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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글 리서치팀 (쟁글 인턴)
On-chain Data Intern/
Xangle
2022.10.25

이번 주의 차트 - NFT 창작자에게 내던 로열티, 이젠 선택

  • PFP NFT를 붐으로 이끈 프로젝트, Bored Ape Yacht Club의 거래내역을 분석한 결과 창작자에게 로열티를 내는 거래의 비율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지난주 화요일에는 거래 2/3가 창작자에게 로열티를 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이는 그동안 오픈씨가 선택권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당연하게 내고 있던 창작자 로열티가 X2Y2, 수도스왑 등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창작자 로열티를 강제하지 않으며 많은 트레이더들이 로열티를 내지 않기로 선택한 것이 원인.
  • 이러한 트렌드는 많은 논쟁을 불러왔음. 로열티를 내지 않는 것은 NFT 산업의 성장을 저해시키기 때문에 도끼로 제 발등 찍기라는 의견이 있는 반면에 일각에서는 로열티를 프로토콜에서 강제할 방법이 없기에 지속 가능하지 않다는 주장도 있었음.
  • 앞으로 NFT 프로젝트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로열티를 낸 NFT에 대해서 혜택을 주며 유인책을 제공하는 등 새로운 사업 모델을 만들어 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임.

주간 온체인 지표

증가하는 NFT 애그리게이터 점유율

  • 다양한 NFT마켓플레이스에 올라온 NFT들을 한눈에 보여주는 애그리게이터 서비스의 이용률이 늘어나며 주목을 받고 있음.
  • NFT 애그리게이터의 점유율은 올해 꾸준히 증가하며 지난 18일 약 15%의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 탈중앙화 토큰 거래소(DEX) 애그리게이터의 이용률은 지난 6개월 동안 정체되어 있음.

점점 더 치열해지는 NFT 마켓플레이스 경쟁

  • 10월 19일 수요일, NFT 마켓플레이스이자 애그리게이터인 블러(Blur)가 베타 테스트를 마치고 공식 출시됨.
  • 플랫폼 거래 수수료 0%가 특징인 블러에서는 첫날에만 1000ETH에 가까운 거래량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오픈씨가 인수한 젬(Gem)과 대등한 수치.
  • 이후 10월 21일, NFT 마켓플레이스인 라리블(Rarible)이 애그리게이터 기능을 포함한 여러 새로운 기능들을 출시하며 그동안 부진했던 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의지를 보임.
  • 지난 4월 오픈씨가 NFT 애그리게이터 점유율 1위 젬(Gem)을, 6월에는 유니스왑이 경쟁자 지니(Genie)를 인수하며 촉발되었던 경쟁이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그에 따라 수수료 치킨 게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임.

높은 이율에도 인기를 끌지 못하는 트론의 USDD

  • 쟁글 애널리틱스에 의하면 트론이 TVL 대비 네트워크 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남.
  • 다만, 테더사의 USDT가 시가총액의 93% 가까이 차지하고 있으며 트론의 USDD 시가총액은 미미한 편인데, 이는 많은 사람들이 거래소 간 USDT를 전송할 때 트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임.
  • USDD는 트론 창립자 저스틴 선의 활발한 트위터 마케팅과 높은 이율에도 불구하고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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