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ngle Digest]
작성자: Lihan
원문: https://olympusdao.medium.com/introducing-olympus-v2-c4ade14e9fe
참고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9udQmefKHsA&t=928s
지난 10월 15일, 출시된지 7개월만에 OlympusDAO에서 새로운 버전의 스마트컨트랙트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배포 날짜가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개략적인 업그레이드 내용에 대해서는 공식 블로그의 글을 통해 공개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이더리움의 높아진 가스 비용을 감안하여 이를 최대한 줄이려는 흔적들이 보입니다 (트랜잭션 가스 비용이 줄어들면 상대적으로 소액으로 참여하는 유저들까지 저변을 넓힐 수 있습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Compound의 거버넌스 프로토콜인 Bravo 도입 (탈중앙화된 거버넌스 강화)
- Vesting 기간에 자동으로 Staking (더이상 채권 할인률과 Staking 수익률을 비교해서 투자할 필요가 없어졌음)
- 채권 만기 전에 일별로 인출 가능했던 방식을 만기일에 일시 상환 가능한 방식으로 변경 (가스 비용 절감)
- 신규 채권 발행시 채권 판매 총량과 Principal(스테이킹된 OHM) 총량 한도를 미리 정해서 독립적으로 발행하고, 한도 소진 시 발행 중단
- 채권을 NFT 형태로 보유함으로써 2차 판매 시장 형성이 가능해짐
- Olympus 채권을 판매하는 써드 파티 프론트엔드 서비스 대상 인센티브 도입 (시장 저변 확대 기대)
참고: 과거 Univswap v3 사례
그렇다면 이러한 신규 프로토콜의 발표와 스마트컨트랙트 배포가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어떨까요? 지난 봄에 진행되었던 Uniswap v3의 사례를 살펴보면 발표 시점 이후로는 기대감으로 인해 가격이 오르다가, 막상 배포시점 이후에는 오히려 가격이 빠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프로토콜의 개선이 반드시 가격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점을 시사하며, 이외에도 다양한 요소들을 고려해서 판단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