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게임체인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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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드오픈리서치
2024.01.11

[Xangle Digest]

※해당 컨텐츠는 1월 11일 외부에서 기발간 된 컨텐츠입니다. 컨텐츠에 대한 추가적인 주의사항은 본문 하단에서 확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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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10일 SEC, 비트코인 현물 ETP 신청 승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지시간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 신청을 승인했다. 승인된 상품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상품을 비롯해 프랭클린, 피델리티, 아크인베스트, 그레이스케일, 반에크 등이 포함됐다. SEC는 현물 ETF 대신에 현물 ETP(Exchange-traded product)라는 용어를 공식 사용했다.

현재 유럽과 호주 증시에 비트코인 현물 ETP, ETF가 상장되어 있음에도 미국의 승인 여부에 시장이 주목했던 이유는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96.4 Trillion)의 51%를 미국이 차지할 만큼 미국 증시 규모와 영향력, 상징성은 여타 국가와 비교되지 않을 만큼 높기 때문이다.

해시드오픈리서치는 1월 8일 김용범 대표 주재하에 NEOS 이태용 Co-Founder, Wavebridge 오종욱 대표, Cumberland Korea 홍준기 대표와 함께 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크립토 및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주제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당시 논의된 내용 중 시장 참여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인사이트들을 이번 보고서를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

  • Host : 해시드오픈리서치 김용범 대표
  • Speakers : NEOS 이태용 Co-Founder & Wavebridge CGSO, Wavebridge 오종욱 대표, Cumberland Korea 홍준기 대표(전 UBS 은행 및 증권 한국지사 대표)

 

Contents

시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주목하는 이유

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중요한가? 
SEC의 현물 ETF 승인 결정은 게임 체인저
제도권 편입 후 유동성 감소로 비트코인 네트워크 유지 어려워질 가능성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

국내 법인, 비트코인 투자 합법적으로 가능해지는 계기 
해외 자금유출 방지하기 위해 국내에서도 ETF 출시 허용되어야

누가 얼마나 편입할 것인가

작년 6~7월부터 자산가들 사이에서 BTC 편입 수요 가시화 
증권 계좌로 거래 가능해지면 법인 자금도 유입되기 시작할 것
미국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포트폴리오의 1~3% 크립토자산 편입 선호

ETF 승인 후 크립토 생태계 변화

제도권 편입은 크립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 
델타 원에서 시작해 다양화 구조화 상품으로 발전해 나갈 것
알트코인 현물ETF 승인 가능성은?

ETF 승인 후 시장 주도권 변화

먼저 선점하는 플레이어가 시장을 선도할 것 
전통금융기관과 크립토전문기관, 누가 더 경쟁력을 가질까?

 

 

 

시장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주목하는 이유

왜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이 중요한가?

이태용 글로벌 ETF시장에서 미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달하기 때문에 시장 규모와 편의성, 미국 증시 상장 상징성 등은 여타 국가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다. 특히 ETF라는 형태로 출시되면서 증권 계좌를 통해 거래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기존의 크립토 거래소를 통한 투자나 ETP 투자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접근성 개선이 가능해진다.

SEC의 현물 ETF 승인 결정은 게임 체인저가 될 것

홍준기 SEC는 사실상 글로벌 규제기관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해당 ETF를 승인한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이 시장에 참여하는 플레이어들이 달라지게 된다. 블랙락, 피델리티와 같은 미국의 거대 전통시장 리더들이 ETF 신청을 했고, 이를 SEC가 승인한다는 것은 사실상 게임 체인저다.

 

ETF로 출시되면 기초자산은 차원이 다른 투자규모 확보

이태용 투자자, 특히 바이사이드 입장에서는 비트코인이 제도권 자산 중 하나로 편입되면서 기초자산 가격 투명성, 유동성 측면에서 유의미한 개선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지난 30년 간 S&P 500을 시작으로 원자재 ETF까지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되었고 이를 통해 리테일 투자자들은 과거 투자가 어려웠던 자산군에도 투자가 가능해졌다. 이에 대해 투자의 민주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도 받았다. 

과거의 금과 같이 ETF 상품으로 출시되는 경우 그 기초자산은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투자 규모를 확보하게 된다. 또한 기초자산과 ETF 가격 간 차이를 좁히기 위한 상호작용과 Arbitrage 거래, 마켓메이킹 등을 통해 해당 기초자산 가격 형성이 투명해지고 유동성도 풍부해지는 효과가 있다. 채권 ETF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비트코인도 이러한 개선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비트코인 유동성 감소로 네트워크 유지 어려워질 가능성은?

홍준기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 중에서 장기적으로 현물 ETF가 비트코인 네트워크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의견을 표명하는 이들도 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트랜잭션 수수료에 수입을 의존하고 있는데, 반감기가 지나면서 블록 보상이 줄어들고 ETF로 인해 트랜잭션이 감소하면 채굴 유인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장기적으로 비트코인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란 의견이다.

 

 

 

국내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

국내 법인, 합법적으로 비트코인 투자 가능해지는 계기

이태용 글로벌 규제기관 역할을 하는 SEC의 승인을 받은 비트코인 ETF가 출시됨에 따라 그 동안 내부 컴플라이언스 또는 국가 차원의 제한으로 투자가 불가능했던 기관들도 투자가 가능해진다. 국내 투자자들도 증권사를 통해 현존하는 비트코인 ETP 등을 매입할 수는 있었으나 SEC의 공식 승인을 얻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홍준기 과거에는 국내 규제기관에 비트코인 선물(futures) 헷지 전략을 소개했을 때 국내 금융기관들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 따라서 미국에서 현물 ETF가 승인되더라도 비트코인 선물거래가 금지된 상황에서 현물 ETF 투자가 허용될지 의문이었다.

최근 국내 관련 협회의 법조계 의견에 따르면 기초자산이 비트코인이라 하더라도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를 규제당국이 금지할 명분은 없다는 입장을 들었다. 따라서 ETF 승인이 되면 국내 기관들도 공식적으로 비트코인 투자가 가능해진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자금유출 방지하기 위해 국내도 ETF 출시 허용되어야

오종욱 한국의 경우 크립토자산 투자 접근성에 있어서 개인과 법인의 여건이 상당히 다르다. 국내 일반 법인은 현재 거래소를 통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투자가 불가능한데, 만약 ETF가 출시된다면 법인이 증권사를 통해 원화를 달러로 환전 후 미국 ETF를 매입할 수 있게 되고 이러한 변화가 어떤 속도와 규모로 진행되는지 여부에 따라 가격과 시장 성장에 영향을 줄 것이다.

한편 이 경우 국내 입장에서는 미국 증시에 상장된 ETF 투자 수요가 높아지면서 국내 자금이 해외로 유출되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자금 유출 이슈와 형평성을 고려한다면 라이센스를 획득한 가상자산 사업자들이 수탁을 맡아 국내에서도 비트코인 현물 ETF가 출시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내 금융기관들 대응방안 아직 미비한 것으로 보여

오종욱 국내에서는 가상자산기본법이 아직 마련되지 못했고 증권사, 금융사들은 현재 가상자산 투자가 불가능한 점, 은행들이 직접 수탁업을 할 수 없는 현재 상황으로 인해 국내 금융기관들은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이후 필요한 대응 방안들이 아직 마련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는 개인들 위주로 가상자산 거래가 활성화되어있는 시장에 기관들과 법인들이 진입하게 되면, 기관들은 자산배분의 효과를 가져갈 수 있고 금융사들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대체투자상품을 제공할 수 있으며 투자자 보호를 위한 추가적인 기술개발이 이루어 질 가능성이 높다. 해외처럼 법인, 기관들이 가상자산을 다룰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가상자산 시장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한다.

 

 

 

누가 얼마나 편입할 것인가

작년 6~7월부터 자산가 중심으로 비트코인 편입 수요 가시화

오종욱 기관이나 개인들의 비트코인 매수 수요가 SEC의 ETF 승인 이후 얼마나 증가할지 예상하기는 어렵다. 다만 개인적인 경험이긴 하나 작년 6~7월부터는 자산가들 사이에서 비트코인이 자산 축적의 수단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전체 자산 중 일부 비중을 비트코인으로 보유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렇게 개인 자산가들 중심으로 비트코인을 Asset Allocation 관점에서 편입하려는 수요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조만간 국내에서 다양한 법인들이 보유자산의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편입하려는 니즈가 여러곳에서 생겨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 계좌로 거래 가능하면 법인 자금도 유입 시작할 것

오종욱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하여 거래하기 위해서는 가상자산 거래소에 계좌를 만들고 은행계좌를 연동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이러한 절차는 가상자산을 처음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복잡한 과정인데 반해, 비트코인 ETF 가 나오게 된다면, 주식을 투자하듯이 증권사 계좌를 통해 거래와 보관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 경험 측면에서 비트코인을 사려는 행위가 유의미하게 쉬워지는 효과가 있다. 

특히 법인들의 경우 현재 가상자산 거래소를 통한 투자에 제한이 있는데 만약 ETF로 거래가 가능해진다면 작은 금액일지라도 비트코인 ETF에 투자하는 법인들이 하나 둘 생겨날 것이다. 이러한 변화가 어떤 파급 효과를 일으킬지 개인적으로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포트폴리오 1~3% 크립토 편입 선호

이태용 현재 미국에서 Income ETF의 주요 투자자 그룹은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들인데, 이들과의 대화와 많은 서베이를 통해 추정하기로는 대형 규모의 파이낸셜 어드바이저 그룹이 대략적으로 원하는 비트코인 포트폴리오 편입 비중은 1~3%인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ETF와 같이 규제당국에 의해 승인된 상품으로 나오기 전까지는 Private fund, ETP, 심지어는 선물 ETF에 대해서도 내부 컴플라이언스 이슈 등으로 인해 투자를 꺼리는 반응들이 있었다. 따라서 비트코인 현물 ETF가 등장하게 되면 1~3%에 해당하는 거대한 자금이 실제로 유입될 것인지 관전 포인트이고, 만약 그렇게 된다면 미국 전체 ETF 시장을 유의미하게 성장시키는 계기도 될 것이다.

 

 

 

ETF 승인 후 크립토 생태계 변화

제도권 편입은 크립토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폭제

홍준기 크립토 생태계는 항상 새로운 것들이 등장해왔다. 최근의 예로는 샘 알트먼의 월드코인, 페이스북의 리브라 팀이 만든 앱토스도 있다. 앞으로도 새로운 프로젝트가 등장할 것이다. 다만, (1) 비트코인, 그리고 아마도 이더리움까지 포함하는 제도권 크립토 그룹과, (2) 비제도권에 속한 여타 크립토 자산 그룹으로 양분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중요한 점은 제도권으로 유입될 투자금이 크립토 업계로도 들어오게 될 것이란 점이다. 예를 들면, 블랙록이나 피델리티가 상장한 ETF 덕에 비트코인 가격이 10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한다고 생각해보자. 그러면 비트코인을 많이 보유한 생태계는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투자금은 다른 코인에 유입되어 새로운 재단이 만들어지고, 또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발판이 된다. 제도권 편입은 크립토 생태계 자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좋은 카탈리스트가 될 수 있다.

이태용 ETF는 특정 자산에 투자할 수 있게 해주는 수단(vehicle)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비트코인이 ETF로 출시된다는 것은 시장에서 이를 투자상품으로서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이고 투자운용사나 마켓메이커 등이 비트코인 블록체인 기술과 결과적으로는 상호작용 하게 될 수도 있다. 2004년에 금 현물 ETF가 등장하면서 금에 대한 투자가 혁명적으로 바뀌었고, 자산 규모도 매우 커졌다. 그렇다고 금의 본질적인 쓰임새가 바뀌지 않은 것처럼 비트코인 또한 유사한 궤적을 따를 수 있다.

 

델타 원에서 시작해 다양한 구조화 상품으로 발전해 나갈 것

오종욱 또한 초기에는 비트코인 현물을 담은 단순한 형태의 *델타 원(Delta One) ETF 상품이 가장 먼저 출시되겠지만 이후 비트코인 3배 레버리지, 비트코인 Inverse, Income 상품 등 여러 형태의 ETF들이 등장할 것이다. 여기에 이더리움 ETF를 비롯한 주요 알트코인 ETF까지 거래가 가능해진다면 포트폴리오 인덱스 등 다양한 투자 전략들이 등장하면서 상당히 흥미로운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SEC 입장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과 같이 증권성 이슈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크립토만 ETF로 허용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알트코인 ETF 등장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델타 원(Delta One) : 다양한 증권관련 상품거래를 통해 미리 정해놓은 기초자산(ex.비트코인)과 동일한 수익률을 달성하도록 고안된 수익구조를 의미하며, 기초자산의 가격변동에 대한 투자상품의 민감도가 1배인 페이오프(Payoff) 구조를 의미한다.

 

비트코인 ETF 승인 후 알트코인 ETF의 승인 가능성은?

홍준기 SEC의 발언에서 힌트를 얻자면 얼마나 탈중앙화되어 있는지, 그리고 이에 따라 시장조작(Market Manipulation)위험은 없는지가 중요할 것이다. 실제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만큼 탈중앙화되어 있지 않으면 Market Manipulation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이더리움 이하의 알트코인들의 ETF 승인 가능성은 당분간 낮다고 본다. 

SEC가 XRP(리플)를 증권이라고 규정한 후 여러 크립토 프로젝트 재단(Foundation)들이 이 부분을 가장 우려하고 있다. 충분한 탈중앙성, 재단이 독단적인 의사결정을 할 수 없는 독립적인 구조, 시장으로부터의 신뢰, 충분한 공시 등이 ETF 승인에 도움이 되는 요소들일 것이다.

이태용 유럽 시장에는 ETH, EOS 등 다양한 크립토자산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TP들이 이미 출시되었다. 다만 미국 SEC가 승인한 형태의 ETF가 출시되기 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이다. 이더리움 등 상징성이 있는 대형 상품 위주로는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 이더리움 ETF는 이미 상장 신청이 되어있다.

 

 

 

ETF 승인 후 시장 주도권 변화

먼저 선점하는 플레이어가 시장을 선도할 것

이태용 자산운용사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예측해보면 비트코인과 같이 사람들의 높은 주목도를 받는 High profile 상품 또는 이러한 상품을 활용한 ETF 전략들은 투자자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처음 시장을 선점하는 기업이 향후 시장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다(First Mover Effect). 만약 이러한 기업이 블랙락 또는 피델리티와 같은 글로벌 거래 운용사가 된다면 브랜드 파워도 동반되기 때문에 후발 주자들에게는 다소 불리한 여건이 될 수 있다. 이 경우 후발 주자들은 비트코인 이하의 알트코인 ETF 승인을 추진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알트코인 ETF에 대한 투자 수요가 충분할지는 의문점이 있다. 또는 단순히 시장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베타 익스포져 투자전략이 아닌 구조화된 전략으로 비트코인을 투자하는 운용사들이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다.

 

전통금융기관과 크립토전문기관, 누가 더 경쟁력을 가질까?

홍준기 크립토자산이 제도권 안에 들어오면 제도권에 있는 블랙락, 피델리티 등 글로벌 금융사가 당연히 경쟁 우위를 갖게 될 것이다. 다만 시장은 각자가 경쟁력있는 분야에 따라 수요를 나눠가질 것이라고 본다(Differentiate). 

예를 들면 어떤 투자자가 비트코인 비중은 좀 줄이고 솔라나 비중을 늘리고 싶다고 했을 때 전통 금융기관은 이러한 서비스 제공이 어렵다. 전통 금융기관이 취급하는 자산은 승인된 ETF들로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투자자, 전문적인 크립토 투자사들은 다양한 크립토 자산들에 대한 거래가 빈번한 경향이 있어 해당 수요를 전통 금융기관이 충족시키기는 어렵다. 단순히 Buy and Hold 전략을 취하려는 투자자들은 전통 금융사를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다양한 크립토자산에 투자하고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리밸런싱 하려는 개인과 기관은 전문 크립토기관을 이용할 가능성이 높다. 여러 크립토자산을 트레이딩 할 수 있고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과 리밸런싱이 가능하다는 점이 크립토 전문기관들의 강점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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