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김서준 해시드 대표 “앞으로의 신대륙은 디지털 세계…이더 세컨드 레이어∙탈중앙 금융∙블록체인 게임∙블록체인 접목 IT기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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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공시 플랫폼 쟁글과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공동 기획∙제작하는 ‘코인티비’에 출연한 김서준 해시드 대표는 “이더리움 생태계 내 세컨드 레이어 프로젝트들과 탈중앙화 금융, 블록체인 게임 분야, 기존 IT 스타트업들 중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는 기업들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과거 인류는 성장을 해야 할 때 신대륙으로 진출했지만, 앞으로는 나아갈 신대륙이 남지 않았다”며 “앞으로의 신대륙은 디지털세계”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최대 장점은, 세컨드 레이어 프로젝트들이 각종 창의적인 방법으로 문제점을 빠르게 보완해 나가고 있다는 것”이라며 이 프로젝트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코로나19 이후 디지털 세계 내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서 “코로나 사태가 잠잠해진 후, 이미 사라진 일자리가 그대로 회복되지 않을 것이며, 많은 경제 활동이 디지털 세상에서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상자산이 실사용 되는 사례는 블록체인 게임이 될 것”이라며 “경제활동과 일자리 창출이 실제로 일어나는 버추얼 월드가 생겨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블록체인으로 사업을 시작한 프로젝트 외에도, 블록체인 컴퍼넌트를 접목시키면 운영비를 절감하고 성장할 수 있는 IT스타트업에도 투자를 시작했다. 그는 “프로토콜 이코노미 안에서 경쟁력을 가진 곳에 투자하고 있다”며 “블록체인 자체로 사업을 시작했든지, 이미 잘 하고 있는 IT기업이 블록체인을 접목하든지, 이는 비즈니스 모델에 따른 선택에 문제라고 본다”고 밝혔다.
국내 블록체인 업계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내년에 나올 특금법 시행령에서 규제의 범위를 명확히 할 필요도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법정화폐와 직접 연결되는 거래소 및 커스터디 업체들이 KYC, AML, 자금세탁방지 의무 등을 지고 나면, 이 과정은 이미 거친 것”이라며 “이외 기타 사업자들에는 상대적으로 완화된 정책을 적용하는 것이 산업 발전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코인티비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