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5

[Xangle Digest]

작성자: CHOBiden

 

Summary

  • 대다수의 디파이 프로토콜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자체 토큰을 유동성 보상으로 지급하며, 이를 노리고 유동성을 예치하는 것을 일드 파밍이라고 함
  • Nansen의 데이터 분석 결과, 유동성 풀 런칭 당일에 예치된 유동성의 42%가 24시간 이내에, 70%가 3일 이내에 인출됨
  • 디파이 프로토콜의 존속을 위해 유동성을 장기적으로 유치하는 것이 필요하기에 위 문제는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

 

디파이 프로토콜로부터 인센티브 토큰을 받기 위해 유동성을 제공하는 활동을 일드 파밍(Yield Farming), 또는 이자 농사라고 일컫습니다. 특히 디파이 시장 참여자들은 단기간에 더 높은 이자율을 누리기 위해 프로토콜 출시 직후에 주로 일드 파밍을 진행하는데요. Folius Ventures의 Ling Young Loon이 온체인 분석 플랫폼 Nansen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시장 참여자들의 일드 파밍 활동을 분석한 결과는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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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36.4%의 사용자가 5일 이내에, 50%에 달하는 사용자가 15일 이내에 유동성을 인출했습니다. 오직 13%의 사용자만이 계속해서 유동성을 예치하고 있었습니다. Ling은 유동성 예치일을 기준으로도 분석을 진행했고 충격적인 결과를 마주했습니다. 유동성 풀 런칭 당일에 유동성을 예치한 사용자의 42%가 24시간 이내에, 70%가 3일 이내에 유동성을 인출한 것입니다. 이는 블록 생성에 따라 수익률(APR)이 점차 낮아진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합리적인 선택이지만, 디파이 프로토콜에게 있어 유동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보입니다.

이에 최근 디파이 2.0 프로젝트들이 등장하였는데요. 프로토콜이 유동성을 직접 소유하는 PoL(Protocol-owned Liquidity)컨셉이 그 해결책이 될 수 있을까요? Xangle에서 작성한 디파이 2.0 글에서 그 가능성을 엿볼 수 있습니다.

디파이 2.0에 대한 Xangle의 글 보러가기

 

출처

https://www.nansen.ai/research/all-hail-masterchef-analysing-yield-farming-activity

https://twitter.com/yoits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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