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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CEO X 계정 해킹…가짜 밈코인 ‘VLAD’ 홍보에 악용

2026.07.24·✓ 적용 완료

2026.07.23 발생

로빈후드는 23일(현지시간) 블라드 테네프 최고경영자(CEO)의 X 계정이 해킹돼 가짜 밈코인 ‘블라드후드(VLAD)’ 홍보에 악용됐다고 밝혔다. 해킹 게시물은 약 30만회의 조회수를 기록한 뒤 삭제됐다.

해커는 VLAD를 ‘로빈후드 체인의 공식 마스코트’라고 소개하고, 향후 로빈후드 앱에 상장될 예정이라고 허위 주장했다. 게시물에는 토큰 거래를 유도하기 위한 블록체인 주소도 함께 포함됐다.

로빈후드는 공식 커뮤니케이션 계정을 통해 해당 토큰이 회사 및 테네프 CEO와 관련 없는 가짜 밈코인이라고 경고했다. 회사는 X와 협력해 게시물을 삭제했으며, 후속 보도에 따르면 테네프 CEO의 계정 접근권도 다시 확보해 보안 조치를 완료했다.

이번 사건은 로빈후드가 자체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인 로빈후드 체인을 출시한 직후 발생했다. 로빈후드 체인은 출시 이후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주식, 밈코인 등을 합쳐 7억달러 이상의 자산을 유치했지만, 초기 활동이 밈코인 거래에 집중되면서 사기성 토큰과 보안 위험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작성자: 쟁글
로빈후드 CEO X 계정 해킹…가짜 밈코인 ‘VLAD’ 홍보에 악용 | 쟁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