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ngle Digest]
작성자 : Miranda
<출처 : Haru Invest>
요약
- 키스 해링의 초기 작품인 'Untitled' (1980)이 12월 11일까지 입찰 진행 중.
- Haru Invest는 NFT와 실물 예술품 중 하나만을 선택해야 한다는 난제를 대중들에게 제시함.
키스 해링의 4 BTC 밸런스 게임
'밸런스 게임' 둘 중 하나를 고르는 게임으로, 가족이나 친구들끼리 모였을 때 하는 놀이 중 하나입니다. 만약 여러분에게 스포츠카 한 대의 가격이 걸린 밸런스 게임을 해야 한다면 안정형 혹은 미래형 중 어떤 포지션을 취할 것인가요?
<출처 : Haru>
'누구나 예술을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국 대중문화의 한 획을 그은 팝아트 스타, 키스 해링(Keith Haring)은 세상을 떠났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여전히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인정받는 디지털 자산 관리 회사인 haru에서 키스 해링의 작품 중 하나인 'Untitled'을 밸런스 게임과 비슷하며 독특한 방식으로 NFT를 제공한다며 발표하였습니다.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키스 해링의 4 BTC 밸런스 게임>
만약 NFT를 선택하게 될 경우 원래의 예술품은 파괴될 것이며, 원본을 선택하게 된다면 결과 또한 반대로 이루어지게 되는 밸런스 게임입니다. 전자는 유동성 공급이 주어져 비교적 빠른 현금화가 가능하다는 가치가 있는 반면에, 후자는 실물이므로 투자자에게 안정감을 가져다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가상 자산과 실물 자산에 대한 선호도와 개인의 투자 신념까지 반영된 포괄적인 질문이기 때문에 당첨된 개인에게 심도 있는 고민을 하도록 만드는 제안으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쟁글은 Haru Invest의 색다른 제안에 대중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무작위로 선정된 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NFT에 대한 확신과 불신 사이
Haru Invest의 키스 해링 작품 판매 행사는 추첨을 받은 1명의 사람만 얻는 것이라 설레발일 수 있지만, 정말로 상황에 마주친 것을 가정했다고 질문한 결과 사람들의 생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NFT와 실물 자산 선택에 관한 설문 결과>
NFT로 구매 후 보유하겠다는 사람들이 53.1%의 과반수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4 BTC(약 한화 2억 8천만원)의 큰 돈을 주고 구매한 자산을 실물보다는 디지털 형식으로 소장하겠다는 사람들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반적으로 가상자산에 대한 관점과 기대가 빠른 추세로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일부 시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