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멘트
10월 넷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6만 9천 달러를 돌파한 후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6만 5천 달러까지 하락했지만, 이후 미국의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가 증가하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되었고, 투자 수요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계속 실업 수당 청구 건수는 2주 이상 실업 수당을 신청한 인원을 의미하며, 이는 경기 둔화의 신호로 받아들여져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주간 기준 비트코인은 1.2% 상승해 6만 8천 달러에서 거래를 마쳤고, 이더리움은 -2.7% 하락해 2천 5백 달러 부근에서 마감했다. 주요 알트코인 중 솔라나는 17.8% 급등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으며, BNB는 -0.5%, 리플은 -3.0% 하락을 기록했다. 향후 대선 이벤트와 미국 경제 지표에 따라 가상자산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 투자자들은 주요 정치적 및 경제적 이슈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할 것이다.
비트코인 투자로 달궈진 마이크로소프트 주주총회
- MS 주주 자문 위원회에 의해 마이크로소프트 주주총회 안건으로 비트코인 투자 평가가 상정되었고, 12월 10일 투표될 예정임.
- 해당 위원회는 인플레이션 헤지 및 자산 다각화 전략으로 비트코인 투자를 촉구하며.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비트코인 투자 성과를 근거로 제시함.
- 이사회는 비트코인 변동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했지만 현재 모니터링 중을 언급하며, 높은 변동성이 기업 재무 운영의 안정성을 저해할 수 있어 추가적인 평가는 불필요하다고 결론 지음.
- 비트코인에 대한 기관들의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한 자산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암호화폐가 고려되고 있음.
- 비트코인 투자 안건이 통과된다면 비트코인의 가격 상승과 더불어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강력한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하지만 매크로와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기에 MS 이사회가 기업 재무 운영의 안정성에 방점을 두어, 현금성 자산을 비트코인보다 안전한 회사채나 미국채에 투자하는 보수적인 입장을 고수할 가능성이 큼.
정부, 가상자산 환치기와 탈세 방지 위해 외국환거래법 개정 추진
- 정부가 가상자산을 악용한 환치기와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외국환거래법 개정을 추진 중이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G20 재무장관회의에서 내년 하반기 시행 목표로 개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힘.
- 개정안에는 가상자산 사업자에 사전 등록 의무를 부과하고, 국경 간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한국은행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의무화하는 조항이 포함됨.
- 현재 외국환거래법에 가상자산 정의가 없어, 국세청과 관세청이 가상자산 거래 내역을 요청하거나 압수영장으로만 확보해왔으며, 이로 인해 가상자산이 환치기와 탈세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해왔다는 지적이 있었음.
- 이번 개정을 통해 내년 상반기까지 가상자산과 가상자산 사업자의 법적 정의를 명확히 하고, 스테이블 코인 등 가상자산을 새로운 외환 및 자본 거래 유형으로 규정할 예정임. 개정안은 가상자산이 전통 외환 시스템의 사각지대에서 일어나는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국제 금융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임.
- 관련 규정은 금융위원회 주도의 가상자산위원회에서 정식으로 논의될 예정이며,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에 따른 장기적 경제 효과와 법적 영향에 대한 철저한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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