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의 차트 - 스테이블코인 현황 비트코인의 시총이 지난 1년 간 50% 이상 크게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USDT와 USDC 시총의 합은 1년 전 대비 약 6% 하락. 이는 극심한 하락장 속에서도 스테이블코인의 탄탄한 수요를 보여주며 블록체인 서비스 중 PMF(Product Market Fit)이 가장 뛰어난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음. 현재 시총이 가장 큰 USDT, USDC 두 스테이블코인만 비교했을때, 점유율은 1년 전 USDT가 68%, USDC가 32% 였음. 그러나 테라·루나 사태 이후 USDT의 담보 자산 가치 및 상환 능력 이 의심 받으며 USDC의 점유율이 상승해 현재 USDT가 60%, USDC 40%. 두 스테이블코인의 체인별 점유율을 비교해 본 결과, USDT 발행량의 대다수인 46%는 트론에 발행되어 있었고 USDC 발행량의 82%는 이더리움에 발행되어 있음. 이는 USDT는 주로 중앙화 거래소간 전송을 위해 트랜잭션 수수료가 싼 트론이 사용되는 반면에 USDC는 디파이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로 사용되기 때문. 이러한 트렌드는 위와 같은 데이터에서도 볼 수 있는데 두 스테이블 코인 중 USDT의 사용자가 더 많은 반면 평균 전송 금액은 USDC가 더 큼. 전송 금액이 비교적 소규모인 개인 투자자들이 USDT를 사용하고 있고 전송 금액이 큰 고래 투자자들이 주로 USDC를 사용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한편 지난주 15일, USDC 발행사 써클은 전통적인 결제 수단과 스테이블코인과의 연결을 위해 애플페이에 대한 지원 을 추가 함으로써 결제 시장에서 선도적인 움직임을 보여 줌. 두 스테이블 코인 모두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지만 중앙화된 주체인 테더 사와 써클사가 발행하고 운영하고 있어, 규제 당국의 요구에 따라 특정 물량이 동결될 수 있는 리스크가 존재. 11월 22일 기준 USDT는 약 4억 3천만 달러가 동결되었고, USDC는 7백만 달러가 동결됨. 주간 온체인 지표 Gemini(제미니) 거래소의 GUSD(제미니 스테이블코인) FTX 붕괴 여파로 제네시스 트레이딩이 고객 상환 및 신규 대출을 일시 중단한 가운데, 거래량 기준 세계 6위 거래소인 제미니도 자사 예치 서비스인 ‘제미니 언(Earn)’의 자금 인출을 일시 중지. 제네시스가 제미니의 대출 파트너였기 때문에 영향을 받음. 이에 시장의 제미니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며 제미니 거래소에서 발행한 스테이블코인인 GUSD에 대한 우려도 증가. 이에 GUSD에 대한 숏 포지션 수요 증가로 아베(Aave)에서 GUSD의 예치 이자 급등. Binance(바이낸스) 거래소의 BUSD(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 이더리움 상의 바이낸스 거래소 예치금 분포를 살펴본 결과, BUSD가 52%를 기록하며 가장 큰 자산으로 나타남. BUSD는 바이낸스가 팍소스와 제휴해 발행한 자체 바이낸스 스테이블코인으로 2019년 뉴욕주 금융감독청의 인가 및 감독을 받으며 세계 최초 정부의 규제를 적용 받은 스테이블코인. 작년 11월 21일에 비해 전통 강자인 USDT, USDC의 점유율은 하락했지만 BUSD는 점유율은 6%P 오르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음을 보여줌. 지난 9월 29일 바이낸스는 거래소 내 USDC, USDP, TUSD 잔액을 BUSD로 자동 전환 했고 이후 점유율이 크게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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