예상치를 하회했고, ISM 제조업과 서비스업 지수 모두 위축 국면으로 진입하며 경기 둔화 우려가 다시 부상했다. 이에 따라 금리 인하 기대가 재차 부각됐다. 무역 측면에선 트럼프 행정부가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50%로 상향하고, 일부 중국산 품목에 대해서는 8월까지 유예를 두는 한편 6월 4일까지 각국에 협상안을 요구하며 압박 수위를 높였다. 트럼프-시진핑 간 정상 통화도 추진 중이나, 관세 관련 불확실성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은 상태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가상자산 제도화·시장 확대 본격화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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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당선자는 가상자산 제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향후 법제화 및 규제 개선에 속도가 붙을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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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현물 ETF 도입과 STO 법제화 등 그간 업계가 요구해온 과제들이 본격 논의될 가능성이 높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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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및 디지털자산기본법은 국내 결제 시스템 혁신과 통화 주권 대응 전략의 핵심 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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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등 기관 투자 허용이 현실화될 경우, 시장의 유동성과 신뢰도 모두 제도권 중심으로 재편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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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는 가상자산을 투기 대상이 아닌 ‘신산업 금융 인프라’로 규정하며 산업적 성장 기반을 마련 중임
트럼프 소셜 플랫폼, 비트코인 ETF 공식 신청… 정치와 금융의 교차점에 선 가상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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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보유한 ‘트루스 소셜’이 ETF를 직접 신청함으로써 가상자산의 정치적 상징성이 극대화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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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운용사 주도의 ETF와 달리, 정치인 개인 브랜드 기반 ETF는 제도권 진입 방식의 새로운 전례가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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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의 규제 완화 기조와 맞물려 정치권 연계 ETF가 승인될 경우,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제도 리스크가 낮아질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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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암호자산 수용 흐름이 금융–정책–정치 전반으로 확산되며, 제도화 속도에 가속도를 더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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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정치적 레버리지로 작동하면서, 향후 대선 구도와 맞물린 시장 반응도 주목할 만한 흐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