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Xangle] 7월 1째주
7월 1째주 Headline
Layer1
✔️솔라나랩스, Saga 사업부에 인력 10명 배치
NFT
✔️호날두, 바이낸스와 NFT 런칭 관련 파트너십 체결
P2E
✔️엑시 인피니티, 로닌 브릿지 재가동
규제
✔️SEC 겐슬러 위원장,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간주할 것임을 시사
기타
✔️FTX, BlockFi 인수 추진
✔️보이저 디지털, 3AC 디폴트 통지
해외 리서치
✔️Messari Fund Analysis H1’22: Examining Portfolios of Crypto Funds
✔️The Grayscale-Gensler Stalemate
Layer1
✔️솔라나랩스, Saga 사업부에 인력 10명 배치
▹솔라나랩스는 71명의 풀타임 직원 중 10명을 휴대폰 사업부에 배치하여 본격적으로 HW 사업의 진출을 알림
▹솔라나랩스는 휴대폰 사업을 위해 전 아이패드의 설계자가 창업한 휴대폰 제조사 OSOM과 파트너쉽을 맺은 상태
Xangle's Thoughts
▹솔라나랩스는 구글 운영체제의 개정 버전을 사용할 예정이기에 Saga서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기존 안드로이드 API를 모두 사용할 수 있을 것
▹Saga에는 키 커스터디 메커니즘이 내장되어 있을 것이며 솔라나 DApp 스토어와 솔라나 페이, 모바일 월렛 어댑터가 디폴트로 장착되어 있을 예정
▹유저의 프라이빗 키는 기존 휴대폰에서 지문, 얼굴 인식과 관련된 데이터가 저장되는 것과 동일한 매커니즘으로 저장될 것이며, 솔라나랩스 측은 해당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을 것
NFT
✔️호날두, 바이낸스와 NFT 런칭 관련 파트너십 체결
▹호날두가 바이낸스가 추진 중인 NFT의 공식 파트너로 선택됨
▹호날두는 최초 런칭할 NFT의 디자인에도 참여할 것으로 밝혀졌으며, 해당 NFT는 바이낸스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할 것
▹NFT 발매일 및 유틸리티는 불분명한 상태
Xangle's Thoughts
▹호날두가 크립토 사업에 진출한 것이 이번이 첫 번째가 아님
▹바이낸스는 호날두 외에도 Argentine Footbal Association, Brazilian Footbal Confederation, S.S. Lazio, FC Porto 등 다양한 축구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음
▹스포츠 산업도 크립토에 큰 관심을 갖는 중
P2E
✔️엑시 인피니티, 로닌 브릿지 재가동
▹28일 로닌 브릿지가 지난 $600M 해킹에 따른 정지 이후로 재가동됨
▹이더리움 L1 상의 ETH와 USDC에 대해 1:1 백킹되는 wETH와 USDC 사용이 가능해짐
▹지나치게 큰 출금을 정지시키는 서킷 브레이커 기능 추가
Xangle's Thoughts
▹두 차례의 외부 오딧과 한 차례의 내부 오딧 등 철저한 보안 점검을 거친 뒤 재가동된만큼 이전보다 보안 수준이 향상됨
▹한편, 미 정부는 로닌 해킹이 북한 사이버테러리스트 단체인 Lazarus Group과 연루되었다고 발표한 바 있음
규제
✔️SEC 겐슬러 위원장, 비트코인을 상품으로 간주할 것임을 시사
▹SEC 겐슬러 위원장, "비트코인, 상품으로 분류할 수 있는 유일한 가상화폐"
Xangle's Thoughts
▹향후 비트코인은 CFTC의 관할로 편입될 것으로 보여지며, CFTC가 SEC 대비 가상화폐 규제에 대해 우호적인 스탠스인 것으로 알려짐
▹CFTC가 상품거래법상 비트코인의 장내외 거래, 미국 기반 거래소(e.g. Coinbase) 등 시장 관련 업자를 포괄적으로 규제하게 될 것
▹또한 대형 연금/은행/보험사 등이 비트코인을 준비자산으로 보유할 유인 마련, 이는 비트코인의 하방 경직성 확보 요인
기타
✔️FTX, BlockFi 인수 추진
▹최근 BlockFi는 3AC 청산으로 대출을 상환받지 못하여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었음
▹FTX는 BlockFi에 $250M 규모의 크레딧라인을 열었으며(후순위로 들어가며 예치자 보호 조항이 있는 것으로 파악됨) 회사 지분 50% 인수 옵션을 갖게되었음
▹FTX의 BlockFi 인수는 거의 확실시되는 분위기이며 이전 벨류에이션인 48억달러 대비하여 상당히 낮은 금액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여짐(CNBC 예측치는 $25M이나 잭 프린스는 이를 부정)
Xangle's Thoughts
▹루나 여파, 침체된 시장으로 인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크립토 기업이 많아졌으며 현재 FTX가 가장 두각을 보이며 인수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유동성이 확보된 크립토 기업(e.g. 바이낸스, DCG 등) 주축으로 나설 확률이 높음.
▹아직 금융기업이 직접적으로 인수전에 뛰어두는 경우는 없으나 BlockFi 외에도 Voyager, Embed 등 유동성 위기를 겪는 크립토 기업들이 많아짐에 따라 디스카운트된 벨류 + 크립토 노하우/인력 등으로 인수전에 뛰어들 수도 있음
✔️보이저 디지털, 3AC 디폴트 통지
▹블룸버그에 따르면 보이저 디지털은 대출금 상환을 하지 못한 3AC에 채무불이행 통지서를 발행
▹채무불이행 규모는 1.5만개 비트코인과 3.5억달러 상당의 스테이블 코인
Xangle's Thoughts
▹3AC와 연관된 기업들의 채무불이행 뉴스가 계속되며 시장에 부담을 주는중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은 3AC에 파산을 명령하였으며, 실제 파산 가능성은 높을 것으로 보임
▹쉽게 레버리지 포지션 구축이 가능한 크립토 생태계에서 3AC의 포지션 청산이 연쇄 효과를 발생시키는 중
해외 리서치
✔️Messari Fund Analysis H1’22: Examining Portfolios of Crypto Funds
▹메사리에서 보통 분기별로 한 번 크립토 펀드 현황 분석을 내놓는데 이번에는 Q1, Q2를 합쳤고 도브 매트릭스, 크런치베이스, 그리고 공개 포트폴리오로 데이터를 산출함
▹급격한 시장 상황과 함께 새로운 참여자들이 늘면서 기존 57개 펀드에서 82개로 분석의 범위를 넓힘. 분석 자산도 603개에서 678개로 늘림
▹2022년 3월 기준, 57개 펀드를 분석해본 결과 가장 많이 들고 있는 자산: 1)폴카닷 2)오아시스 네트워크 3)니어 프로토콜 4)테라 5)dYdX
▹2022년 6월 기준, 82개 펀드를 분석해본 결과 가장 많이 들고 있는 자산: 1)폴카닷 2)오아시스 네트워크 3)너보스 네트워크 4)dYdX 5)레디클
▹폴카닷은 82개 펀드중 29개, 즉, 조사 대상중 35%가 들고 있음. 폴카닷은 이더리움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자 참여가 높으며 크로스체인 메세징 포맷인 XCM으로 주목 받고 있음
▹여전히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이 독주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야 함: 탑3 자산이 모두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번에 3위를 기록한 너보스 네트워크는 열두 계단 상승했고 5위인 레디클은 무려 스무 계단이나 상승함
▹조사 대상을 시총으로 정렬해본 결과, 솔라나가 폴카닷 시총 대비 두 배 가까이 큰 시총을 자랑하며 1위의 자리를 차지함
▹눈에 띄는 점은 FTT의 질주. ATOM과 NEAR를 제치고 조사대상 중 5번째로 큰 시총을 자랑함
▹21년 Q4와 유사하게 스마트 컨트랙트에 대한 투자 비중이 큰 축을 차지함 (37%). 이어서 DEX (16%), 데이터 관리 (10%), 렌딩 (9%) 순으로 파이를 가져감
Xangle's Thoughts
▹비록 성장이 더딘 시기였지만 투자 규모는 커졌고 웹3 인프라, 게임, AR/VR, 네이밍 프로토콜, 탈중앙화 소셜 미디어와 같이 다양한 섹터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야함
▹특히 메타버스, NFT, 게이밍에 대한 투자가 주목됨. NFT만 전문적으로 하는 Sfermion과 같은 기관들은 NFT로만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고, 게임 내의 NFT, 랜드를 홀딩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음
▹아예 BAYC 같은 블루칩 NFT를 홀딩하는 기관들도 생겨나고 있음
▹그러나 이러한 전문 투자 펀드들이 투자하고 엑시트하는 방법과 가용 가능한 창구들은 개인과 상이하므로 이들과 같은 투자 전략을 펼치는 것에는 리스크가 동반됨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하락장은 기관들보다 더 싼 가격에 자산을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도 있다는 것!
✔️The Grayscale-Gensler Stalemate
▹현재 그레이스케일의 GBTC는 30퍼센트의 역프리미엄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약 60억 달러 규모의 자본잠식이 발생한 상태
▹GBTC와 같은 경우에는 그레이스케일과 SEC는 스테일메이트를 유지하며 ‘승리’하고 있으며 일반 투자자들만 손해보는 구조라고 함
▹왜냐하면 투자자는 GBTC를 현물 BTC로 바꿀 수 없는데, 여기에 연간 2%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임
▹GBTC를 ETF로 전환된다면 GBTC의 역프리미엄이 완화되어 투자자들은 원금을 회수할 수 있는데, ETF 승인이 거부 되었음
Xangle's Thoughts
▹ETF 승인 거부 이후에 그레이스케일이 취할 수 있는 행동을 총 5개 열거하는데, 이미 그레이스케일은 SEC와의 소송전이 돌입함
▹그러나 리서치에서는 그레이스케일과 제네시스, 3AC의 GBTC 거래를 근거로 소송 승리 가능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함
▹인사이더 정보에 의하면 그레이스케일은 자매회사인 제네시스를 통해 3AC에게 GBTC를 판매했는데, 해당 거래 당시에 3AC는 GBTC를 담보로 GBTC를 추가로 발행하는 레버리지 전략을 사용했다고 함
▹그리고 시장이 하락세에 접어들며 곧 3AC를 포함해 업계의 여러 펀드들로 그 충격이 전달되었고 수십억 달러에 이르는 피해를 발생시킨 것에 관해 규제당국에서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함
▹그 와중에 그레이스케일은 연간 4억 달러에 이르는 수수료를 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