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ngle Digest]
작성자 : miranda
요약
- Gods Unchained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으로 만들어진 카드 수집 형태의 P2E 게임
- 게임을 통해 얻은 카드를 개인의 소유권을 인정과 동시에, 거래하는 NFT 마켓플레이스 형태
- 제작사 퓨얼게임스는 해당 게임을 Immutable X 와 통합하며, ZK Rollup을 통한 수수료 문제 해결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여줌.
하스 스톤이 묻은 P2E 게임
불과 몇 년 전, 하스 스톤은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함께 게임 시장을 강타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카드 배틀 게임을 대중화시켰다는 점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엑시 인피니티의 성공으로 많은 기업들이 뛰어들고 있는 P2E시장에 카드 배틀을 기반으로 도전한 게임이 있습니다. 바로 Immutable X의 'Gods Unchained'입니다.
'Gods Unchained'는 허용된 시간 속에서 심리전을 해야 하는 turn-based 카드 교환 게임으로, Blizzard의 인기 있는 하스 스톤과 매우 흡사한 유형입니다. 그동안 나왔던 게임들의 카드는 경험을 통해서 얻은 게임 상의 일부분이었지만, 'Gods Unchained'는 플레이어의 개인 소유권으로 인정하며, 스스로 카드를 사고팔 수 있게 하였습니다. 쉽게 말해서, 희귀성과 가치가 높은 카드들을 거래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생태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2019년 2월, 카드 'Mythic'는 무려 62,000 달러(한화 약 7,300만 원)에 팔리며, 현재까지 3,400만 달러 이상이 거래되는 등 다시 한번 카드 게임의 열풍을 불러일으킬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
[Gods Unchained's 'Mythic'card]
과도한 거래 수수료를 낮춰
공식 출시 전임에도 불구하고 4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기염을 토했지만, 이더리움 메인넷 을 사용했기 때문에 거래 처리 속도가 느리고 비효율적인 단점으로 인해 플레이어들이 불편함을 호소했습니다.
2020년 10월, Gods Unchained 운영진은 게이머들이 ZK Rollup 스케일링 프로토콜인 Immutable X의 사용을 지원한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Immutable X는 암호화폐, NFT를 위한 첫 번째 레이어 2 확장 솔루션으로, 이용 시 초당 거래량(TPS)을 최대 9000개까지 지원과 이더리움 대비 거래 수수료(gas) 1/100으로 절감되는 기능을 제공받게 됩니다. Immutable X 이동 이후로, 거래 횟수로 100만 건을 넘겼고, 약 4천만 달러의 가스비를 절약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사용자들이 더 이상 부담스러운 네트워크 수수료 비용을 피해 보지 않고 게임을 있으므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다이제스트 포인트>
- Gods Unchained의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Immutable X로 이동 후, 성공적인 정착은 앞으로 더 많은 게임들의 등장을 예고하는 서막이라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