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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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설립돼 메인넷 계의 원로 격인 라이트코인의 네트워크 신선도가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메인넷들에 비해 론칭 시점이 오래됐음에도 네트워크 활동량 대비 새롭게 유입되는 지갑 유저가 여전히 많다는 의미다.
15일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지난 7일 기준 라이트코인의 네트워크 신선도는 56.24%를 기록했다. 네트워크 신선도는 일정 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거래됐던 지갑(활성지갑) 대비 새로 유입된 지갑(신규지갑)의 비중을 나타낸다. 라이트코인의 지난 7일간 활성지갑은 28만 8,454개, 신규지갑은 16만 2,219개로 집계됐다. 쟁글에 따르면 라이트코인 설립일은 2011년 10월 7일이다. 이는 이더리움 2014년 1월 25일에 비해 약 2년 4개월 빠르게 설립된 것이다.
라이트코인의 네트워크 신선도는 글로벌 시총 2위로 시장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이더리움에 비해 높다. 같은 기간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신선도는 38.04%를 보이고 있다. 다만, 지갑의 절대량은 이더리움이 많다. 이더리움의 지난 7일간 활성지갑은 200만 5,307개, 신규지갑은 76만 2,794개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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