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메타인 웹 3.0이란 무엇일까?
요약
- NFT 붐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자 다음 메타로 웹 3.0이 떠오르고 있는 상황
- 웹 3.0 시대는 플랫폼 경제에서 프로토콜 경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의미
- 특히 웹 3.0에서도 NFT로 인해 수혜를 받는 스토리지 섹터가 부각
"NFT 다음 메타는 웹 3.0다."
암호화폐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라면 다음과 같은 말을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암호화폐의 지난 2년을 돌아보면 각 해마다 뜨거운 섹터가 존재했습니다. 2020년 디파이에 이어 올해 하반기부터 NFT와 메타버스까지. 부지런한 투자자들이라면 NFT 다음 어느 섹터가 주목을 받을지에 대해서 관심이 많으실 것입니다. 그리고 많은 곳에서 NFT에 이어 웹 3.0에 주목하라는 글을 다들 한 번쯤은 접하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들 웹 3.0에 대한 설명을 한 번쯤은 보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웹 3.0는 디파이나 NFT와는 달리 사실 굉장히 광범위한 단어입니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웹 3.0이 무엇인지, 그리고 NFT의 수혜를 받는 웹 3.0의 영역은 정확히 무엇인지에 대해서 얘기해보겠습니다.
웹 3.0이란?
웹 1.0은 정적인 웹을 의미합니다. 인터넷 탄생 초창기 웹 1.0에서는 정보를 찾는 것이 주요 목적이었습니다. 넷스케이프나 초기 야후 웹사이트가 그 예입니다. 웹 2.0은 여기서 발전해서 정보에 대한 접근 뿐만 아니라 직접 제작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플랫폼 중심 웹입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웹을 제작하지 않아도 플랫폼을 통해 정보를 제작하고 서로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웹 1.0과 같이 여전히 중앙화된 서버에서 관리를 하며 검열이 가능합니다. 또한 개인의 데이터를 플랫폼에서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웹 3.0이란 이러한 중앙화의 단점을 개선하는 탈중앙화 웹을 뜻합니다. 웹 3.0은 서버가 중앙에서 관리하지 않으며 정부나 기업, 그 누구의 검열도 받지 않습니다. 또한 웹 3.0은 서버가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셧다운과 같은 걱정도 더이상 없습니다. 이더리움 재단에서는 웹 3.0을 웹 2.0의 플랫폼 경제에서 벗어나 프로토콜 경제로의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정의했습니다.
결론
NFT에 이어 최근 웹 3.0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탈중앙화 음악 컨텐츠 오디우스나 스트리밍 서비스 라이브피어 등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웹 3.0은 중앙화 플랫폼에 비해 서비스 퀄리티나 유저베이스가 부족한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웹 3.0 섹터는 스토리지 섹터로, NFT 붐으로 인해 NFT 저장 공간이 필요해지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 전에 쟁글 오리지널에서도 다룬 적이 있는 파일코인과 알위브가 대표적으로 NFT 발전의 수혜를 받고 있는 코인입니다.
아직 웹 3.0이 컨셉 단계이 있는 프로젝트가 많은 만큼 웹 3.0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어떤 섹터의 프로젝트들이 실제 활용이 이뤄지고 있고, 최근 NFT & 디파이 붐에서 수혜를 받을지 판단하는 것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자료: https://ethereum.org/en/developers/docs/web2-vs-web3/, https://coinmarketcap.com/alexandria/article/what-is-web-3-0, https://decrypt.co/resources/what-is-web-3, https://medium.com/fabric-ventures/what-is-web-3-0-why-it-matters-934eb07f3d2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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