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ngle Originals]
작성자: Debussy
요약
- 알렉스는 스택스 기반 최초의 종합 디파이 프로토콜로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막대한 자본력을 활용하여 기관 투자자를 타게팅
-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와 담보물 리밸런싱 풀(CRP)을 통해 최초로 ‘청산 위험 없는 고정금리 비트코인 대출 서비스’ 구현
- 스택스 기반 IDO 플랫폼 '알렉스 런치패드'는 다수의 스택스 기반 신규 토큰을 유치하고 $ALEX 가격과 TVL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 AMM과 오더북 기능을 탑재한 알렉스 DEX를 통해 다양한 비트코인 레버리지 상품 구현 예정
드디어 1월 10일 스택스 기반 최초의 종합 디파이 프로토콜인 알렉스(ALEX)가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스택스 기반 디앱(dApp)은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막대한 자본력을 활용한다는 점 그리고 전통 금융 시장의 '큰 손', 즉 기관 투자자를 위한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디파이 프로토콜은 네트워크의 자본을 결속하여 메인넷의 펀더멘털을 강화하고 TVL을 상승시키는 핵심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알렉스의 초기 투자사인 a41 Ventures가 "알렉스에 투자하는 것은 스택스 생태계의 인덱스에 투자하는 것과 같다"라고 언급한 것도 동일한 맥락입니다.
대다수의 비트코인 고래는 단순히 지갑에 BTC를 보관하거나 자신의 BTC를 담보로 바이낸스, 비트파이넥스 등의 중앙 거래소(CEX)에서 마진 거래를 통해 큰 수익을 얻고자 합니다. 물론 하이 리턴(High-Return) 측면에서 단일 BTC를 담보로 하는 레버리지 거래의 장점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보다 보수적인 트레이딩을 원하는 비트코인 고래, 즉 기관 투자자를 포섭하기 위해서는 청산 위험과 이자율 리스크를 헷징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합니다. 알렉스는 바로 이러한 투자자들의 막대한 자본력을 타게팅 하였는데, 최초로 청산 위험 없이 고정금리로, 그것도 비트코인으로 대출과 차입이 가능한 서비스를 구현하였습니다. 특히, 전통 금융 시장의 금융공학 모델과 담보물 리밸런싱 풀(CRP)을 통해 이자율과 청산 리스크를 동시에 헷징하였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게 가능한지 그리고 어떤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인지 함께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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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택스 기반 IDO 플랫폼 ‘알렉스 런치패드’, $ALEX 가격 및 TVL 견인 예상
알렉스는 1월 10일 가장 먼저 런치패드(Launchpad) 기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블록체인 업계에서 런치패드란 일정한 조건과 자격을 갖춘 유저들이 거래소에 신규 상장될 예정인 가상자산을 초기에 매수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저들은 해당 프로젝트의 초기 투자자로서 거래소에 상장되기 전 미리 해당 토큰을 보유할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상장과 동시에 급등하는 가상자산을 매도하여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좋은 트레이딩 방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앙 거래소 중에는 바이낸스 런치패드(Binance Launchpad)가 가장 대표적이며 IEO(Initial Exchange Offering), 즉 중앙 거래소의 1차 심사 과정을 거친 토큰 판매 및 상장 형태로 진행됩니다.
탈중앙화 거래소(DEX)인 알렉스는 IDO(Initial DEX Offering), 즉 중앙 관리자나 서버가 없는 P2P 거래소에서 토큰 판매와 상장을 진행합니다. 통상적으로 IDO를 통해 상장한 가상자산은 디파이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한 편입니다. 특히 알렉스는 스택스(Stacks) 기반 최초의 종합 디파이 프로토콜인 만큼 향후 대다수의 스택스 기반 신규 토큰은 알렉스 런치패드를 거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TVL 기준 상위 DEX 중 런치패드 기능을 탑재한 플랫폼은 유니스왑(Uniswap)과 세럼(Serum) 정도이며 ALEX 보유량에 비례하여 IDO 당첨 확률이 증가한다면 분명 ALEX 토큰 가격과 프로토콜의 TVL 상승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 알렉스 메인넷 및 런치패드 출시 (공시 바로가기)
AMM과 오더북 기능을 탑재한 '알렉스 DEX', 비트코인 레버리지 구현
알렉스(ALEX)는 자동화된 유동성 거래소(Automated Liquidity EXchange)의 영문 앞 글자를 따서 만든 이름입니다. 말 그대로 자동화된 마켓 메이킹(AMM)을 탑재한 고성능 탈중앙화 거래소(DEX)로 이후에 기술할 청산 위험 없는 고정금리 차입/대출 서비스 외에도 비트코인 마진 스왑 및 일드 파밍과 같은 다양한 레버리지 상품을 제공하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막대한 자본력과 유동성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이론적으로 알렉스는 탈중앙화 거래소의 전통 강자 유니스왑(Uniswap)과 신흥 강자 dYdX의 강점이 혼합된 모델입니다. 알렉스는 유니스왑의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와 dYdX의 오더북 및 레버리지 기능을 융합하여 양 플랫폼의 장점을 모두 살리고자 합니다. 쉽게 말해 오더북(order book)은 일종의 호가창으로 구매자와 판매자의 모든 매수, 매도 주문을 기록한 장부를 의미하는데 TVL 기준 상위 DEX 중 오더북을 제대로 구현한 플랫폼은 세럼 정도뿐입니다. 오더북 기능은 트레이딩 편의성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향후 알렉스가 목표한 모든 기능이 구현되면 이는 TVL 상승과 생태계 확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지난 11월 스택스 기반 자체 상환 대출 플랫폼 아카디코(Arkadiko)는 출시 하루 만에 3천만 달러 이상의 TVL을 달성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아카디코를 통해 알렉스의 마진 거래 모델을 유추해 보면, 먼저 사용자는 STX 토큰을 담보로 탈중앙화 스테이블 코인 USDA를 차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때 예치한 STX는 스택킹(stacking) 되어 연평균 11~13%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와 동시에 차입한 USDA로 비트코인을 매수하고 알렉스에 비트코인을 예치하여 고정금리에 해당하는 이율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안정적으로 복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지요. 물론 정식 서비스가 출시된 후에야 판단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 제대로 구현만 된다면 22년 DEX 계의 신흥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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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택스 기반 자체 상환 대출 플랫폼 아카디코(Arkadiko) (공지 바로가기)
'알렉스 랜딩 프로토콜', 최초로 청산 위험 없는 고정금리 BTC 대출 서비스 구현
'자본주의의 꽃은 레버리지'라는 말이 있듯이 디파이 시장의 핵심은 대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는 대출이 통화승수를 만들어 시장에 유동성을 크게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알렉스를 제외한 대부분의 대출 프로토콜은 변동금리만을 지원하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이더리움 기반 대출 프로토콜인 컴파운드(Compound)와 메이커다오(MakerDAO) 역시 100% 변동금리만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TVL 기준으로 상위권에 있는 대출 프로토콜 모두 변동금리만을 지원하거나 제한적인 형태의 고정금리 상품만을 제공할 뿐입니다. 물론 이자수익의 극대화 측면에서 변동금리가 가지는 장점이 분명히 있지만 전통 금융 시장의 큰 손, 즉 기관 투자자를 포섭하기 위해서는 이자율 리스크를 헷징할 수 있는 고정금리 대출 서비스가 필수적입니다. 여기서 알렉스는 최초로 청산 위험 없이 고정금리로, 그것도 비트코인으로 대출 및 차입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루오션을 개척하였습니다.
1) 전통 금융 시장의 무이표 채권 개념 도입, 안정성 · 적시성 · 예측 가능성 제고
알렉스는 전통 금융 시장의 채권 발행 방식 중 하나인 무이표 채권(Zero-Coupon Bond) 개념을 디파이로 가져왔습니다. 전통 금융 시장에서 무이표 채권이란 만기 이전에 지급하는 이자가 없는 대신 발행가격을 이자율만큼 할인하여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합니다. 정기적으로 지급하는 이자가 없는 대신 만기에 예측 가능한 금액을 회수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안정성과 적시성 그리고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닙니다. 고정된 금리와 대출 만기로 인해 차입자는 언제 얼마나 이자를 지불해야 할지 예측할 수 있으며 유동성 제공자인 대출자 또한 보다 안정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가상자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2)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와 채권 토큰(ayToken)으로 고정금리 구현
디파이 대출 시장은 전통 금융 시장과는 달리 신용 대출 제도가 없습니다. 그 대신 전부 (토큰) 담보 대출 형태로 진행됩니다. 때문에 단순히 채권을 발행하는 것이 아니라 차입자가 자신의 토큰을 담보로 제공하면 만기일에 일정한 가치로 교환할 수 있는 채권 토큰의 형태로 차입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여기서 알렉스는 정교한 금융공학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와 담보물 리밸런싱 풀(CRP)을 통해 거래 당사자 모두가 정해진 기간 동안 고정된 이율로 청산 위험 없이 대출/차입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구축했습니다. 결국 소액의 고정금리만 부담하면 별도의 위험 부담 없이 비트코인을 레버리지할 수 있다는 건데, 구체적인 로직은 아래 도식을 참고하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담보물 리밸런싱 풀(CRP)을 통해 이자율과 청산 리스크 동시 헷징
또 주목할 포인트는 바로 청산 위험을 최소화했다는 점입니다. 가상자산 담보 대출이란 담보자산 대비 일정 비율로 가상자산을 차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시장 상황에 따라 담보자산의 가치가 급락할 경우 늘 청산 위험이 존재한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이때 청산을 막기 위해 담보자산을 추가 납입하는 것은 도리어 위험을 가중시키는 행동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알렉스는 비트코인 고래의 청산 위험을 최소화 해줌으로써 디파이 플랫폼계의 게임 체인저로 도약을 꾀하고 있습니다.
기존 디파이 담보 대출 프로토콜은 차입자의 위험선호도를 반영한 단일 가상자산 담보물을 기반으로 합니다. 쉽게 말해 BTC 또는 ETH으로만 구성된 단일 담보 풀을 기반으로 마진 거래를 하는 방식입니다.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risk high-return)을 추구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레버리지를 통해 큰 이익을 볼 수도 있지만, 반대로 본인의 포지션과 시장이 역행한다면 청산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여기서 알렉스는 청산 위험을 제거하기 위해 금융공학의 핵심 모델 중 하나인 블랙숄즈 모형을 적용하여 '담보물 리밸런싱 풀(CRP)'이라는 메커니즘을 개발했습니다. 블랙숄즈 모형의 핵심인 델타 값은 기초자산 가격의 변화에 따른 포지션 변화 정도를 의미하며 포지션의 변동성을 최소화하는데 주로 사용됩니다.
담보물 리밸런싱 풀(CRP)은 위험 담보 자산과 무위험 담보 자산으로 구성된 페어 풀 형태입니다. 위험 자산인 주식과 무위험 자산인 국채로 구성된 풀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수월할 것입니다. 알렉스는 델타 값을 적용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위험 자산과 무위험 자산의 비율을 리밸런싱하여 청산 위험을 최소화하였습니다. 이를테면 시장 호황기에는 담보 풀이 가치 상승분을 모두 흡수할 수 있도록 위험 자산에 대한 가중치를 높입니다. 반대로 시장 침체기에는 무위험 자산에 대한 가중치를 높여 청산 위험을 방지합니다. 알렉스는 이러한 메커니즘을 통해 이자율과 청산 리스크를 동시에 헷징하였습니다. 또한 타 디파이 프로토콜 대비 공격적인 담보 인정 비율(LTV)을 가져갈 수 있으며 블랙스완 현상, 즉 급락 상황에 대한 충당금도 준비할 수 있도록 프로토콜을 설계하였습니다.
- 알렉스 백서 출간 - 프로토콜 메커니즘 공개 (공시 바로가기)
- 차트로 알아보는 가상자산 레버리지와 청산 (쟁글 오리지널 바로가기)
또한 알렉스는 1월 10일 런치패드 출시와 더불어 네이티브 토큰 $ALEX IDO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30일 공개한 알렉스(ALEX) 토크노믹스에 따르면 ALEX 토큰은 생태계 내에서 시간 가치와 위험 선호도를 교환해주는 매개체로 작용할 것입니다. ALEX는 DEX에 유동성을 제공하고 스테이킹 참여에 대한 보상으로 제공될 예정입니다. 특히 초기 토큰 공급량의 50%는 ALEX 또는 유동성 토큰을 락업한 사용자에게 보상할 계획이라고 하니 눈여겨볼 만 합니다. 또한, ALEX는 프로토콜 개발 방향성, 스테이킹 정책, ALEX 토큰 공급 정책 등 주요 거버넌스에 대한 발언권을 행사하는 데에도 사용될 예정입니다. 구체적인 토큰 분배 계획이나 거버넌스는 아래 알렉스 토크노믹스 공지를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ALEX 토큰 이코노미 공개 (공지 바로가기)
이쯤에서 한 가지 의문점이 들 것입니다. 알렉스는 과연 큰돈을 굴릴 수 있을 만큼 안전할까?
알렉스는 이미 대표적인 블록체인 스마트 계약 코딩 및 보안감사 업체인 CoinFabrik을 통해 보안 감사를 완료했습니다. 스마트 계약, 유동성 풀, 일드 파밍과 앞서 기술한 여러 금융공학 모델링에 대한 감사를 모두 완료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발견된 경미한 문제점을 모두 수정했습니다. 또한, 디파이 보안 플랫폼계의 선두주자인 이뮨파이(Immunefi)와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공동 진행하여 보안 결함을 최소화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알렉스는 비트코인 네트워크를 간접적으로 활용하는 유일무이한 종합 디파이 프로토콜로 보안성과 안정성을 모두 확보하고 있습니다.
물론 아직 정식 기능을 선보이기 전이지만 몇 가지 생각해 볼 이슈도 있습니다. 먼저 스택스 기반 디앱의 고질적인 약점인 트랜잭션 처리 속도를 어떻게 개선해 나갈지, 그리고 느린 속도를 감수할 만큼 대형 BTC 투자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향후 행보에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얼마나 다양한 종류의 가상자산이 위험 자산과 무위험 자산군에 포함될 수 있을지, 또 실질적으로 어느정도의 헷징 효과가 있을지에 대해서도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마진 거래를 하는 가상자산 트레이더들은 위험 선호도가 높은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high-risk high-return) 투자자들입니다. 구체적인 가중치 설정 방식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근본적으로 페어 풀 형태의 리밸런싱 풀은 단일 담보 풀 대비 상승 레버리지 효과를 극대화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습니다.
알렉스는 일련의 이슈를 성공적으로 대응해 나갈 수 있을까요? 설계적 강점 그리고 비트코인의 자본력을 십분 활용하여 비트코인 디파이 시대의 서막을 열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