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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ngbin Park
Researcher/
DSRV
2022.10.13

[Xangle Digest]

※해당 컨텐츠는 지난 6월 3일 외부에서 기발간 된 컨텐츠입니다. 컨텐츠에 대한 추가적인 주의사항은 본문 하단에서 확인해주세요.

 

[목차]

  • 오스모시스(Osmosis)란?
  • 사용자 커스텀이 가능한 진화된 AMM
  • 풍부한 유동성을 오래도록 확보하려면?
  • 유동성 공급과 네트워크 보안을 동시에
  • 마무리 

 

블록체인의 영원한 숙제, 확장성 문제를 푸는 과정에서 ‘인터체인’은 많은 사람에게 주목받았던 솔루션 중 하나입니다. 각 서비스마다의 독자적인 블록체인(앱 체인)을 포괄하는 우주(COSMOS)라는 컨셉의 코스모스 생태계 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다양한 서비스들이 어플리케이션 구동을 위해 각자의 블록체인을 운영하며 코스모스 블록체인을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구조는 코스모스 생태계의 기능성을 증대시켜주었습니다.

2018년 유니스왑(Uniswap)과 함께 세상에 등장한 AMM(Automated Market Maker, 자동화된 시장조성자)의 개념은 디파이(DeFi, 탈중앙 금융 서비스)가 블록체인의 유의미한 분야로 자리 잡는데 큰 주춧돌이 되었으며 암호화폐 거래 시장에 큰 혁신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바이낸스와 같은 거래소들이 오더북 방식을 통해 주문자들의 수량과 가격을 적어 내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만들었다면, AMM은 ‘유동성 풀’이라는 개념을 도입했습니다.

유동성 풀의 추상화된 이미지. 출처: 바이낸스

AMM에서는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이 미리 ‘유동성 풀’에 정해진 비율로 암호화폐를 예치해둠으로써 거래를 수행하기 때문에 거래를 받아줄 상대가 없더라도 마치 자판기를 통해 음료수를 살 수 있듯 언제나 거래할 수 있었고, ‘유동성 풀’에 누구나 직접 유동성(암호화폐)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 유동성 제공자들이 해당 유동성을 이용한 거래가 일어날 때마다 제공한 유동성 비율에 비례하여 거래 수수료를 나눠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용자들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이용하여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AMM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이후 다른 글을 통해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코스모스 생태계 내의 서로 다른 블록체인들이 보다 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감에 따라, 생태계에 포함되는 다양한 토큰들을 효율적으로 거래하기 위한 플랫폼의 필요성이 자연스레 대두되었습니다. [1] 앞서 설명해 드린 ‘인터체인 생태계’와 ‘AMM’의 개념을 잘 버무려보는 시도 중 2021년 6월, 블록체인간 통신이 내재적으로 지원되는 탈중앙거래소 ‘오스모시스(Osmosis)’가 그에 완벽히 부합하는 사례로써 세상에 등장하였습니다. [2]

지금까지의 설명을 토대로 요약해보자면 오스모시스는 코스모스(Cosmos) 생태계 상의 AMM 방식의 첫 번째 DEX입니다. 이제부터는 오스모시스가 다른 DEX들과 어떤 다른 기능들을 제공하는지, 그리고 왜 코스모스에 오스모시스와 같은 DEX가 필요한지 등을 차근차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그냥 바이낸스(CEX) 쓰면 안되나요?
    현재 많은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코인베이스(Coinbase)나 바이낸스(Binance)와 같은 거래소는 흔히 CEX(Centralized Exchange, 중앙화 거래소)라고 부릅니다. 이와 같은 CEX는 일반적으로 편하고 빠른 인프라를 제공하고 거래량이 많아 거래 체결이 수월하다는 등의 장점이 있지만, 신원 증명에 해당하는 KYC(Know Your Customer) 인증이나 거래소 주도의 입출금 제한, 각 거래소마다의 보안 수준에 대한 우려, 행해지는 거래들이 실제 온체인(블록체인에 기록이 남는) 거래가 아닌 거래소의 장부에 기반한 점 등이 문제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대중에게는 철저히 공개되지 않은 상장 심사과정에서 요구되는 높은 상장 수수료는 새로운 유망 프로젝트들의 상장을 가로막아 거래를 어렵게 하고, 공정한 경쟁을 방해하는 장벽이 되고 있습니다. 

    DEX는 이러한 CEX를 통하지 않고 온체인에서 사용자 간 자유로운 비수탁 P2P 거래를 가능하게 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처럼 사용자의 수요와 공급만 있으면 거래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상장 심사 등의 과정을 거칠 필요 없이 새로운 프로젝트들의 토큰도 거래할 수 있습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들은 DEX를 통해 새로 출시하는 토큰의 가격을 결정하거나 유동성을 확보하며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습니다.

오스모시스(Osmosis)란?

오스모시스 IBC 연결 관계(2022년 6월 3일 기준). 출처: Map of Zones

오스모시스는 코스모스 SDK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블록체인입니다. 코스모스는 이더리움(Ethereum)과 같이 체인 위에 구현되는 어플리케이션의 성격에 상관없이 범용적인 용도를 갖는 블록체인이 아니라, 개별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다수의 블록체인들을 연결하는 인터체인 생태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코스모스는 마치 우리가 PPT 템플릿을 통해 발표자료를 만들 수 있듯이 손쉽게 블록체인을 만들 수 있도록, 큰 틀에서 거의 동일한 합의 알고리즘을 가지며 네트워킹을 위한 다양한 기능들을 쉽게 구축할 수 있는 ‘블록체인 템플릿’과 같은 코스모스 SDK를 만들었습니다. 코스모스 SDK에는 블록체인 간의 통신을 손쉽게 가능하도록 해주는 IBC(Inter-Blockchain Communication Protocol) 모듈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체인들은 단순한 자산 전송을 시작으로 차차 더 복잡하고 다양한 종류의 상호작용들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터체인 구조는 코스모스 전체 생태계의 자산들과 연결된 오스모시스와 같은 AMM 허브를 탄생시켰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보면, 지난 6월 기준 오스모시스는 최근 24시간과 30일 모두 가장 많은 IBC 통신이 이루어진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는데요, 이처럼 오스모시스는 IBC를 통해 다양한 자산들의 유동성을 공급받으며 코스모스 생태계의 가장 큰 AMM이자 유동성의 중심으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IBC Volume(2022년 6월 3일 기준). 출처: Map of Zones 
Osmosis TVL(2022년 5월 6일 기준), 출처: 오스모시스

21년 11월에는 테라 프로토콜(Terra)이 Stargate 업데이트를 통해 오스모시스와 IBC를 통해 연결되었던 적이 있으며(디페깅 이슈로 인하여, 22년 5월 중단), 현재는 이더리움 생태계와의 브릿지를 통해 코스모스 생태계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기반의 자산들에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더리움 기반의 자산들을 가져오는 과정에서 만약 자산들이 서로 다른 브릿지를 통해 넘어오게 되면 코스모스 생태계에서는 서로 다른 토큰으로 취급될 수 있는데요, 오스모시스는 이와 같은 유동성의 파편화를 지양하고자 공식적으로 Axelar 단일 브릿지(Bridge)를 채택하여 유동성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3][4]

사용자 커스텀이 가능한 진화된 AMM

오스모시스는 사용자가 직접 AMM 알고리즘을 디자인하여 풀을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화된 형태의 AMM입니다. 즉 모든 오스모시스 사용자들은 풀을 생성하고자 할 때, 자신이 원하는 토큰의 종류뿐 아니라, 풀을 구성하는 토큰의 비율과 이에 따른 풀 내 해당 토큰의 가중치, 거래 수수료율, 유동성 제거 수수료, 가장 결정적으로 풀의 알고리즘을 설정하여 자신만의 풀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컨텐츠 발행일 기준, 유동성 제거 수수료와 풀의 알고리즘을 변경하는 것은 지원되지 않고 있으며, 로드맵에 따라 반영될 예정입니다.)[5] 

대개의 경우, 대부분의 AMM 프로토콜은 앞에서 언급하였던 풀의 알고리즘, 거래 수수료율 등 해당 프로토콜을 관통하는 핵심 변수들을 고정한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프로토콜을 단순화하여 사용자들이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필요한 복잡한 개념들을 없애 사용자 경험적인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반대로 AMM 프로토콜의 가장 핵심 개념인 ‘풀’에 대해 내릴 수 있는 의사결정을 크게 줄인다는 점에서 상대적인 단점도 있습니다. 이더리움 생태계에서 시작된 유니스왑, 커브(Curve), 발란서(Balancer) 등의 혁신에서 영감을 받은 오스모시스는 어떠한 풀이든 알고리즘을 고정하여 유동성을 활용하는 방법을 정의하는 것보다, 시장의 변화와 앞으로 찾아올 AMM의 혁신 등을 반영해 더욱 경쟁력있는 모델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습니다.[6] 정리하자면, 오스모시스는 AMM 및 유동성 풀에 대한 획일적인 접근 방식보다는 ‘융통성있는 AMM’을 채택하고자 하였습니다.

풍부한 유동성을 오래도록 확보하려면?

Liquidity Gauge. 출처: 오스모시스 공식 미디엄

대부분의 AMM 프로토콜들은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목적만을 가진 단기 유동성 공급자들로부터 끊임없이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초기에 유동성을 공급하여 충분한 수익을 거둔 뒤 곧바로 제공했었던 유동성을 제거해감으로써 AMM 프로토콜이 보다 효율적인 거래를 제공하는 것을 어렵게 만듭니다. 즉, 만약 대부분의 유동성 공급자가 단기적인 전략에만 집중하고 있다면, 이는 AMM 프로토콜의 서비스 품질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오스모시스는 프로토콜에 장기적으로 머물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들을 고민하였습니다.

Liquidity Gauge Example. 출처: 오스모시스 공식 미디엄
  • 가장 큰 스테이블 코인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는 커브(Curve Finance)는 스테이킹 기간에 따라 차등적인 거버넌스 파워를 보장하고 이를 통해 각 유동성 풀에 추가적인 자체 보상을 분배하고 있습니다. 오스모시스는 이러한 커브의 ‘Liquidity Gauge’ 디자인의 일부 개념으로부터 착안하여 LP를 얼마나 오랜기간 예치할 것인지에 따라 추가적인 보상을 제공합니다. 하루에 새롭게 발행되는 토큰의 45%를 유동성 제공자들을 위한 보상으로 할당하여 거버넌스를 통해 대상 풀과 할당량을 조정합니다.
  • 유동성 제공자들은 각자의 투자 성향과 전략에 따라 유동성을 스테이킹할 수 있습니다. 1일, 7일, 14일 예치의 옵션이 존재하며 예치 기간에 따라 더 많은 유동성 보상을 획득할 수 있고, 14일 예치의 경우 추가적인 보상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Superfluid Staking에 관해 설명하는 다음 단락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위에서 설명한 Bonded Liquidity Gauge가 장기 유동성 공급자를 장려하기 위한 정책, 즉 당근이라면 오스모시스는 유동성을 회수할 시 수수료(Exit Fee)를 부과하여 유동성의 잦은 변동을 야기하는 단기 유동성 공급자들을 위한 채찍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수수료는 풀의 생성자에 의해 처음 정해지며, 풀에 기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득이 되도록 하기 위해 소각됩니다.

유동성 공급과 네트워크 보안을 동시에

PoS(Proof of Stake, 지분증명) 합의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하는 코스모스 생태계의 네트워크들은 네트워크에 더 많은 가치가 스테이킹될수록 네트워크가 공격당할 위험이 줄어들어 더 안전해집니다. 그러나 아직 해당 네트워크의 기축 토큰의 시가총액이 충분히 성장하지 못했거나 새롭게 막 탄생한 블록체인의 경우,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토큰의 시장가치가 크지 않아 상대적으로 악의적인 공격에 필요한 비용 또한 크지 않고, 이로 인해 네트워크의 보안이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솔라나와 같은 보편적인 용도의 커다란 PoS 체인의 경우, 네트워크에 스테이킹된 자산을 기반으로 제공되는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체인 위에서 동작하는 Dapp들과 자연스레 공유하게 됩니다. 반면, 코스모스와 같은 인터체인 생태계의 경우,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는 하나의 Dapp이 하나의 체인을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앱 체인이 출시되는 경우 자체적으로 기축 토큰을 통해 해당 체인의 보안성을 높이는 것 또한 항상 중요한 과제로 남게됩니다. 따라서 코스모스에는 새로운 체인이 출시되었을 때, 비교적 취약한 신규 네트워크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하여 코스모스 블록체인의 보안 인프라(검증인과 스테이킹된 토큰 물량)를 통해 블록을 생성 및 검증, 즉 보안을 공유하는 Interchain Security(인터체인 보안)이라는 방식이 존재합니다.[7]

Superfluid Staking 또한 체인의 보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는 점에서 Interchain Security와 같은 맥락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앱 체인의 기축 토큰은 체인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스테이킹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동시에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토큰의 가격을 적극적으로 부양할 수 있도록 거래가 가능한 유동성으로도 제공될 필요가 있습니다. 오스모시스 팀이 개발한 Superfluid Staking은 바로 토큰을 AMM에 유동성으로 공급하는 동시에, 스테이킹에도 참여하여 네트워크의 보안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Superfluid Staking은 현재 오스모시스 토큰(이하, OSMO)에 대해서만 제공되고 있으며, 이 때문에 OSMO가 페어로 포함된 풀에 한하여 거버넌스 투표를 통해 Superfluid Staking을 활성화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제 Superfluid Staking을 하는 과정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Superfluid Staking이 활성화된 OSMO가 페어로 포함된 유동성 풀에 자금을 예치하면 그 증명으로 LP(Liquidity Provider) 토큰이 주어집니다. 기존에는 이를 원하는 기간에 맞게 예치(Bond)하여 유동성 제공에 대한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Superfluid Staking의 개념이 더해지면, LP 토큰을 예치하는 동시에 내가 보유한 LP 토큰 안에 포함된 OSMO의 수량을 통해 알아서 계산되어 스테이킹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오스모시스를 네트워크에 스테이킹하는 데 있어 기존에 14일의 Unstaking 기간이 있었던 것처럼, LP 토큰을 예치할 때 14일의 Unbonding 기간을 선택하는 경우 Superfluid Staking에 참여하는 것이 가능하며, 일반적인 스테이킹처럼 나의 스테이킹 물량을 위임할 검증인도 직접 선택해야 합니다.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오스모시스 블록체인의 보안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기존의 유동성 제공 보상에 더하여 스테이킹 보상까지 받을 수 있어 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Superfluid Staking 과정. 출처: 오스모시스 OSMO-ATOM풀

현재 OSMO를 한정으로 이용할 수 있는 Superfluid Staking 기능은 이후에 오스모시스의 유동성으로 제공되고 있는 다른 체인들의 기축 토큰들도 스테이킹할 수 있게 하는 ‘Interfluid Staking’이라는 로드맵도 가지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터체인 스테이킹은 코스모스의 IBC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오스모시스에 있는 다른 체인들의 기축 토큰으로 생성된 LP 토큰들도 Interfluid Staking이 가능해진다면 다른 체인들 또한 오스모시스 풀에 예치된 해당 체인의 토큰 유동성을 활용하여 해당 체인의 보안성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Interfluid Staking 설명, 출처: Cosmoverse Presentation on Youtube by Sunny Agalwal

마무리

이번 글을 통해 우리는 코스모스의 인터체인 생태계에서는 어플리케이션에 특화된 블록체인들이 각자 자신들의 기축 토큰들을 보유하며, 이들은 IBC를 통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으며, 오스모시스가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지, 어떤 AMM을 지향하는지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모스 생태계에서 각 체인이 성장하고 커뮤니티를 빌딩하기 위해서는 사용자들이 IBC를 통해 자유롭게 자산을 이동하고 활용함으로써 서로 다른 체인의 기능들을 경험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날 오스모시스는 코스모스 생태계의 중심에 서 IBC를 통해 각 체인들의 유동성이 다양한 체인의 사용자들이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능적으로 더 유연하고 합리적인 AMM이 되기 위한 노력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오스모시스만의 두드러지는 기능인 Superfluid Staking뿐만 아니라 Interfluid Staking을 통해 오스모시스의 유동성을 코스모스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을 향상시키는데 사용할 수 있게 하고자 합니다. 또한 다양한 거버넌스들을 통해서는 유동성 풀에 대한 인센티브를 직접 결정할 뿐만 아니라 스마트 컨트랙트의 도입 등 오스모시스 생태계의 성장을 위한 중요한 현안들에 대해 논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추후, 최근 오스모시스의 주요 거버넌스 현안들에 대한 글로 다시 찾아뵐 예정입니다.

오늘의 이 글이 독자분들께서 새로운 생태계들에 대해 시야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었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데 귀중한 시간을 할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References
[1] Osmosis Diffusing Liquidity Across the Cosmos Ecosystem by Jerry Sun
[2] Osmosis Twitter
[3] 206 Proposal — Osmosis Governance
[4] Thoughts on Osmosis Bridges by Sunny Agalwal
[5] Osmosis Liquidity Mining 101 by Osmosis Medium
[6] Vision for Osmosis by Osmosis Medium
[7] Interchain Security is Comming to the Cosmos Hub by Billy Rennekamp
 

-> '[DSRV 다이제스트] 코스모스 생태계의 유동성 허브 '오스모시스' 원문 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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