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멘트
가상자산 시장은 4월 한 달간 등락을 반복함.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6만7천달러까지 상승했으나, 그레이스케일의 비트코인 현물 ETF인 GBTC의 순유출과 마운트곡스의 채권자 상환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금세 하락세를 맞음. 마운트곡스는 2014년 해킹 사건 이후 파산한 일본의 비트코인 거래소로, 채권자들에게 상환될 비트코인의 시장가치는 약 13조 원으로 추정됨. 또한 원자재 가격이 상승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확산된 것도 비트코인 가격 하방 압력을 가함. 한 주간 비트코인 가격은 1.4% 상승하여 6만4천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있으며, 가상자산 시장의 시가 총액은 전주 대비 약 3% 상승함.
헤데라(HBAR) 급등락 속, 블랙록 파트너십 사건의 전말은?
- 한국 시간으로 지난 23일, 헤데라(HBAR) 재단은 공식 X를 통해 Archax와 협력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ICS US 트레저리 MMF 상품을 토큰화한다고 발표함
- 해당 발표에 블랙록과 파트너십을 맺은 듯한 이미지가 사용되면서, 발표와 함께 헤데라 코인의 가격은 다음 날까지 100% 이상 치솟았음
- Archax의 최고 경영자 Graham은 SNS를 통해 "Archax는 고객을 대신해 블랙록 MMF에 투자하며, 이 대리 투자에 대한 기록을 토큰화하는 것"이라고 명확하게 입장을 정리함
- 이어서 블랙록 또한 공식적으로 “Archax의 토큰화 과정에 있어, 헤데라 재단과 어떠한 파트너십이나 상업적 관계는 존재하지 않았다” 라고 밝히면서 헤데라 코인의 가격은 상승한 가격 대비 40% 가까이 큰 하락을 맞이함
-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특정 이벤트에 대한 단기적인 매매는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함
- 다만, 이번 사건을 통해 기관의 실물 자산 토큰화(RWA 토큰화) 시도가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서 RWA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음을 확인함
홍콩의 이더리움 ETF 승인, 미국은?
- 4월 30일부터 차이나애셋매니지먼트(ChinaAMC)의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가 시작될 예정
- 반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랙록, 그레이스케일, 프랭클린 템플턴 등 여러 기관이 제안한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을 연기하거나 추가 서류 제출을 요청하는 등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음
- 이러한 상황은 미국 내 비트코인 ETF 승인에도 불구하고, 디지털 자산에 대한 개념 정의와 규제 환경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점을 보여줌
- 홍콩은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 금융상품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 아시아 금융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려는 반면, 미국 SEC는 보다 신중하고 보수적인 접근을 통해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음
-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홍콩과 미국이 암호화폐 현물 ETF 출시를 통해 경쟁적으로 자본 시장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는 지금, 한국 또한 뒤쳐지지 않도록 하루 빨리 이에 대한 진지한 논의가 필요해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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