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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헤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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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0

[Xangle Digest]

※해당 컨텐츠는 외부에서 기발간 된 컨텐츠입니다. 컨텐츠에 대한 추가적인 주의사항은 본문 하단에서 확인해주세요.

웹3.0 블록체인, 웹 3.0 시대, 웹 3.0 nft,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 구조

목차

Web 3.0이란 무엇인가?

Web 3.0은 Web 2.0와 어떻게 다른가?

Web 3.0와 블록체인, 크립토

Web 3.0 & 사용자

 

Web 3.0이란 무엇인가?

Web1.0 vs Web2.0 vs Web3.0, 읽기, 쓰기, 소유가 가능한 웹3 소통방식

Web1.0 vs Web2.0 vs Web3.0
(출처: https://m.upbitcare.com/academy/education/blockchain/292)

인터넷은 ‘읽기 전용’ Web 1.0에서 이용자들의 ‘읽기와 쓰기’, 즉 참여와 주도가 이뤄지는 현재의 Web 2.0으로 진화했습니다. 현재 인터넷은 다음 단계인 ‘읽기, 쓰기, 소유’ 즉, 데이터 소유 중심의 Web 3.0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Web 3.0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디지털 자산 소유와 온라인 거래를 용이하게 하며,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권한을 스스로 가질 수 있게 합니다.

블록체인의 탈중앙성과 무허가성은 권력과 데이터에 대한 소유권을 중앙주체에 집중시키지 않고 사용자들에게 분산시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에 의존한 Web 3.0은 소수의 중앙 집중식 소셜 미디어 플랫폼의 권력 집중 및 개인 데이터 유출과 같은 기존 Web의 문제점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지털 자산은 Web 3.0에 블록체인에 내제된 송금을 포함한 기본적인 디지털 결제를 제공하지만, 이를 넘어 디지털 경제 시스템에서 광범위한 역할을 수행하도록 프로그래밍된 토큰 역할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Web 3.0에서 토큰이 도입된 디지털 경제 시스템은 토큰(Token)과 Economics(경제학)을 합한 토큰 이코노미(Token Economy) 혹은 토크노믹스(Tokenomics)라고 불러집니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생태계는 토크노믹스 기반의 다양한 Web 3.0 프로덕트를 통해 성장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지갑을 통한 P2P 결제 및 디지털 자산 수집부터, DeFi처럼 스마트 컨트렉트 기반으로 만들어진 dApp까지 다양한 Web 3.0 프로덕트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DAO(탈중앙화 자율조직)를 통해 Web 3.0 프로덕트를 커뮤니티 중심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Web 3.0은 Web 2.0와 어떻게 다른가? 

Web2와 Web3의 차이점

Web 2.0 vs Web 3.0
(출처: https://www.leewayhertz.com/how-to-migrate-a-web2-application-to-web3/)

인터넷의 주요 진화 단계는 종종 Web 1.0, Web 2.0, Web 3.0처럼 질적으로 다른 단계로 표현됩니다.

우선 Web 1.0은 사용자가 온라인 데이터를 변경하거나 자신의 콘텐츠를 웹 사이트에 업로드할 수 없었습니다. 그 당시 인터넷은 정보 포럼을 읽는 것과 같은 단순한 일방적인 경험을 가능하게 하는 정적인 HTML 페이지로 구성 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존 Web 1.0의 일방향적 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등장한 Web 2.0을 통해 콘텐츠 소비와 간단한 상호작용이 가능해졌습니다. 사용자들은 Web 2.0에서 자신의 콘텐츠를 생성하는데 더 많이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상호작용 방식은 주로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의해 촉진 되었기 때문에, Web 2.0은 새로운 유형의 중앙 집중식 거대 기술 회사들의 부상과 함께했습니다. 현재의 Web 2.0 생태계는 더 많은 개선점이 드러남에 따라 다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일례로, 인터넷 사용자들이 걱정하는 검열 문제와 데이터 추적과 소유권 문제가 고려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앙집권 기업은 플랫폼 내 사용자가 생성한 데이터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독식하거나 착취합니다. 그 예시로 사용자가 플랫폼 내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해 광고를 시청하게 만들거나, 플랫폼 접속 시 사용자에게 광고를 강제로 노출시켜 수익을 창출합니다. 그리고 수익의 일부는 데이터를 생성한 크리에이터에게 나눠주기도 하지만, 대체로 기업이 모든 수익을 가져갑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등장이 예고되고 있는 Web 3.0은 ‘더 나은 인터넷’ 을 목표로 합니다. Web 3.0의 환경에서는 시스템에 대한 독자적인 권한을 가진 주체가 존재하지 않게 때문에, 사용자들이 시스템 이용에 있어서 제 3자를 신뢰할 필요성이 없습니다. 더 나아가 허가의 단계 또한 불필요해 집니다. 이를 통해 Web 3.0의 등장은 웹 제품과 서비스의 새로운 표준으로서 디지털 소유권, 제 3자 없이 거래가능한 지불방식, 검열에 대한 저항성과 같은 이점들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렇듯 블록체인은 본질적으로 분산되어 누구나 체인에 정보를 기록하고, 자산을 토큰화할 수 있으며,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만들 수 있기에 Web 3.0의 필수 기술이 되기에 완벽한 위치에 있습니다.

 

Web 3.0와 블록체인, 크립토

Web3.0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지만, 이러한 움직임이 블록체인, 암호화폐와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블록체인 같은 기술 없이도 VR이나 AR, 사물 인터넷(IoT)로도 앞으로 다가올 Web3.0의 핵심적인 인프라를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디지털 공간에서의 ‘소유’라는 개념을 증명하고 이를 투명하고 안전하게 보장하기 위해서는 블록체인 기반의 솔루션은 핵심 요소로 작용하며, 대표적으로 블록체인의 어떤 특징들이 Web3.0에서 필요한지 다음 문단에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탈중앙성

중앙화, 탈중앙화, 탈중앙화 네트워크 예시

출처: Vitalik Buterin medium “The Meaning of Decentralization”

Web 2.0 형태의 인터넷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소수의 플레이어(기업)에게 데이터 주권이 집중된다는 것입니다. 퍼블릭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원장을 통해, 데이터 주권을 네트워크 참여자들에게 분배함으로써 탈중앙화된 Web 3.0 환경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소유권

디지털 자산 소유권, 웹3, 웹3.0 시대

출처: 신세계아이앤씨 네이버 블로그

블록체인의 탈중앙성이라는 특징을 통해 데이터(디지털 자산)에 대한 소유권을 증명할 수 있습니다. 물론 기존 중앙집권 기업의 중앙 DB에 의해서도 데이터에 대한 소유 증명이 가능했지만, 만약 기업이 사라지거나 해킹당했을 경우 데이터에 대한 소유를 주장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블록체인을 통해 기업이 아닌 다수의 노드에 의해 내 데이터에 대한 소유를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으로 소유가 가능해집니다.

사례로, 블록체인 기반의 Web 3.0 환경에서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사용자는 스스로가 중개자에게 수탁되지 않은(Self-custody) 상태로 자신의 자산을 보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자는 지갑을 dApp에 연결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자신이 생성한 디지털 컨텐츠를 제공하기도 하고 자금도 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활동 기록은 투명한 퍼블릭 분산 원장을 통해 소유와 활동에 대한 기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허가성

블록체인 구조, 블록체인 플랫폼, 웹 3.0 블록체인

출처: Riddle&code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는 대부분 오픈 소스로 운영됩니다. 기존 기업의 독점 시스템 코드와 다르게, 전 세계 누구나가 제한 없이 코드에 접근할 수 있고, 상호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 무허가성은 블록체인 기반 프로젝트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많은 개발자들을 생태계로 끌어들이는 기반이 됩니다.

 

무신뢰성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 구조, 웹3.0 블록체인, 스마트 컨트랙트

출처: Blockchain Beach

블록체인 네트워크 내 스마트 컨트랙트는 별도의 중개자 없이 자동화된 조건에 따라 계약을 실행하고 거래를 성사시켜주기 때문에 네트워크 자체를 제외한 그 어떤 주체도 신뢰해야할 필요 없이 거래할 수 있습니다.

 

결제 인프라

암호화폐는 Web 3.0에서 결제 인프라 역할

출처: Cointelegraph

암호화폐는 Web 3.0에서 결제 인프라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자산은 국경이 없고, 중개자를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Web 2.0에서 해결하지 못한 국가 간의 무거운 결제 시스템과 인프라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검열 저항성

블록체인의 검열 저항성, 블록체인 플랫폼, 블록체인 구조, 웹3.0 블록체인

출처: Gemini

블록체인은 검열에 저항할 수 있게끔 설계된 네트워크 입니다. 때문에 투명한 퍼블릭 분산 원장에 기록된 거래 기록을 일방적으로 변경하는 것이 불가능합니다. 이 때문에 정부나 기업의 검열이나 조작가능성에서 자유롭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Web 3.0 & 사용자

사용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Web 3.0 에서 어떤 경험을 할 수 있을까요?

현재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는 수익성을 위한 투기로 많이들 접근하고 있으며, 주식 투자에 적용되는 가치평가 모델(Market-driven valuation model)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Web 3.0은 실질 사용수요 기반의 가치평가 모델(Usage-driven valuation model)로서 접근할 필요가 있습니다.

NFT(Non-Fungible Token)

NFT의 경우, 사용자들이 관심있는 NFT 수집과 SNS 상 프로필 이미지를 NFT로 설정함으로써 디지털 환경에서 고유한 정체성을 만들고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다양한 SNS(Twitter, Instagram 등)에서 NFT를 프로필로 설정 및 게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이러한 흐름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특정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발행해주는 POAP(Proof of Attendance Protocol)와 같은 참여 인증 뱃지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를 표현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추후 아티클에서 소개드릴 양도할 수 없는 SBT(Soulbound Token)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 정체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웹 3.0 nft, NFT, NFT 플랫폼, PFP

출처: Twitter Blue 

POAP 발행 방법, 웹3.0 nft

출처: poap.xyz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그 다음으로 DAO는 사용자들이 공통 관심사를 중심으로 모여 운영하는 커뮤니티를 의미합니다. 이상적인DAO는 중앙 의사 결정권한이 없지만, 아직까지 대부분의 DAO는 중앙 의사 결정권한자(운영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기존 Web 2.0 온라인 커뮤니티(예시: 네이버 카페)와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DAO와 기존 온라인 커뮤니티와 차이점은 토큰, NFT와 같은 디지털 자산 소유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접근 혹은 의사 결정 참여가 가능합니다. 디지털 자산을 소유한 사용자들은 커뮤니티 입장과 함께 커뮤니티의 비전을 공유하고, 최선의 운영방식을 함께 결정하기 위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DAO 구성원들은 소유한 디지털 자산의 가치 상승을 위해 Web 3.0 서비스 혹은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안건을 내거나 투표함으로써 중요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 특성상 모든 활동과 투표결과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DAO는 Web 3.0을 보다 분산되고 투명하며 커뮤니티 중심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DAO 예시, 웹 3.0 시대

DAO의 의사 결정 과정

-> '블록체인과 Web 3.0의 관계' 원문 보러가기

 

※ 참고자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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