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다 가격 상승 이유, 선데이스왑 런칭!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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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ngle Digest]

작성자: Crypto_Gang

요약

  • 카르다노에서 하스켈을 사용하는 최초의 디앱이자 DEX인 선데이스왑이 20일 출시될 예정
  • 해당 소식 전후로 에이다 가격은 지난 한 주간 저점 대비 46% 상승
  • 그동안 많은 주목을 받았던 선데스왑 런칭을 통해 카르다노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지 귀추가 주목됨

카르다노의 디앱 출시가 늦어져 홀더들을 걱정하는 글을 쓴지 일주일도 안돼서 에이다의 가격 추이가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주일 사이 에이다의 가격은 46% 상승을 했습니다. 지난 일주일 사이 무슨 일이 있었기에 이러한 변화가 있었을까요? 이유는 바로 선데이스왑(Sundaeswap) 런칭 소식 때문입니다.

1월 8일, 선데스왑 런칭이 며칠 이내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발표가 있은 후에도, 그간 카르다노 디앱 런칭 일정이 항상 연기되었다는 점 때문에 카르다노 디앱 런칭 발표를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에이다의 가격은 1.1달러에서 1.3달러 사이를 오가며 횡보하였습니다. 그러나 15일, 선데이스왑은 20일에 디앱을 런칭할 것이라는 발표로 구체적인 일정이 확정된 이후, 에이다의 가격은 급격히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에이다는 횡보중인 다른 주요 시가총액 상위 코인들과는 다르게 현재 거의 유일하게 가격이 상승 중입니다.

선데이스왑, 무엇이 그렇게 특별할까?

그렇다면 선데이스왑이 무슨 프로젝트이기에 이렇게 에이다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는 것일까요? 선데이스왑은 AMM(Automated Market Maker) 기술을 활용하는 카르다노의 DEX(탈중앙화 거래소) 프로젝트입니다. (AMM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스시스왑 XCR의 Appendix 1을 참고하십시오.) 사실 AMM 개념 자체는 비탈릭이 제안한 마켓 메이커 방식으로 유니스왑, 스시스왑 등 기존의 DEX에서 이미 사용중인 방식입니다. 또한 선데스왑의 백서를 확인해도, 선데이스왑은 유니스왑 V2의 매커니즘을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선데스왑은 디파이 영역에서는 기술적으로는 특별한 바가 없는 DEX로 보입니다.

그러나 선데이스왑은 하스켈을 이용한 카르다노의 최초의 디앱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지난 글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카르다노는 하스켈이라는 개발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개발이 까다롭습니다. 또한 카르다노만의 eUTXO 모델을 활용하였기 때문에 많은 디앱의 개발이 더욱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선데이스왑의 정식 출시는 드디어 하스켈 언어로도 드디어 개발이 완료된 디앱이 출시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물론 정식 출시를 발표한 무슬리스왑과 파비아 같은 디앱들도 있으나, 디앱에 접속해보면 아직 더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선데이스왑은 스시스왑과 같이 페어런칭 매커니즘을 이용하기 때문에 특정 ISPO(Initial Stake Pool Offering) 풀에 1월 20일부터 2월 14일까지 에이다를 위임하면 보상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21년 11월 ISPO 리스트 투표에서도 16억 에이다가 투표에 참여하여 카르다노 트랜잭션이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에, 이번 ISPO에서도 에이다 스테이킹 물량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어 에이다의 가격도 추가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상존하는 상황입니다.

정말 오랫동안 기다렸던 카르다노의 첫 디앱 출시로 카르다노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선데이스왑 ISPO 일정 및 토큰 보상 획득 방법

<출처: Sundaeswap Medium>
  1. Sundaeswap ISPO list에 있는 스테이크 풀 중 하나를 선택해 에이다를 스테이킹
  2. 5일 간격으로 선데스왑에서 스냅샷을 찍어 확인 후 보상 토큰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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