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OTA 현 대표 "Jinn IP∙브랜드 등 나눠주고, Jinn Labs 토큰 자산 분할하겠다"
https://xangle.io/project/MIOTA/disclosures/5e3a19e57cf3afada79c5eed
사물인터넷(IoT)에 기반을 둔 가상화폐 유통 서비스 IOTA가 공동창업자(Co-founder)의 사임에 대한 미확인 소문에 대해 암호화폐 공시 플랫폼 쟁글에 ‘루머 및 사실관계 확인’ 공시를 냈다. IOTA 공동 창립자인 Sergey Invanchegl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임을 표명했고, 현 IOTA의 대표 David Sønstebø에게 횡령 혐의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이와 함께 Sergey는 현재 가치 770만 달러 어치인 2,500만 MIOTA를 요구하고 나섰다.
IOTA의 현 대표인 David Sønstebø는 분쟁 해결을 위해 “모든 Jinn IP, 엔지니어, 어드바이저, 브랜드 등을 Sergey에게 주고, Jinn Labs의 토큰 자산을 각각의 네트워크에 분할할 것”이라며 “Sergey는 자신의 Triota 포크로 토큰의 일부를 가져가게 될 것”이라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IOTA 프로젝트는 지속적으로 발전했지만, Sergey는 프로젝트를 비난하며 IOTA재단을 위협했고, 자신이 주장했던 IOTA 포크가 ‘진짜’ IOTA라고까지 주장했다”며 “Sergey가 IOTA 파트너들과 불통이기에 우리는 다른 길을 갈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크립토 전문 미디어 크립토 브리핑에 따르면, IOTA 공동창립자들 간의 토큰 배분 문제는 지난 2014년 David Sønstebø가 설립했던 분산 컴퓨팅 하드웨어사, JINN Labs 투자건에서 시작됐다. JINN Labs는 IOTA 프로젝트의 전신이기도 하다.
쟁글은 IOTA 측에 사임 문제가 불거지자 조회공시를 요청했으며, IOTA는 익일 확인 공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