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황 코멘트
2025년 12월 둘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제한적인 흐름을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0.2% 하락한 92,227달러로 사실상 횡보했고, 이더리움은 2.5% 상승한 3,237달러로 소폭 반등에 그쳤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밈코어(M, +20.77%), 지캐시(ZEC, +20.34%), 맨틀(MNT, +10.98%) 등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며 종목별 차별화가 이어졌다.
이번 주 시장의 가장 큰 이벤트는 연준의 25bp 기준금리 인하였다. 연방준비제도는 12월 FOMC를 통해 정책금리를 3.50~3.75%로 낮추며, 고용 둔화 리스크가 커지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성명문에서는 고용 증가세 둔화와 실업률의 소폭 상승을 언급하며, 향후 정책 조정은 데이터와 위험 균형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겠다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미국 증시는 금융주와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고, 러셀2000 지수는 금리 인하 수혜 기대 속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만 가상자산 시장의 반응은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 같은 기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만6천 건으로 전주 대비 4만4천 건 증가하며 노동시장 둔화 신호를 분명히 보였지만, 비트코인은 이러한 완화적 매크로 환경을 즉각적으로 가격에 반영하지 못했다. 이는 최근까지 이어진 고점 부담과 파생상품·ETF 자금 흐름 둔화가 맞물리며, 금리 인하라는 재료가 이미 상당 부분 선반영돼 있었음을 시사한다.
쟁글 김준성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는 분명 완화적 신호였지만, 이번 국면에서는 주식시장과 달리 비트코인의 반응이 제한적이었다”며 “고용 둔화로 정책 환경은 점차 완화 쪽으로 기울고 있으나, 가상자산 시장은 이미 형성된 가격 수준과 수급 부담을 함께 소화하는 과정에 있다”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프로젝트 테라(Terra)의 공동창업자 권도형, 미국 법원 징역 15년형 선고
- 테라폼 랩스 창립자 권도형은 2022년 테라USD(UST)와 루나(LUNA) 붕괴로 약 400억 달러의 손실을 야기해 미국 법원에서 징역 15년형을 선고받음.
- 형량은 검찰이 요구한 12년을 초과했으며, 판사는 그가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
- 그는 9개 혐의로 기소되었고, 일부 혐의를 인정해 최고형이 25년으로 줄어듦.
- 2024년 몬테네그로에서 위조 여권으로 체포되어 미국에 송환됐으며, 현지에서 복역한 17개월은 미국 형량에 포함.
- 전체 형량의 절반 복역 후, 대한민국으로 송환 요청 가능
JP모건·갤럭시 디지털, 단기 회사채 토큰화…미국 최초 상업어음 솔라나에서 발행
- JP모건은 갤럭시 디지털의 미국 상업어음(USCP) 발행을 위해 솔라나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화 구조를 설계했으며, 이는 역사적인 온체인 부채 발행 사례로 기록됨.
- 코인베이스와 프랭클린 템플턴이 주요 투자자로 참여했고, 발행·상환 과정은 USDC 스테이블코인으로 처리됨.
- JP모건 총괄은 이번 사례를 “블록체인이 금융 시장에서 수행할 역할에 대한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
- 이는 갤럭시의 첫 USCP 발행이자, JP모건이 솔라나에서 USCP 토큰을 처음 적용한 사례로, 기관의 머니마켓 접근성 확대 효과를 기대함.
- 갤럭시는 이를 통해 퍼블릭 블록체인이 자본시장 기능을 개선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실험이라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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