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i 2.0 LP 전쟁의 서막, Tokemak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

2021.11.11

[Xangle Digest] 
작성자: 제이크

 

디파이 2.0이 핫 해진다.

핵심은 PCV(Protocol Controlled Value), 즉 탈중앙 거래소에서 지원하는 LP(Liquidity Provider) 토큰 소유권을 재단이 가져가고 수수료를 챙기는 것이다.

그럼 기존 디파이와 디파이 2.0이 무엇이 다른가?
기존 디파이 1.0에서는 재단이 사용자들의 거래가 원활하도록 유동성 제공자들에게 재단의 토큰을 보상해 줬다.

쉽게 말해서 재단이 자체 토큰을 태우면서 유동성을 인위적으로 부트 스트래핑 한 거다.

재단들이 이렇게 하는 이유는 특정 중앙 거래소의 상장 없이도 사용자들이 덱스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근데 요즘 핫해지는 OlympusDAO 또는 Tokemak과 같이 디파이 2.0 계열 프로젝트들은 PCV 제도 도입을 통해 재단이 직접 유동성 풀의 주인이 되고자 한다.

 

PCV가 왜 중요 한가?

간단히 말하자면 LP 토큰을 소유하게 되면 생기는 수수료 때문이다.

지난 5월부터 USDC-WETH 0.3% 풀에 축적된 수수료는 약 4,400억 원이 상회했고 혜택은 고스란히 유동성 제공자들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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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ataDrivenInvestor.com>

이러한 수수료 수익을 재단이 내재화하는 게 디파이 2.0과 PCV의 핵심이다.

OlympusDAO와 같은 경우는 유동성 제공자들에게 자체 토큰을 디스카운트해서 채권 형식으로 유동성 풀 토큰 LP를 구매하고 있다.

11월 11일 기준 OlympusDAO는 OHM-DAI 풀 LP 토큰의 99.76%를 재단에서 직접 소유하고 있다.

OlympusDAO가 선도하는 DeFi 2.0의 PCV 제도를 Olympus PRO 프로그램을 통해 실험적으로 도입한 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12개이다.

<출처: OlympusDAO>

 

Tokemak을 왜 주목해야 하는가?

Tokemak은 이러한 PCV를 물고 오는 전문 유동성 제공 집단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Tokemak의 태생 환경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Tokemak이 토큰 세일이 진행되었던 7월에는 OlympusDAO가 미는 PCV 개념이나 디파이 2.0이 대중적이지 않았던 시기이다.

해당 배경이 중요한 이유는 Tokemak이 처음 나왔을 때는 그들이 제시하는 솔루션은 매우 획기적이고 기존 재단들과의 불화 요소가 적었기 때문이다. 

Tokemak이 재단들에게 제안한 것은 유동성 제공 보상 제도를 통해 토큰을 태우지 말고, 재단이 싱글 사이드로 토큰을 제공하면 TOKE 토큰과의 페어로 풀 생성을 통해 유동성을 제공해준다는 것이었다.

Tokemak은 유동성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싱글 사이드 토큰 제공자에게 TOKE을 보상하기도 한다. 

Tokemak이 그리는 큰 그림은 이렇게 유동성을 제공해서 LP 서비스로 받는 수수료 기반으로 재단 측 코인을 충분히 축적하여 타 재단의 PCV를 흡수하는 것이다.

즉, Tokemak이 유동성을 제공하는 이유는 디파이 2.0에서 밀고 있는 PCV 지분을 재단으로 돌아가지 않고 Tokemak이 가져가기 위함이다.

앞으로 재단과 Tokemak 사이의 PCV 쟁탈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디파이 2.0을 추구하는 재단들은 PCV 가져가기 위해, Tokemak은 자체 TOKE 토큰을 기반으로 타 재단들의 토큰 PCV를 흡수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중요한 것은 시장은 이들의 쟁탈전에 대해 관심이 없다. 덱스를 사용하는 거래자들은 특정 풀에 대한 로열티가 없다. 사용자들은 대형 거래를 주문할 때 슬리피지가 가장 적은 풀을 사용할 것이며, 유동성이 더 많은 풀이 이기는 게임이다. 

여기서 핵심 포인트는 과연 재단이 디파이 1.0에서 선보인 유동성 제공 보상제도 또는 디파이 2.0에서 확산되고 있는 채권형 LP 토큰 구매 방식이 충분한 대처방안인지에 대한 여부이다. 

Tokemak은 유동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프로토콜이며, 구조적으로 Tokemak은 특정 풀에 대한 유동성 향상 및 자금 투입이 가능하다. 

Tokemak은 PCV 확보를 위해 타 재단과 치킨 게임이 가능한 프로토콜이다.

Tokemak은 단순히 유동성 전문 서비스가 아니라 내면에는 공격적인 M&A 행위와 다름없는 타 재단의 PCV를 흡수가 가능한 프로토콜이다.

 

글 관련 자산 리스트

OlympusDAO(OHM): OlympusDAO는 커뮤니티에 의해 운영되는 탈중앙화된 준비 통화이자 금융 인프라이다. 기존 Defi의 유동성풀이 가지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 즉 유동성이 자산의 단기적 가격 변동에 너무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 한다. 현재 주요 거래소는 Sushiswap(링크)과 Gate.io(링크)이다.

Tokemak(TOKE): Tokemak은 안정적인 유동성풀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탈중앙화된 마켓 메이킹 프로토콜이다. 탈중앙화된 DAO 형태로 유동성 풀에 자산을 편입하여 거래 수수료 수입을 참여자들에게 분배한다. 현재 주요 거래소는 Uniswap(링크)과 Gate.io(링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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