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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서 (twi)
Research Intern/
쟁글
2025.12.15

1. CEX에서 DEX로 시장이 이동하는 이유

2. INK Chain & NADO: 새로운 온체인 트레이딩 스택

2-1. INK Chain —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고성능 L2

2-2. NADO — 복잡한 트레이딩 전략까지 가능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PerpDEX

3. NADO가 빠른 이유: 기술적 기반 분석

4. NADO: 프로 트레이더를 위한 실행 도구 & 유동성 참여 모델

4-1. Execution Tools — 프로 트레이더에 최적화된 기능 제공

4-2. NLP (Nado Liquidity Pool) — 유동성 제공을 통한 수익 창출

5. NADO Points Program — 초기 사용자 인센티브 구조

6. 결론 — 주목해야 할 체인과 DEX: INK & NADO

 

 

1. CEX에서 DEX로 시장이 이동하는 이유

중앙화 거래소(CEX)는 지난 10여 년 동안 크립토 시장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으며 사실상 트레이딩의 기본 표준처럼 기능해왔다. 높은 유동성, 빠른 체결 속도, 다양한 주문 타입 등 CEX가 제공해온 사용자 경험은 온체인 인프라가 해결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해왔고, 이에 따라 대부분의 트레이딩 볼륨이 자연스럽게 CEX로 집중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며 CEX 모델이 가진 구조적 한계가 점점 더 분명해지고 있다. 불투명한 오더북, 사용자가 맡긴 자산을 거래소가 직접 보관하는 방식, 그리고 위기 상황마다 반복되는 출금 중단 사례는 CEX가 근본적으로 ‘운영 주체에 대한 신뢰’를 전제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이는 결국 내부 리스크가 그대로 사용자 리스크로 전가되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큰 취약성을 내포한다. 실제로 지난 수년간 여러 중대형 거래소가 파산하거나 지급불능 상태에 직면하면서 수많은 투자자와 트레이더가 피해를 입은 것 역시 이러한 구조적 결함에서 비롯된다.

이에 비해 탈중앙화 거래소(DEX)는 투명성과 자가 커스터디라는 명확한 강점을 갖고 있다. 거래 내역은 온체인에 기록되어 언제든 감사(audit)가 가능하고, 자산은 사용자 지갑이나 스마트 계약에 예치되기 때문에 거래소의 운영 리스크가 곧바로 사용자에게 전가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 DEX는 여전히 CEX의 대체재가 되지 못했다. 가장 큰 이유는 성능과 체결 품질의 격차다. 이더리움과 같은 기존 L1, 혹은 옵티미스틱 롤업·ZK 롤업 등 L2 기반 DEX는 트랜잭션 처리 속도가 제한적이며 네트워크 혼잡 상황에서 지연(latency)이 급격히 증가한다. 또한 오더북 기반 DEX라 하더라도 실제 매칭 속도, 슬리피지, 부분 체결(fill rate) 등 실행 품질이 CEX에 미치지 못해 전문 트레이더나 고빈도 전략 유저들이 온체인으로 이동하기에는 한계가 명확했다.

그러나 최근 등장한 고성능 L2 인프라는 이러한 제한을 근본적으로 뒤집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병렬 실행 엔진, 커스텀 시퀀서, 로컬 가스 시장, 오프체인 매칭과 온체인 검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 등은 기존 온체인 인프라에서 해결되지 않았던 성능 병목을 제거한다. 이를 통해 과거에는 양립 불가능해 보였던 “CEX급 초저지연 성능”과 “온체인의 신뢰성·투명성”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 즉, 사용자는 더 이상 성능과 신뢰성 중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으며, 두 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새로운 트레이딩 환경이 빠르게 현실화되고 있다.

더 나아가, 앞으로 주식, 원자재 등 다양한 자산이 온체인 위에 온보딩되는 시대가 온다면, 더 이상 DEX는 우리가 아는 수준을 뛰어넘어, 모든 것을 거래할 수 있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반드시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현재 나스닥 매칭 엔진 수준의 속도와 안정성을 가진 거래소의 필요성이다. 그리고 그 가장 최전선에 있는 프로젝트가 INK Chain과 그 위에서 돌아가는 PerpDEX NADO이다.

INK Chain과 NADO는 이 변화의 정중앙에 있는 조합이다. INK Chain은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고성능 L2로서 병렬 처리, 저지연 설계, 고속 트랜잭션 전파 등을 특징으로 하며, 기존 L1/L2 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실행 성능을 제공한다. NADO는 이러한 인프라 위에서 CEX 수준의 고급 트레이딩 전략, 빠른 체결 속도, 정교한 유동성 구조를 구현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PerpDEX다. 두 시스템이 결합함으로써 “속도는 CEX에 맡기고, 보안은 온체인”이라는 기존의 기술적 타협점이 사라지고, 온체인에서도 전문 트레이딩이 가능한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고 있다.

 

2. INK Chain & NADO: 새로운 온체인 트레이딩 스택

2-1. INK Chain —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고성능 L2

INK Chain은 고성능 트레이딩을 핵심 지향점으로 설계된 L2로, 기존 L1·L2 환경이 가진 구조적 처리량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통적인 이더리움 기반 실행 환경에서는 트랜잭션이 직렬적으로 실행되며, 네트워크 혼잡 시 지연 시간이 급격히 증가하고, 오더북 기반 대규모 트레이딩에서는 성능 저하가 빈번히 발생한다. INK Chain은 이러한 병목을 제거하기 위해 아키텍처 전체를 ‘트레이딩 퍼포먼스’ 중심으로 재구성한 체인이며, 이를 통해 온체인에서도 기관급 트레이딩 엔진을 구현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특히 INK Chain은 크라켄(Kraken)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기술적 신뢰도와 시장 적합성을 더욱 강화했다. 크라켄은 글로벌 주요 거래소 중 하나이자 고도화된 트레이딩 인프라를 직접 운영하는 기관으로서, INK Chain의 설계 방향성과 성능 개선 로드맵을 검증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해왔다.

INK Chain의 성능 핵심은 병렬 실행 엔진이다. 서로 충돌하지 않는 트랜잭션을 병렬로 배치해 동시에 처리함으로써 전통적 직렬 처리보다 훨씬 높은 처리량을 확보한다. 이는 TPS 수치 향상뿐 아니라, 현실 트레이딩 상황에서 주문 밀집도와 체결 요청을 견디는 실제 처리 능력을 크게 높인다. 여기에 초저지연(low-latency)을 위한 네트워크 전파 구조가 더해져, 주문 생성 → 전달 → 매칭 → 검증 과정 전체가 지연 없이 빠르게 흐르도록 설계되어 있다.

또한 INK Chain은 대규모 오더북 기반 거래에서도 성능이 저하되지 않도록 확장성을 확보했다. 기존 DEX들은 주문이 몰리면 트랜잭션 충돌이 발생하고 체결 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지만, INK는 병렬 트랜잭션 처리 구조와 커스텀 시퀀서 설계를 통해 이러한 문제를 최소화했다. 즉, 트래픽이 몰려도 지연 증가, 체결 실패, 슬리피지 확대 같은 기존 체인의 한계를 벗어난 구조를 실현했다.

결국 이러한 기술적 특성은 INK Chain이 고속 처리량을 안정적으로 감당하는 금융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게 만든다. 그리고 이 인프라 위에서 CEX 수준의 거래 경험을 온체인에서 구현한 perpDex가 바로 NADO다.

2-2. NADO — 복잡한 트레이딩 전략까지 가능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PerpDEX

NADO는 단순히 온체인에서 스팟과 퍼페추얼(선물) 거래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기존 중앙화 거래소(CEX)에서만 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정교한 트레이딩 전략까지 온체인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세대 트레이딩 엔진이다. 일반적인 DEX들이 단순 방향성 포지션이나 기초적인 레버리지 거래에 머무르는 것과 달리, NADO는 보다 복합적인 전략들을 처리할 수 있도록 주문 구조와 체결 메커니즘을 처음부터 전문 트레이더 기준으로 설계했다.

NADO 아키텍처의 핵심은 ‘CEX급 체결 경험’과 ‘온체인 정산의 신뢰성’을 동일한 구조 안에 결합했다는 점이다. 주문 반응 속도, 부분 체결 처리, 주문 취소, 오더북 깊이 확보 등 실제 트레이딩 경험은 CEX 수준에 가깝지만, 결제와 정산은 모두 온체인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투명성·감사 가능성·자가 커스터디라는 온체인의 본질적 강점은 그대로 유지된다. 그동안 성능 때문에 CEX로 갈 수밖에 없었던 전문 트레이더들이 이제는 온체인에서도 실행 품질을 포기하지 않고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것이다.

이러한 구조는 현재 솔라나 기반의 고속 DEX들과 일부 이더리움 L2 프로젝트들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맞닿아 있지만, 기존 솔루션 대부분은 여전히 “속도는 빠르지만 온체인 투명성이 부족”하거나, 혹은 “온체인은 안전하지만 속도가 너무 느린” 한계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NADO는 이 두 극단을 모두 상쇄하며, 온체인 트레이딩이 기존 CEX 경험을 실질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지점에 도달하도록 한다.

나아가 NADO는 단순히 퍼프덱스나 전통 DEX의 기능적 한계를 넘어서 ‘통합 매칭 엔진(Unified Matching Engine)’으로 진화하고 있다. 스팟, 퍼페추얼, 머니마켓이 모두 단일 마진 엔진 위에서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트레이더는 하나의 계좌에서 레버리지·헤지·차입·현물 포지션 운용까지 모두 수행할 수 있게 된다. 현재는 BTC와 ETH 기반 스팟 자산만 지원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스팟 자산을 추가하고, 더 나아가 상품(commodities)이나 주식형 자산(stock-like synthetic assets)까지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렇듯 NADO는 CEX의 실행 성능과 온체인의 신뢰성·투명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독보적 모델로 자리하고 있으며, 이는 온체인 트레이딩이 단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제로 CEX 시장의 트레이딩 볼륨을 흡수할 수 있는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전환점이라 할 수 있다. NADO는 속도·유동성·자본 효율·투명성이 하나의 스택으로 통합된 최초의 온체인 트레이딩 인프라 중 하나로, 향후 온체인 금융의 표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3. NADO가 빠른 이유: 기술적 기반 분석

NADO의 속도와 성능은 단순히 UI나 매칭 로직의 문제를 넘어, INK Chain의 고성능 아키텍처와 NADO가 자체적으로 구축한 실행 엔진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기존 L1/L2 기반의 DEX는 블록 생성 속도나 네트워크 혼잡에 종속될 수밖에 없었고, 이로 인해 주문이 밀리거나 체결 지연이 발생하는 상황이 구조적으로 반복되었다. 반면 NADO는 트레이딩 특화 L2인 INK Chain 위에서 구동되며, 병렬 처리와 초저지연 네트워크 전파 구조를 활용해 체결 성능을 극적으로 끌어올린다.

NADO의 핵심 아키텍처는 두 개의 기둥으로 구성되며, 하나는 INK L2 위에 구축된 온체인 청산소와 리스크 엔진, 다른 하나는 초저지연의 오프체인 시퀀서 기반 중앙 주문장(CLOB)이다. 이 구조는 모든 주문을 5~15ms 수준의 속도로 매칭하고, 해당 결과를 일정 주기마다 온체인에 배치(batch)하여 정산함으로써, 처리 효율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달성한다. 특히, 자산은 항상 스마트 계약에 예치되어 있어, 시퀀서는 거래를 빠르게 정렬하고 실행하되, 자산에 대한 접근권한은 갖지 않는다는 점에서 탈중앙성과 신뢰성을 함께 확보한다.

온체인에 위치한 NADO의 리스크 엔진은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포지션, 담보 자산, 차입 현황 등을 계산하며, 이를 기반으로 크로스마진 구조를 제공한다. 이 구조는 현물, 파생, 대출 포지션을 통합해 계정 전반의 순위험(Exposure)을 판단하고, 상쇄 효과를 고려한 청산 시점을 정밀하게 계산할 수 있다. 오라클 가격 피드는 초단위로 반영되며, 청산은 가격 임계치 초과 시 자동으로 발생한다. 또한, 주문은 체결 즉시 시퀀서에 의해 처리되고, 이후 온체인에 한 번에 반영되기 때문에 MEV(선행매매) 공격의 여지를 차단하며, 고빈도 트레이딩(HFT)에도 적합한 반응성을 제공한다. 이처럼 NADO는 DeFi의 고질적 문제들을 해결하면서도, CEX에서 경험할 수 있는 속도와 온체인 투명성을 동시에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트레이딩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4. NADO: 프로 트레이더를 위한 실행 도구 & 유동성 참여 모델

4-1. Execution Tools — 프로 트레이더에 최적화된 기능 제공

NADO는 스팟과 무기한 선물(Perpetual)을 하나의 통합된 트레이딩 환경에서 제공함으로써, 기존 중앙화 거래소(CEX)가 제공하던 즉각적인 체결 경험을 온체인에서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문 체결 속도가 5–15ms에 이를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사용자는 지연 없는 트레이딩 경험을 체감할 수 있으며, 이는 단순히 처리 속도가 빠르다는 의미를 넘어 고빈도 전략(HFT)이나 정교한 주문 관리 툴을 사용하는 전문 트레이더에게도 충분히 대응 가능한 수준의 성능을 의미한다. 현재 NADO는 INK Chain 위에 래핑된 BTC와 ETH 기반의 스팟 시장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러한 구조 덕분에 온체인 환경에서도 CEX에 가까운 주문 실행 품질과 자산 활용성을 제공한다. 또한 앞으로 원자재, 주식 등으로 서서히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트레이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전문 도구 역시 NADO의 중요한 차별점이다. 예를 들어 Scaled Orders 기능은 단일 한 번의 입력으로 여러 개의 계단식(limit ladder) 주문을 자동 배치할 수 있게 한다. 시작 가격과 종료 가격, 총 주문 규모, 주문 개수, 가격 분포, 수량 분포를 설정하면 시스템이 지정된 구간에 맞춰 자동으로 분할 주문을 배치해준다. 기존 DEX에서는 수동으로 여러 주문을 나눠서 입력해야 했던 작업을 자동화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리스크 분산과 유동성 배치가 가능해진 것이다.

전략적 관점에서도 NADO는 복합적인 트레이딩 구조를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스팟과 퍼페추얼이 통합된 구조이기 때문에, 베이시스 트레이드(현물–선물 차익), 방향성 스윙 트레이드, 단기·중기 헤지 전략 등을 하나의 계정 안에서 연속적으로 구성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초저지연 매칭 엔진은 변동성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체결을 제공하며, 향후 확대될 조건부 주문(Trigger), TWAP/VWAP, 고급 체결 알고리즘 등은 전략적 유연성을 더욱 넓혀줄 것이다. 또한 서브어카운트 기능을 통해 전략별 리스크를 완전히 분리해 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 트레이더가 요구하는 세밀한 통제력이 그대로 구현된다. 결국 NADO는 일반 사용자에게도 쉽지만, 전문 트레이더에게는 훨씬 강력한 실행 플랫폼이라는 정체성이 명확하다.

자본 효율성 역시 NADO 설계의 핵심 축이다. 사용자는 거래를 시작하기 위해 USDT0 또는 wETH를 통합 계좌(Unified Account)에 예치하기만 하면 된다. 이 자산들은 자동으로 마진(collateral)으로 인식되어 추가 승인 과정 없이 최대 5배 레버리지까지 활용할 수 있으며, 예치된 자산은 플랫폼 수수료 및 대출 활동을 통해 자동으로 복리 형태의 네이티브 수익을 생성한다. 예를 들어 wETH를 USDT0로 부드럽게 교환하거나, 보유한 USDT0를 기반으로 즉시 wETH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개설하는 것도 가능하다.

전통적 DEX가 자산·유동성이 분리된 고립된 풀(isolated pools)을 사용하는 것과 달리, NADO는 제품 간 유동성을 통합(Unified Liquidity)하는 구조를 채택한다. 이로 인해 스팟에서 보유한 자산이 퍼페추얼 포지션의 리스크를 자연스럽게 상쇄해주거나, 머니마켓(Money Market)에서 자금을 차입해 전략을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스팟 자산은 단순 보유 자산이 아니라 퍼페추얼 포지션의 헤지 수단이자 레버리지 기반 전략의 앵커 역할까지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통합형 자본 구조는 기존 DEX에서 불가능했던 수준의 효율성과 전략적 유연성을 제공하며, NADO가 ‘온체인 CEX’로 불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4-2. NLP (Nado Liquidity Pool) — 유동성 제공을 통한 수익 창출

NADO가 제공하는 또 다른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NLP(Nado Liquidity Pool)이라는 유동성 공급 모델이다. NLP는 예치된 자본을 오더북의 다양한 가격대에 직접 배치함으로써 실제 시장 유동성을 형성한다. 사용자가 USDT0를 NLP에 예치하면 자본은 즉시 시장조성(MM) 및 청산 전략 등 여러 Sub-vault 전략으로 자동 분배되어 오더북의 깊이를 확장하고 스프레드를 좁힌다. 이 구조는 특히 롱테일 자산처럼 유동성 변동성이 큰 자산에서 체결 품질을 크게 개선하고, 전체 거래 경험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 동시에 NLP 참여자는 플랫폼이 창출한 마켓메이킹 스프레드 수익과 청산 이벤트에서 발생하는 수익 일부를 공유하며, 단순 LP 이상의 역할을 수행한다. 즉, NLP는 “예치 → 유동성 공급 → 체결 품질 개선 → 수익 공유”라는 선순환 구조를 활성화하는 핵심 가치 축이다.

NLP 포지션은 NADO의 통합 마진(Unified Margin) 체계에서 최대 70%의 지분 가치를 담보 자산으로 인정된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예치된 NLP 지분은 실시간 오라클 가격을 기준으로 담보 가치가 반영되며, 이를 기반으로 스팟·퍼페추얼·머니마켓 등 전체 트레이딩 제품군에서 레버리지 및 포지션 확장에 활용된다. LP는 유동성을 공급하며 수익을 얻는 동시에 담보력까지 확보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NLP는 구조적으로 비청산(non-liquidatable) 모델로 설계되었으며, 실시간 가격 반영, 출금 제한 게이트, 4일 락업, 수수료 기반 완충 등 다양한 리스크 관리 장치를 통해 시장 급변 상황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한다.

이 유동성 인프라와 트레이딩 경험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핵심 축이 NADO의 수수료 및 리베이트 구조다. NADO는 전체 거래 시장에서 가장 익숙하며 효율적인 메이커-테이커(Maker–Taker) 모델을 채택한다. 오더북에 유동성을 추가하는 지정 주문은 상위 수수료 등급에 도달할 경우 리베이트(음수 수수료)를 받아 오히려 수익을 창출할 수 있고, 시장가로 거래를 할 경우 거래 명목 가치 기준으로 합리적인 수수료를 지불한다. 모든 수수료는 BPS(0.01%) 단위로 계산되어 USDT0로 즉시 정산되며, 예치나 차입 등 비거래 활동에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NADO의 수수료 모델이 DeFi 전반에서 경쟁력을 가지는 이유는 거래량 기반 확장(Scaling Tier) 구조 때문이다. 사용자별 최근 30일 거래량(메이커+테이커)이 증가할수록 테이커 수수료는 낮아지고 메이커 리베이트는 높아진다. 이로 인해 고활성 트레이더는 CEX 수준의 초저비용(최저 1.5bps)으로 거래할 수 있으며, 최상위 메이커는 리베이트를 통해 오더북 참여 자체가 수익원이 되는 구조를 갖게 된다. 모든 티어는 계정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며, 매달 1일 UTC 기준으로 초기화되어 누구나 명확한 루틴 아래에서 거래 전략을 조정할 수 있다. 이러한 투명성과 예측 가능성은 유동성을 강화하고, 거래량을 촉진하며, 플랫폼 전반에 강력한 네트워크 효과를 만든다.

특히 NADO는 소규모 주문을 악용한 수수료 회피를 방지하기 위해 지정가 최소 수수료(Minimum Fee) 기준을 적용한다. 각 시장에는 최소 주문 금액이 존재하며, 이 금액보다 작은 주문이라도 최소 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가 계산된다. 이는 스팸성 주문을 억제하고 오더북 품질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반면 메이커는 최소 수수료 조건 없이 전체 주문 명목 가치에 따라 수수료 또는 리베이트가 적용되어, 깊고 건강한 유동성 공급을 장려한다.

네트워크 비용 측면에서도 NADO는 오프체인 시퀀서를 통해 15ms 이하의 매칭 속도를 유지하면서, 체인 정산은 INK L2를 통해 처리한다. 온체인 상호작용에는 고정적이고 투명한 USDT0 비용이 적용되어 일반적인 L2보다 저렴하고 예측 가능한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출금, 계정 간 전송, 청산 등 부가 작업에도 정해진 수수료가 부과되며, 실패한 작업에는 수수료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사용자가 더 빠른 출금을 원할 경우 선택 가능한 Fast Withdrawal 기능이 존재하며, 이는 일정한 고정 수수료와 비율 기반 수수료 중 더 큰 값을 적용해 처리된다.

종합하면, NADO의 수수료·리베이트 모델은 단순한 비용 정책을 넘어 오더북 깊이 → 체결 품질 → 트레이더 참여 → 거래량 증가 → 더 낮은 수수료 → 더 깊은 유동성으로 이어지는 강력한 네트워크 flywheel을 구성한다. NLP가 시장 깊이를 만들어내고, Maker–Taker 티어 모델이 활동을 촉진하며, 통합 마진이 자본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구조는 NADO를 단순한 DEX가 아니라 온체인 매칭 엔진으로 확장시키는 핵심 인프라라 할 수 있다.

 

5. NADO Points Program — 초기 사용자 인센티브 구조

현재 NADO는 프라이빗 알파 단계로 운영되고 있으며, 아직 공식적인 포인트 시스템은 도입되지 않은 상태다. 다만 프로젝트는 향후 퍼블릭 론칭을 염두에 두고 포인트 기반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며, 이는 생태계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핵심 메커니즘으로 설계되고 있다.

Private Alpha에서는 초기 기여도를 반영해 포인트를 제공함으로써, 초기 유동성과 거래 활동을 빠르게 확보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후 개방형 시즌인 Season 1에서는 거래량, 플랫폼 내 활동, 경쟁형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요소가 포인트 누적에 반영되며, 이는 사용자 참여가 곧 플랫폼 성장으로 직결되도록 고안된 시스템이다.

이 포인트는 단순히 적립되는 점수가 아니라, 생태계 내에서 가치 창출과 직접 연결되는 자산화된 기여 지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궁극적으로 이 포인트는 TGE 시점의 토큰 배분으로 이어지며, 플랫폼의 확장과 안정성에 기여한 초기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경제적 보상을 제공한다. 이처럼 NADO의 인센티브 구조는 “초기 참여 → 포인트 축적 → 토큰 분배”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설계함으로써, 초기 사용자 유입과 생태계 활성화를 동시에 강화하는 강력한 성장 flywheel로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6. 결론 — 주목해야 할 체인과 DEX: INK & NADO

INK Chain은 기존 온체인 거래 인프라가 직면해온 가장 근본적인 제약—낮은 처리 성능, 지연, 병목 구조—을 구조적으로 해결하며, 고성능 트레이딩에 최적화된 실행 레이어를 제시한다. 병렬 처리 아키텍처, 커스텀 시퀀서, 초저지연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구축된 INK의 기술 스택은 기존 L1·L2 기반 DEX들이 해결하지 못한 성능 격차를 해소하며, 온체인이 실제로 고빈도·고정밀 트레이딩을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낸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작동하는 NADO는 단순히 DEX의 기능적 확장을 넘어, 온체인에서 CEX급 경험을 구현하는 하이브리드 트레이딩 엔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교한 오더북 구조, 5–15ms의 체결 속도, 스팟·퍼페추얼·머니마켓을 단일 마진 시스템으로 통합한 설계는 전통적인 온체인 거래 모델과 명확히 구별된다. 이를 통해 NADO는 CEX를 중심으로 활동하던 전문 트레이더까지 온보딩할 수 있는 수준의 실행 품질과 전략적 유연성을 확보했다.

2026년을 향해 글로벌 트레이딩 인프라는 “CEX 수준의 성능”과 “온체인의 신뢰성·투명성”을 동시에 요구하는 방향으로 재편되고 있다. 이러한 구조적 변화 속에서 INK와 NADO는 속도·유동성·자본 효율·프로그래머빌리티가 결집된 새로운 온체인 트레이딩 스택을 구축하며, 차세대 금융 인프라의 중심축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조합으로 평가된다. 결국 INK는 성능의 토대를 제공하고, NADO는 그 위에서 실제 시장 구조를 구현함으로써, 온체인 트레이딩이 CEX 볼륨의 실질적 대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현실적 경로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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