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angle Digest]
※ 해당 컨텐츠는 Crypttempo(크립템포)에서 DeFi Lesson Series 영상을 기반으로 작성된 내용입니다. 컨텐츠에 대한 추가적인 주의사항은 본문 하단에서 확인해주세요.
목차
랜딩 프로토콜
랜딩 프로토콜의 이자율
랜딩 프로토콜 (Lending Protocol)
랜딩 프로토콜은 디파이 생태계에서 암호화폐의 예금 및 대출 서비스를 해 주는 프로젝트입니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아베’ , ‘컴파운드 파이낸스’ 등이 있습니다.
기존 금융기관에서는 예금자들이 예치한 자산을 필요한 사람이나 기관에게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아 운영비와 이윤을 제외한 부분을 예금자에게 이자로 지급하였습니다. 그러나 금융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인력과 비용이 필요하기에 자금을 예치한 사람에게 돌아가는 이익은 점차 줄거나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스마트 컨트랙트로 블록체인 상에 구축한 랜딩 프로토콜은 프로그래밍 된 대로 운영되기 때문에 누구나 암호화폐 자산을 예치할 수 있고, 담보 가능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블록체인의 안정적인 인프라를 사용하기에 운영과 유지보수에 비용이 거의 들지 않아 더 높은 이자 수익이 가능합니다.
디파이에서 일어나는 거의 모든 대출은 주택 담보 대출 같은 과담보 대출입니다. 주택 담보 대출을 받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에 담보물인 대출자 소유의 주택을 제시하고 가치를 계산하여 대출 한도액을 정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금융기관에서는 예금자라도 대출이 필요할 경우 별도로 담보를 설정하지만 랜딩 프로토콜에서는 예금한 금액을 별도 심사나 승인 없이 담보로 사용할 수 있어 기존 은행 대비 빠르고 편리합니다.
즉 예금 자체가 담보가 되는데 담보물에 대한 대출 가능 한도를 담보인정비율 (LTV, Loan To Value) 이라고 합니다. 대출을 원하는 사람은 자기가 소유한 암호화폐를 담보로 맡기고 원하는 암호화폐를 담보물의 담보인정비율 만큼 대출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비율은 보통 투표를 통해 정하고 변경할 수 있습니다.
예금을 하면 동시에 대출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지기 때문에 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랜딩 프로토콜의 규모는 늘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예금과 대출이 더 활발하게 일어나도록 독려하기 위해 예금과 대출을 사용하는 모든 사용자에게 자체 코인을 발행하여 이자 이외의 보상을 지급하는 프로젝트들이 생기면서 랜딩 프로토콜의 규모는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랜딩 프로토콜의 이자율
랜딩 프로토콜은 예금 및 대출에 사용할 암호화폐를 결정하여 유동성 풀을 구성합니다. 예금자는 해당 암호화폐를 유동성 풀에 예치하고 이자를 받게 되고, 대출자는 해당 풀에서 원하는 만큼을 대출 받고 이에 해당하는 이자를 원금과 함께 상환하게 됩니다. 예금자는 대출 이자 수익에서 해당 암호화폐 유동성 풀 운영 비용을 제외하고 나머지를 유동성 풀의 기여도에 따라 이자로 지급받게 됩니다.
랜딩 프로토콜에서는 수학적 모델을 사용하여 금리를 결정하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Jump Rate Model”을 사용합니다. “Jump Rate Model”은 자산의 이용률에 따라 금리가 변하는 모델로 이 때 이용률은 예치된 자산과 대출된 자산의 비율입니다.
랜딩 프로토콜에서는 블록단위로 예금, 인출, 대출, 상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 블록 단위로 이용률을 확인하고 정해진 대출 이자율을 적용합니다.
그래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이용률이 올라가면 금리도 같이 올라가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대출자의 입장에서는 금리가 올라가기 때문에 대출한 자본을 상환하려할 것이고 예금자 입장에서는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어 추가 예치를 유도할 수 있고 유동성을 풍부하게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정상적인 랜딩 프로토콜이라면 예치한 개인의 자산은 문제 없이 회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자산을 예치한 풀에서 대출에 사용되고 남은 금액이 예치한 금액보다 작게 남은 경우에는 부족한 만큼 인출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디파이에서는 예치한 자산을 인출하지 못하는 것이 큰 위험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자산의 가치 하락이 예상된다면 예금자는 자산을 인출하여 현금화 하려 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예치한 자산을 인출하지 못하는 일이 생긴다면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여 큰 손해를 보게 될 것입니다.
금융기관이라면 특정 이용률을 정해 추가 대출을 막겠지만 디파이에서는 가산이자를 부과하여 이를 해결합니다.
정해진 이용률 이상의 대출이 실행되면 이자율이 급격하게 증가하도록 하여 대출자가 원금과 이자를 상환하도록 합니다. 이를 통해 예금자는 인출하지 못하는 기간 동안에는 더 큰 이자를 받아 손해를 줄일 수 있고 대출이 상환되면 인출을 할 수 있게 되어 문제가 해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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