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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필 (KP)외 1명
CSO/
Xangle
2025.04.23

목차

1. 4월 24일, 드디어 메인넷을 출시하다

2. 토크노믹스를 활용해 한 단계씩 그리고 꾸준한 성장을 그리다
2-1. $INIT 토큰 출시와 에어드랍
2-2. 롤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VIP 프로그램 비중 상향
2-3. Enshrined Liquidity: 유동성과 보안 모두를 잡는 혁신적 스테이킹 모델

3. 테스트넷을 거치며 이니시아의 완성도가 높아지다
3-1. OPinit Stack의 최적화로 높아진 기술적 완성도
3-2. Initiation-2 단계에서 확연히 높아진 롤업의 비중

4. Interwoven Economy는 더욱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다
4-1. 금융 및 DeFi: Interwoven Economy의 뼈대를 이루는 자본 유동성 허브
4-2. NFT 및 게임: 사용자 유입을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허브
4-3. AI와 Web3: 상호 보완을 통해 진화하는 이니시아 생태계

5. 10년을 바라보며 엮어나가다

 

1. 4월 24일, 드디어 결정된 메인넷 출시일

4월 24일 목요일, 드디어 이니시아 메인넷 출시일이 결정되었다.

https://x.com/initia/status/1912800334197784664

이니시아의 메인넷 출시는 커뮤니티의 많은 구성원이 기다려온 이벤트다. 이니시아라는 레이어1이 정식으로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며, 또 그 동안 이니시아를 좋아하고 사용해왔던 커뮤니티에게 토큰 보상이 주어지는 날이기 때문이다. 작년말부터 출시를 준비했었으나 메인넷 코드 감사, 거래소와의 상장 일정 협의 등 다양한 외부 요인으로 출시 일정이 미뤄진 것은 사실이다. 당연하게도 그 과정에서 일정 지연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이니시아 팀은 Frozen Jennie NFT 마케팅과 같은 재치 있는 대응으로 오히려 커뮤니티의 결속을 다졌고 드디어 메인넷을 정식 출시하게 되었다.

얼음 속에 들어간 마스코트 강아지 제니 (감사를 위한 코딩 중단을 재치있게 표현한 것)

이니시아는 메인넷 출시와 바이낸스 상장이 동시에 이뤄지며 시장의 기대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글에서는 지난 두 번의 이니시아 리포트 발간 이후 발전한 이니시아 생태계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TGE와 함께 공개된 토크노믹스와 VIP 프로그램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니시아 생태계의 주요 플레이어와 테스트넷 성과는 어떠했는지, 이니시아 레이어에 어떠한 기술적 변화가 있었는지를 살펴보고, 이니시아 롤업 생태계가 어떻게 확장될 수 있는지를 조망해보고자 한다. 이니시아 인프라의 아키텍쳐, 기술적 측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작년에 쟁글에서 발간한 <이니시아: 경험의 시작을 알리다><옴니시아 리포트>를 참고하시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 토크노믹스를 활용해 한 단계씩 그리고 꾸준한 성장을 그리다

이니시아의 코파운더 중 하나인 Zon은 지난달 팟캐스트에서 아래와 같은 이야기를 했다.

“중요한 것은 처음부터 엄청나게 높은 목표를 세우는 것이 아니라, 아니라 장기적으로 무언가를 구축하는 것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POVLe7RlZs

이는 기존에 토큰을 출시하는 많은 팀들이 출시 당시 높은 밸류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과는 다소 상반된 스탠스다. 사실 크립토 시장에서는 높은 가격에 토큰을 상장시킨 후 기대감이 빠져 가격이 하락한 바람에 팀과 생태계 전반적으로 모멘텀을 잃었던 사례가 많았다. 이에 이니시아 코파운더 Zon은 생태계 성장을 만들어 나가며 토큰 가격도 오르는 것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피력한 것이다. 이니시아의 토크노믹스는 이러한 ‘지속가능성’에 대한 팀의 지향점이 반영된 결과다. 이니시아는 장기적 인센티브 제도인 VIP 프로그램 비중을 상향했고, 커뮤니티와 빌더들을 위해 에어드랍과 기여자 물량을 배분했다. 특히 각 스테이지 별로 롤업의 기여도를 평가해 보상을 지급하는 VIP 프로그램은 장기적으로 생태계를 활성시킬 수 있는 핵심 인센티브 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장치다.

2-1. $INIT 토큰 출시와 에어드랍

메인넷 출시와 동시에 발행될 예정인 이니시아 체인의 네이티브 토큰 $INIT은 “생태계 성장 촉진”과 “네트워크 보안 강화”라는 두 축 위에서 설계되었다. 총 발행량은 10억개로 고정되었으며, TGE(토큰 출시 이벤트) 시점에는 전체의 14.88%가 시장에 유통될 예정이다. 초기 유통 물량의 대부분은 에어드랍(전체의 5%), 바이낸스 런치풀&마케팅(6%)으로 구성되어 있어 초기 사용자에 대한 보상 및 마케팅으로 활용될 계획으로 보인다. 에어드랍 물량의 경우 89.5%가 테스트넷 참여자에게, 4.5%는 LayerZero, IBC, Celestia 유저들에게, 나머지 6%는 X, Discord 등 소셜 활동으로 생태계에 기여한 커뮤니티에 배분했다.

한편, 생태계 성장 촉진은 VIP 프로그램 (25%)에 배정된 물량을 통해서, 네트워크 보안의 경우엔 Staking & Enshrined Liquidity (25%)이 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팀 물량 비중이 낮아지고, 커뮤니티와 생태계 보상이 높아지는 최근 추세를 반영한 것처럼 팀 물량은 15%에 불과했다. 이 중 이니시아 토큰 물량의 50%를 차지하는 VIP 프로그램과 Enshrined Liquidity에 관해서는 아래서 좀 더 자세히 다룰 것이다. 전체 물량 중 절반이 실사용 및 참여 기반 인센티브에 집중되어 있다는 점에서, 단기 유동성 파밍보다 장기 생태계 내 정렬된 기여자 유입을 핵심 설계로 삼고 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2-2. 롤업 생태계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VIP 프로그램 비중 상향

이니시아의 VIP 프로그램은 네트워크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사용자와 롤업 개발자들에게 보상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인센티브 프로그램이다. 각각의 롤업에서 단순한 거래량이 아닌 각 앱이 중요하다고 여기는 ‘구체적 행동’이 보상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하며, 네트워크 내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참여자들에게 보상이 집중된다. 특정 롤업이 활성화될수록 해당 롤업에 더 많은 인센티브가 제공되며, 해당 롤업을 사용한 유저들에게도 추가적인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기여도는 2주마다 측정되고, 사전에 프로그래밍 된 기준($INIT 보유자 및 Enshrined Liquidity 제공자들의 ‘게이지 투표’, 특정 롤업에 브릿지된 $INIT의 비중)에 의해 $esINIT 형태의 보상 물량이 분배된다. 참고로 $esINIT은 바로 유동화가 가능하지 않고 일정 활동을 유지해야 점차적으로 전환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지속적인 활약이 필수적이다. VIP는 이 방식을 통해 보상이 단기적인 에어드랍 형태로 진행하지 않고, 실제 네트워크 내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사용자와 좋은 서비스를 만든 개발자들에게 흘러가도록 유도한다.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보상 기간이 끝난 후 유동성이 빠르게 감소하는 문제가 발생했지만, VIP를 통해 지속적인 네트워크 참여를 유도하여 장기적인 성장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다.

한편, 구조적으로 스테이킹된 $INIT의 규모에 비례해 $esINIT 보상 물량이 결정되는 만큼 DeFi 롤업들이 보상의 상당부분을 가져간다는 이슈는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야 하는 이슈로 보인다. 실제로 4월 23일 마감되는 VIP의 경우 리퀴드 스테이킹 프로토콜인 Inertia가 60%에 달하는 물량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이 된다. 물론 롤업에서의 성과를 $INIT 코인과 연동하는 것은 꼭 필요하다. 기존의 이더리움 코인 <> 롤업 코인 구조에서 가치가 연동되지 않아 카니발리즘 문제가 있었기에 이니시아가 이를 해결하려 시도했다는 점에선 의의가 있다. 하지만, $INIT 스테이킹 없이도 사용 가능한 더 다양한 롤업 서비스들을 품기 위해서는 일정 부분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최근 이니시아 팀은 이 VIP 프로그램에 할당된 토큰 물량 비중을 10%에서 25%로 상향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유저와 개발팀에게 돌아갈 인센티브 비중을 2.5배 확대해 네트워크의 장기적인 성장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존에 스테이킹 보상에 할당된 40%의 비중을 25%로 낮췄다. 팀은 스테이킹을 통해 이익을 얻는 투자자보다 실질적으로 체인 위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유저, 그리고 서비스를 만드는 개발자에의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겠다는 것을 천명한 것이다.

이와 같은 의사결정은 웹3라는 산업의 핵심 가치인 *‘생태계 기여자에의 배분’*이라는 관점에서 존중받을 만하다. Blur가 Opensea의 점유율을 잠식하고, Hyperliquid가 기존의 CEX 거래소 점유율을 잠식해 나가는 것은 유저 인센티브라는 강력한 동인이 작동한 결과다. 수많은 L1들의 등장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이 때 이니시아가 좋은 개발팀을 유치하고, 또 얼마 안되는 웹3 유저를 유인하기 위해 VIP 프로그램 분배 비중의 증가는 불가피했을 것이라 판단한다. 그렇기에 VIP 프로그램은 한 단계씩 그리고 꾸준히 이니시아 생태계를 성장시킬 핵심 인센티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이다.

2-3. Enshrined Liquidity: 유동성과 체인 보안 모두를 잡는 혁신적 스테이킹 모델

이니시아(Initia)는 Enshrined Liquidity 개념을 도입하여 네트워크의 보안과 유동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스테이킹 모델을 제공한다.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는 네이티브 토큰을 단순히 스테이킹하여 보안에 기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하지만 이니시아는 유동성 공급(LP) 토큰을 활용한 스테이킹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보안 유지뿐만 아니라 유동성 공급을 통해 네트워크 전반의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블록체인 보안과 유동성 공급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고, 이니시아에 보안을 의존하는 롤업들의 체인 운영 부담을 최소화한 것이다.

이니시아의 Enshrined Liquidity 시스템은 InitiaDEX와 연계되어 운영되며, INIT 토큰뿐만 아니라 INIT-USDC등 INIT이 포함된 LP페어를 통해 스테이킹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스테이킹 보상 + 스왑 수수료 & 유동성 공급 보상 등 다양한 수익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것에 더해 VIP 투표 참여권을 가져 거버넌스 영향력도 발휘할 수 있다. 참고로, 앞서 설명한 VIP 프로그램 참여자 역시 $esINIT을 Enshrined Liquidity에 예치함으로써 단순 보상을 넘어 네트워크 보안과 유동성 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보상을 받는 동시에, Initia 거버넌스에 참여해 인센티브 방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자의 활동이 네트워크의 지속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적 선순환이 설계된 것이다. 결국 Enshrined Liquidity는 단순한 스테이킹 수단을 넘어, Initia 생태계 내 자본 효율성과 경제적 정렬(alignment)을 강화하는 핵심 기제로 작동하고 있다.

또한, Enshrined Liquidity는 Initia L1과 Interwoven Rollups 간의 유동성을 원활하게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 블록체인에서는 L1과 L2 간 유동성이 단절되거나 각 체인의 유동성이 독립적으로 조정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새로운 롤업들은 초기 유동성을 유치하는데 높은 보상을 비용으로 지출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니시아는 Enshrined Liquidity 모델을 통해 InitiaDEX에서 형성된 유동성이 롤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설계하여, 롤업들의 유동성 부담을 줄였다.

최근 이니시아 생태계에서는 Drop이 출시한 INIT-USDC 기반 LST(Liquid Staking Token) deINIT이 특히 주목받고 있다. deINIT은 Enshrined Liquidity 모델을 확장해, INIT-USDC LP 포지션을 토큰화한 형태로 제공된다. 사용자는 INIT-USDC 유동성 풀에 예치한 자산을 deINIT으로 전환함으로써, 네트워크 보안에 기여하는 동시에 스테이킹 보상과 스왑 수수료를 자동 복리(compounding) 형태로 누릴 수 있다. 또한 Ethena는 INIT-sUSDe 기반 Enshrined Liquidity 풀에 자체 리워드, INIT 스테이킹 보상, 스왑 수수료를 결합한 복합 인센티브 구조를 제공할 예정이다. sUSDe는 Cabal, Echelon, Rave 등 이니시아의 DeFi 애플리케이션에 통합될 예정이며, 전 세계 DeFi 프로토콜 상위권에 속한 Ethena의 참여는 이니시아 DeFi 생태계의 신뢰성과 유동성 확대에 중요한 촉매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Enshrined Liquidity 모델은 기존 블록체인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유동성 파편화 문제를 해결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 경제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출시 초기 유동성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롤업들도 한시름 걱정을 놓을 수 있다. 네트워크 보안과 유동성이 개별적인 요소가 아니라 상호 보완적인 방식으로 결합된 만큼, Enshrined Liquidity는 향후 이니시아 생태계 내에서 핵심적인 유동성 조절 장치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된다면, L1과 L2 간의 자본 흐름을 최적화하고 네트워크 전체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 테스트넷을 거치며 이니시아의 완성도가 높아지다

이니시아가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와 제공하려는 가치는 명확하다. 블록체인의 다양한 레이어가 쪼개지고 모듈러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사용자 경험의 저하를 해결하는 것. 그리고 서비스 개발 팀이 서비스 최적화된 블록체인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제공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이니시아의 핵심 지향점이다. 이를 위해 이니시아는 Initia L1을 주축으로 다양한 롤업 체인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Initia의 아키텍처는 이니시아 L1, 롤업(L2), 그리고 개발 스택이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듈형 멀티체인 구조이다. Initia L1은 네트워크의 보안, 유동성, 거버넌스, 브릿징을 담당하는 중앙 허브 역할을 하며, Celestia DA, IBC, LayerZero 등 외부 인프라와 연계해 확장성과 상호운용성을 동시에 확보한다. 이 위에 배치되는 Interwoven Rollups는 DeFi, NFT, 게임, RWA, AI 등 다양한 목적에 맞춰 유연하게 배포되며, 각 롤업은 L1의 보안과 유동성을 공유하면서도 독립적인 VM과 경제 구조를 운영할 수 있다. 이러한 롤업 생태계의 데이터 검증, 브릿징, 상태 동기화를 자동화하는 핵심 컴포넌트가 OPinit Bots로, 각 롤업들과 L1 간 실시간 데이터 릴레이 및 브릿징 기능을 수행한다. 마지막으로 Interwoven Stack은 앱체인 배포, VM 선택, 데이터 처리 등을 지원하는 통합 툴링 환경으로, 개발자가 손쉽게 롤업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게 한다. 이번 섹션에서는 이러한 구조적 비전을 기반으로 저번 이니시아 리포트 이후 테스트넷 2단계 기간 동안 Initia가 구현한 기술적 성과들과 함께, Interwoven 생태계가 실제로 어떻게 확장되고 진화해왔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것이다.

3-1. OPinit Stack의 최적화로 높아진 기술적 완성도

여러 인프라 구성 요소 중 이니시아는 다양한 롤업의 허브체인을 꿈꾸는 만큼 개발자들이 쉽게 롤업 체인을 생성할 수 있는 OPinit Stack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테스트넷 초기에는 롤업 실행환경을 WasmVM, MoveVM만을 지원했으나, Initiation-2 단계에서는 EVM을 추가로 지원하면서 더 많은 개발자들이 쉽게 롤업을 생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DA 레이어에 

Celestia를 추가한 것, 공유 시퀀싱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 등은 개발자가 자신의 어플리케이션에 가장 적합한 실행 환경을 구성하도록하며,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생태계와 상호 호환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최근 이니시아는 Interwoven Rollup의 배포와 운영을 더욱 간소화하기 위해 CLI 툴킷인 Weave를 출시했다. Weave는 Rollup-as-a-Service(RaaS) 수준의 간편한 사용성을 제공하면서도, 로컬 환경 및 자체 호스팅에 필요한 유연한 제어권까지 갖춘 도구로, 개발자가 별도의 고급 인프라 지식 없이도 자체 롤업을 손쉽게 배포하고 실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복잡한 설정 단계를 통합된 인터페이스로 간소화함으로써, 블록체인 개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다양한 실험과 맞춤형 인프라 구축을 보다 현실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3-2. Initiation-2 단계에서 확연히 높아진 롤업의 비중

이니시아는 테스트넷을 Initiation-1, Initiation-2 두 단계에 걸쳐 진행했다. 이 과정은 네트워크가 메인넷을 공식 출시하기 전에 기술적 안정성을 검증하고, 실제 사용자로부터 피드백을 받아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단계다. Initiation-1 단계에서는 Move 및 WASM 기반 VM을 갖춘 롤업들을 우선 온보딩하고, ‘제니 키우기’ 콘텐츠와 브릿지 활용 이벤트를 진행했다. Initiation-2 단계에서는 EVM 기반 롤업 지원이 시작되었으며, 거버넌스와 인센티브 구조를 실험하기 위한 VIP 투표 시스템과 메인넷 보안 감사가 진행되었다. 지난번 글에서는 Initiation-1을 다뤘기에, 이번 글에서는 주로 Initiation-2의 성과를 조명하고자 한다.

Initiation-2 기준 이니시아 테스트넷은 누적 트랜잭션 58.6M, 지갑 2.46M, TVL $308.6M을 기록했다. 주요 테스트넷 이벤트였던 제니 민팅은 총 159만 개의 제니가 민팅되었으며, 이 중 29만 개가 프로즌 제니로, 42만 개가 필레 미뇽으로 민팅되면서 테스트넷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이니시아 테스트넷 Initiation-2 지표 중 개인적으로 가장 눈에 띈 부분은 롤업의 성장이다. Initiation-1 단계에서 전체 TX의 36.5%를 차지했던 롤업 비중은 Initiation-2를 거치며 66.8%까지 증가했다. 다양한 롤업 체인의 허브를 지향하는 이니시아에게 롤업 TX 비중의 증가는 매우 의미 있는 결과다. 이는 경쟁력 있는 롤업 체인들이 성공적으로 온보딩되었음을 보여주고, 이들의 성과가 점차 드러나고 있음을 시사한다.

해당 수치는 테스트넷 기준 이니시아(L1)와 16개의 롤업(L2)가 달성한 통합 성과다. Initiation-2 당시 8개의 롤업이 존재했던 것에 비해 더 많은 롤업들이 이니시아 위에 둥지를 틀었으며, 팀의 로드맵에 따르면 3분기에 추가로 롤업 서비스들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한다.

롤업 기술 스펙을 살펴보면, 이니시아 테스트넷에 배포된 롤업들은 EVM(7개), Move(3개), WASM(4개) 등 다양한 VM 스펙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Initiation-2 시점부터 본격화된 EVM 지원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수의 롤업이 EVM 기반으로 구축된 점이 주목할 만하다. 이는 기존 블록체인 생태계의 많은 EVM 기반 DApp들이 Initia로 손쉽게 온보딩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새로운 롤업들이 빠르게 생태계에 유입되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다. 팀은 앞으로 새로운 VM을 추가할 것을 로드맵 상에 넣고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zkVM 혹은 SVM이 아마 테스트 되고 있지 않을까 예상한다.

TVL 및 트랜잭션 측면에서는 여전히 메인 체인인 이니시아가 가장 높은 성과를 보이지만, Yominet(카미고치 게임)과 Battle for Blockchain(BFB) 등 게임 기반 롤업의 성장세 또한 두드러진다. 필자도 자동 배틀 게임인 Battle for Blockchain을 직접 플레이해보았는데, 매끄러운 UX와 나쁘지 않은 게임 퀄리티를 경험했다. 주요 롤업 게임인 Yominet은 사용자 참여도가 높아 누적 트랜잭션 수 기준으로 이니시아와 유사한 수준(11.08M)에 도달했다. 이처럼 게임 중심 롤업이 사용자 트래픽을 견인하고 있으며, 각 롤업의 TVL도 점차 의미 있는 수준으로 확대되어 롤업 생태계의 자생적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4. Interwoven Economy는 더욱 다양하게 확장되고 있다

Interwoven Economy는 이니시아 L1과 그 위에 독립적으로 구축된 다수의 롤업(Layer 2)을 하나의 확장형 블록체인 생태계로 통합한 개념이다. 현재 Interwoven Economy에는 16개의 라이브 롤업, 2개의 어플리케이션, 3개의 NFT 프로젝트가 이니시아 생태계의 주요 컨텐츠로 유저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본 섹션에서는 새롭게 등장한 신규 롤업들과 VIP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성장한 주요 롤업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4-1. 금융 및 DeFi: Interwoven Economy의 뼈대를 이루는 자본 유동성 허브

이니시아 생태계에 DeFi는 주축이 되는 섹터다. 현재 이니시아 테스트넷 위의 Enshrined Liquidity가 약 $268M 규모의 TVL을 유지하고 있으며, 총 7개의 DeFi 롤업이 운영중에 있다. 3분기에는 신규 DeFi 롤업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이 되는 등 이니시아 생태계에서 DeFi는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섹터다. 이번 글에서는 Initiation-2 단계에서 새롭게 합류한 RAVE, Echelon, EMBR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Blackwing, Inertia, Milkyway와 같은 훌륭한 DeFi 체인들에 대해서는 지난 번 쟁글에서 발간한 <옴니시아 레포트>를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듯하다.)

Rave

https://x.com/RAVE__Trade/status/1889461663231013099

RAVE는 어떤 자산이든 담보로 활용할 수 있는 퀀토(Quanto) 기반 퍼펫츄얼 선물 거래소 롤업이다. 트레이더는 BTC·SOL 등 주요 트레이딩 페어에 대해 sUSDe, LRT 토큰, 밈코인 등 다양한 자산을 담보로 활용해 포지션을 열 수 있으며, 손익(PnL)은 담보 자산 단위로 정산된다. 이는 담보 자산의 가격 변동 리스크는 제거하면서도 고정된 시장 수익률에 따라 손익이 결정되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유동성 공급자는 ‘Caves’라는 단일 담보형 유동성 풀에 참여해 수수료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신규 마켓 생성도 자유롭게 가능하다. RAVE는 Maelstrom Fund의 지원을 받아 출시되었으며, 고자율, 고속 처리, 옴니체인 자산 접근성을 모두 갖춘 RAVE만의 퀀토 퍼프 구조는 기존 파생상품 거래의 틀을 재정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chelon

https://x.com/initia/status/1872485142658445725

Echelon은 Move VM 기반의 탈중앙 대출 프로토콜로, Aptos에서 출발해 Initia에 롤업 형태로 확장 중인 앱체인이다. 이 플랫폼은 과담보 대출을 통해 레버리지 포지션을 생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담보 자산 지원, E-모드 기반의 고LTV 대출, 자동 루프 레버리지, 스테이블코인·LST 고레버리지 전략을 가능케 하는 프로토콜이다. Initia 기반의 Echelon Chain은 Celestia DA, LayerZero 브릿지, Enshrined Oracle, VIP 보상 등을 통합 지원받으며, 크로스체인 대출 계정과 청산 구조를 통해 모듈형 자산과의 유연한 통합을 실현한다. TVL은 메인넷 기준으로는 앱토스와 무브먼트 등에서 $267M까지 도달했으며, 이니시아 메인넷과 함께 본격적으로 또 다른 확장을 앞두고 있다.

EMBR

https://www.embr.fun/

EMBR은 기존의 단기 펌핑 중심 밈코인 시장이 가진 문제—짧은 수명, 인플루언서 중심 유동성, 유저 리텐션 부재—를 구조적으로 개선하려는 시도를 담은 앱체인이다. EMBR은 ‘밈코인 생존 게임’이라는 메커니즘을 도입해, 유동성과 수요를 기반으로 한 경쟁 구조를 만든다. 단순한 토큰 발행이 아니라, 사용자들은 밈코인을 만들고 직접 커뮤니티와 함께 유동성을 공급하며 지속성을 증명해야 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적 하입에 의존했던 한계를 돌파하려 한다. EMBR은 Robot Ventures와 Lattice Fund가 주도한 180만 달러 시드 라운드를 유치했으며 현재 베타 출시를 앞두고 있다.

4-2. NFT 및 게임: 사용자 유입을 이끄는 엔터테인먼트 허브

NFT와 게임은 이니시아 생태계에서 초기 유저 유입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실제로 테스트넷 기준 누적 트랜잭션 상위권에는 Kamigotchi가 운영되는 Yominet(1,108만 건)과 Battle for Blockchain의 Culinaris 체인(874만 건)이 나란히 1,2위로 이름을 올려, 메인체인 Initia(1,891만 건)를 제외하면 가장 활발한 네트워크로 나타났다. 이는 게임 중심 롤업이 생태계 내 트랜잭션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 리포트에서는 Civitia, Kamigotchi, Lunch, Zaar 등 주요 엔터테인먼트 앱체인을 다뤘다면, 이번 섹션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Intergaze, Battle for Blockchain, Lazy Chain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Intergaze

https://x.com/intergaze_xyz/status/1902632930612277630

Intergaze는 NFT 민팅 플랫폼으로 Stargaze 팀이 개발한 이니시아 기반 NFT 특화 롤업이다. 가스비 없는 민팅, 무작위 발행, 티어형 화이트리스트 등 창작자 중심의 기능을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Interwoven Stack 위에서 구축된 Intergaze는 민팅된 NFT를 EVM, Move, Wasm 체인 어디로든 전송 가능하며, VIP 보상을 통해 창작자와 커뮤니티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곧 자체 런치패드와 마켓플레이스도 출시될 예정이며, Team Tuzi, Rcoons, ANYO 등 주요 컬렉션이 초기 민팅을 준비 중이다. 실제로 테스트넷에서는 ‘Jolly Jennies’라는 10,000개 한정 컬렉션을 가스 없는 민팅으로 출시했는데, 스무스한 민팅 경험과 간편한 참여 방식 덕분에 빠르게 완판되기도 하였다.

Battle for Blockchain

https://docs.battleforblockchain.com/

Battle for Blockchain(BFB)는 음식 테마의 중세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배틀 전략 게임으로, 자체 롤업 체인 Culinaris 위에 구축되었다. 플레이어는 스푼시티와 포크타운 중 하나를 선택해 병력을 모집하고 전투에 참여하며, 실시간 UX와 자동 전투 시스템을 통해 꽤나 몰입도 높은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자산인 $BFB는 유닛 구매, 업그레이드 등에 활용되며, Golden Forks와 Spoons를 통해 프리세일 참여도 진행되었다. BFB는 현재 누적 트랜잭션 875만 건을 돌파하며 Initia와 Yominet에 이어 이니시아 생태계 트랜잭션 수 3위를 기록 중인 라이징 롤업이다.

Lazy Chain

https://x.com/Lazy_chain/status/1899809113724334105

Lazy Chain은 Celestine Sloths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온체인 커뮤니티 체인으로, 초기에는 Astria에서 개발되었으나 더 나은 사용자 경험과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Initia의 Interwoven Stack을 사용한 롤업으로 이전되었다. 슬로우하고 유쾌한 슬로스 문화에 기반한 Lazy Chain은 Jennie와 같은 밈적 요소를 활용한 소셜, 게임, 커뮤니티 중심 앱 개발을 목표로 하며, 친근한 UX와 실제 사용성을 갖춘 소비자 중심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진화할 예정이다.

4-3. AI와 Web3: 상호 보완을 통해 진화하는 이니시아 생태계

최근 AI와 Web3는 서로의 약점을 보완하며, 기술 발전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고 있다. Web3는 AI에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공하고, AI는 Web3 생태계의 UX 개선,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가능케 한다. 특히 이니시아는 이러한 상호 보완 구조를 롤업 기반으로 구현하며, 인프라 수준에서 ‘신뢰 가능한 AI’와 ‘사용자 친화적 AI 개발 환경’을 동시에 지원하려 노력중이다. 본 섹션에서는 TEE 기반 프라이버시 보장 AI 앱체인 Rena와, 누구나 자연어로 앱을 만들 수 있게 하는 Agentic IDE 프로젝트 Infinity Ground를 중심으로, 이니시아가 어떻게 AI & 데이터 중심의 앱체인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Rena

Rena는 TrustEE 기반 AI 데이터 앱체인으로, 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를 활용해 검증 가능하고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AI 인프라를 제공한다. Rena는 온체인에서 신뢰 가능한 AI 모델 실행을 가능케 하며, LLM, 에이전트, DeFi, 게임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들과 통합될 예정이다. 최근 Paper Ventures와 FactionVC가 주도한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330만 달러를 유치했으며, Rena의 목표는 AI의 신뢰성과 사용자 주권을 동시에 지키는 ‘검증 가능한 AI’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다.

Infinity Ground

Infinity Ground는 AI를 통해 쉽게 게임콘텐츠를 생성하고 또 이니시아 생태계에 활용될 수 있도록 IDE(Intelligent Development Environment)를 지원하는 롤업이다. 누구나 자연어 기반 인터페이스를 통해 게임, DeFi, 소셜 앱 등 다양한 AI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주로 게임 쪽 데이터에 특화가 되어 있다. 코드 작성 없이도 템플릿 활용 및 자산 생성이 가능해, 개발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Web3 빌더로 참여할 수 있다. 최근 Animoca Brands, MarbleX, KuCoin Ventures 등으로부터 200만 달러의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AI와 블록체인을 접목한 게임 창작 환경의 표준 역할을 이니시아 생태계에서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5. 10년을 바라보며 엮어나가다

이니시아의 메인넷 출시와 TGE는 장기적인 온체인 생태계를 구축하는 과정의 시작점이다. 이니시아의 공동 창립자 Zon이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초기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것보다 지속적인 개발과 안정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더 중요하다. 많은 프로젝트들이 높은 초기 FDV(완전 희석 가치)와 과도한 인센티브 모델을 통해 빠른 성장을 추구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지속적인 사용자 유입과 유동성 유지에 실패하며 쇠퇴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반해, 이니시아는 Interwoven Rollup과 VIP 프로그램, 그리고 Enshrined Liquidity 같은 구조적 요소를 통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설계하고 있으며, 이는 단기적인 투기적 유동성이 아니라 장기적인 온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다. 메인넷 이후, 이 구조가 실질적으로 네트워크의 성장과 유동성 유지에 기여할 수 있을지 검증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물론 네트워크적인 인프라가 갖춰졌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이니시아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는 킬러 어플리케이션 롤업 유치와 실질적인 유저 트래픽 확보다. 블록체인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센티브 기반 유동성 공급을 넘어, 사용자가 자발적으로 찾는 애플리케이션이 필요하다. DeFi, NFT, AI,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Interwoven Rollup을 활용한 어플리케이션들이 실제로 등장하고 성장해야만 네트워크의 사용성이 검증될 수 있다. 테스트넷 단계에서 롤업 서비스들이 어느 정도 가능성을 보여주었지만 이니시아의 TGE 이후에도 유저 활동이 유지되는지, 또 경쟁력 있는 신규 롤업 서비스가 등장하는지는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

https://x.com/0xJESSIE_/status/1910544811230368127

이니시아의 데브렐 Jessie의 트윗 “We don’t say ‘Build on Initia’. We say ‘Build with Initia’”에서 드러나듯, 이니시아는 인프라 제공자를 넘어, 개발자와 함께 설계하고 성장하는 파트너를 지향한다. 결국 TGE 이후의 핵심 관전 포인트는 온체인 경제가 단기적 투기성 유입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사용자 기반과 개발자 생태계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갈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 이니시아가 구축하고자 하는 Interwoven Rollup 기반의 온체인 경제는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이제 막 시작된 메인넷과 TGE를 기점으로, 이니시아는 앞으로의 10년을 바라보며 진짜 사용자, 진짜 활용, 진짜 가치를 하나씩 엮어가는 여정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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