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뮤어빙하 하드포크 후 인플레이션 3%→4%대로 증가

2020.01.07
pick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지난 2일 뮤어빙하 하드포크를 진행 한 후, 인플레이션이 3%대에서 4%대로 높아졌다. 인플레이션이 높아졌다는 것은 1년에 추가로 생성되는 이더리움이 많아졌다는 의미다.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의 이더리움 온체인 통계 기간을 지난 7일간으로 분류해보면, 연간 인플레이션이 3.88%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뮤어빙하 하드포크가 진행된 후인 1월 6일, 지난 24시간 기간으로 분류하면 연간 인플레이션은4.36%로 확인된다.

이더리움 인플레이션 증가는 뮤어빙하 하드포크 이후, 블록생성 시간이 줄어들면서 발생했다. 쟁글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기준 블록생성시간은 13.24초이며, 7일 간을 기준으로 하나 블록생성시간은 14.83초다. 실제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도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뮤어빙하 하드포크 진행 후, 블록생성시간이 약 25% 단축됐다”며 “이는 이더 공급을 약 25%까지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비트코이니스트의 보도가 쟁글 온체인 기록 상 확인된 셈이다.

이더리움은 합의 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로 변경하는 ‘이더리움 2.0’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더리움 2.0 이후 기존 PoW 방식의 블록체인을 사용하지 않도록 유도하기 위해 ‘난이도 폭탄’을 적용, 채굴을 어렵게 만들게 하려 했으나 2.0 출시 시기가 밀리면서 모든 일자를 미뤄야 했다. 이번 뮤어빙하 하드포크를 하지 않았다면, 블록생성시간이 기존 10초대에서 20~30초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었다.

 

이더리움의 자세한 온체인 통계는 아래 url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xangle.io/project/ETH/on-chain?lang=ko

주의사항
본 글에 기재된 내용들은 작성자 본인의 의견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으며 외부의 부당한 압력이나 간섭 없이 작성되었음을 확인합니다. 작성된 내용은 작성자 본인의 견해이며, (주)크로스앵글의 공식 입장이나 의견을 대변하지 않습니다.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배포되는 자료입니다. 본 글은 투자 자문이나 투자권유에 해당하지 않습니다. 별도로 명시되지 않은 경우, 투자 및 투자전략, 또는 기타 상품이나 서비스 사용에 대한 결정 및 책임은 사용자에게 있으며 투자 목적, 개인적 상황, 재정적 상황을 고려하여 투자 결정은 사용자 본인이 직접 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금융관련 전문가를 통해 확인하십시오. 과거 수익률이나 전망이 반드시 미래의 수익률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본 제작 자료 및 콘텐츠에 대한 저작권은 자사 또는 제휴 파트너에게 있으며, 저작권에 위배되는 편집이나 무단 복제 및 무단 전재, 재배포 시 사전 경고 없이 형사고발 조치됨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