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황 코멘트
2025년 9월 넷째 주 가상자산 시장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전주 대비 5.7% 하락한 109,118달러, 이더리움은 13.0% 급락한 3,889달러로 마감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아스터(ASTER, +217.04%), 플라즈마(XPL, +41.45%), 덱세(DEXE, +14.32%) 등이 일부 강세를 보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조정세가 우세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주식 등 위험자산이 상당히 고평가되어 있다”며 연내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또한 관세 전가로 향후 인플레이션이 다시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며 위험자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이에 따라 안전자산 선호가 부각되면서 금 선물은 장중 3,824.6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은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단기적으로는 헤지 수요가 금으로 쏠리며 비트코인의 ‘디지털 골드’ 내러티브가 상대적으로 힘을 잃는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개선된 점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2분기 GDP 성장률 확정치는 3.8%로 시장 예상치(3.3%)를 상회하며 반등을 보였고, 내구재 수주와 신규 실업보험 청구 건수도 개선되며 금리 인하 기대를 한층 약화시켰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했고, 가상자산 시장 역시 낙폭을 키웠다.
네이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인수 추진…스테이블코인 시너지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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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금융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자회사로 편입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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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파이낸셜이 신주를 발행해 두나무 주주 지분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성사될 경우 네이버-네이버파이낸셜-두나무로 이어지는 수직계열화가 완성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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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결합으로 네이버는 간편결제 네트워크(연간 거래액 약 80조 원)와 업비트의 가상자산 유통 역량을 합쳐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결제 사업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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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는 빅테크 계열사 편입을 통해 지배구조 투명성 논란을 해소하고,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해외 진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다만 금융당국이 빅테크의 가상자산업 진출을 어떻게 평가할지,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은행 중심으로 제한될지 등의 여부는 향후 변수가 될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