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의 메타버스 파트너, 퓨처버스가 만드는 디지털 신대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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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sh Kim외 1명
Co-founder and CSO/
카탈라이즈 리서치
2023.11.10

[Xangle Dig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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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들어가며

2. 오픈 메타버스 개요

3. 퓨처버스: 종합형 메타버스 기업

4. 퓨처버스의 주요 솔루션

5. 퓨처버스 기반 프로젝트

6. 퓨처버스의 시사점

 

 

1. 들어가며

“메타버스”라는 용어가 한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면서 기술 혁신의 대명사처럼 여겨졌지만, 시간이 흐르며 한낱 “유행어 (Buzzword)로 치부되며 그 중요성이 희석되고 있다. 하지만 그 관심의 열기가 사그라지고 있음에도 디지털 환경의 현존하는 문제점을 고려했을 때, 메타버스의 중요성은 점점 더 선명해지고 있다. 현재 우리가 직면한 기술적 문제들은 전례 없이 복잡하고, 디지털 세계의 팽창은 그에 걸맞은 해결책을 요구한다. 예로 들어, 기존의 시스템이 보여주는 분절된 정보의 흐름은 사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원활하게 찾고, 활용하며, 공유하는 데 어려움을 겪게 한다. 데이터 주권의 문제는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통해 정당한 인정과 보상을 받는 것을 어렵게 만들며 정보의 출처를 불투명하게 한다. 또한 사용자 참여의 제한은 디지털 경험의 풍부함을 감소시키고, 그 결과 디지털 기술의 사회적 수용을 방해한다. 

메타버스의 핵심 가치는 이러한 결함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술적 구조를 제공한다는 것에 있다. 

  1. 정보의 흐름을 통합함으로써, 메타버스는 사람들이 전 세계적으로 분산된 데이터와 지식을 즉시 공유하고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만든다. 

  2. 또한 사용자가 자산, 데이터 및 거래에 대한 통제권을 가지게 함으로써 커뮤니티에게 소유권과 통제력을 돌려준다. 

  3. 마지막으로, 사용자 참여를 확장함으로써, 개인과 커뮤니티는 메타버스를 통해 자신들의 생각과 창작물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더 광범위한 청중에게 도달할 수 있다. 

메타버스는 이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잠재력을 가진 기술이다. 그것은 단순한 가상 공간을 넘어서 사회, 경제, 교육 등 인간 활동의 거의 모든 상호작용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다.

수많은 웹3 프로젝트들의 약속과 그 구현은 본래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기 위해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기대치에 다소 미치지 못하는 부분들이 있다. 분산화, 소유권의 명확화, 보다 자유로운 창작의 기회 제공과 같은 웹3의 핵심 이념들이 현실에서 완전히 실현되지 않았음이 드러나고 있다. 이러한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장기간 지속되며, 대중뿐만 아니라 자본 시장에서도 더 이상 메타버스와 웹3가 “흥미로운 주제”가 더 이상 아니게 될 때 혜성처럼 등장한 플레이어가 바로 “퓨처버스 (Futureverse)”이다. 금년 7월, 글로벌 사모펀드 10T홀딩스가 리드하고 세계 최대 블록체인 기업인 리플랩스 (Ripple Labs)가 주요 투자자로 참여한 시리즈 A 펀딩에서 퓨처버스는 10억 달러 (한화 약 1조 3천억원) 상당의 밸류에이션으로 5,400만 달러 (한화 약 706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미 “메타버스는 끝났다”고 말한 상황에서, 퓨처버스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시끌벅적한 데뷔를 통해 기존 디지털 환경의 문제점에 대한 자신들의 독특한 접근 방식을 전 세계에 알렸다. 

본 리포트는 퓨처버스가 현재 웹3가 마주한 장벽을 어떻게 해소하려고 하는지, 그리고 그들의 접근법이 어떻게 메타버스 생태계 내에서 사용자와 개발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지를 분석한다.

 

 

2. 메타버스의 이상과 현실

2.1 메타버스에 대한 퓨처버스의 해석: 연결과 개방성

먼저, 퓨처버스가 현재 디지털 환경의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알아보기 앞서, 퓨처버스는 메타버스를 어떠한 시각으로 보고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퓨처버스에 의하면, 메타버스란 “기존에 분리되어 (siloed) 있는 디지털 경험들 간 경계가 사라져 더 몰입감 있고 개방된 경험을 제공하는 디지털의 미래”를 나타낸다.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온라인 앱과 인프라는 현재 대부분 몇몇 대형 기업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서비스들은 고유의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하며, 사용자 정보를 독자적으로 관리하는 경향이 있다. 이는 각 기업이 자신들의 플랫폼 내에서 사용자를 유지하고자 하기 때문이며, 사용자 데이터와 관련된 경쟁이 이를 더욱 부추긴다. 결과적으로, 사용자 경험은 파편화되고 각각의 앱이나 서비스는 서로 협력하기보다는 경쟁하는 형태를 보이며, 전체적인 디지털 생태계의 통합성은 저해되었다.

반면에 "몰입감 있고, 개방된 경험"이라는 개념은 메타버스가 이러한 분리된 디지털 서비스들을 통합하여, 사용자에게 하나의 연결된 디지털 공간에서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다른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고, 각기 다른 앱 간에 원활하게 이동하며, 데이터와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유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는 인터넷을 더욱 쉽고 효과적으로 탐색하고, 디지털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한다. 더 나아가, 개방된 메타버스 환경은 개발자와 창작자들이 끈임 없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자유롭게 참여하고 창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사용자에게 보다 풍부하고 다양한 디지털 경험을 준다.

상기 언급된 바와 같이, 경계가 사라진 단일 환경에서 사용자들이 몰입감 있는 경험 (Immersive Experience)을 누리고 자신의 자산, 데이터 및 거래에 대한 통제력을 스스로 가질 수 있는 차세대 탈중앙화 인터넷 및 디지털 경제 공간이 바로 오픈 메타버스 (The Open Metaverse)이다. 흥미로운 점은, 퓨처버스 팀은 메타버스를 지칭할 때 항상 정관사인 “The”를 붙인다. “The는 보통 지칭대상이 태양과 같이 유일무이하거나, 대륙과 같이 경계가 명확히 정해지지 않은 넓은 대상일 때 사용한다. 즉, 메타버스란 누군가 (심지어 거대 IT기업이라도) 함부로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아마존 숲과 같이 고유 생태계로서 사용자와 창작자의 기여를 통해 공동의 노력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하나의 집합체를 의미한다. 

 

2.2 퓨처버스의 접근법

오픈 메타버스는 분열된 사용자 경험을 통합하고 데이터 주권의 약화 같은 웹2의 고질적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이상적이다. 다만, 메타버스가 선사할 잠재적인 자유와 기회를 전면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발자와 사용자 앞에 놓인 기술적 복잡성과 진입 장벽이라는 두 가지 주요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이러한 도전을 의식하며, 퓨처버스는 사용자들이 가상 공간에서 자유롭게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접근하고 있다. 그들의 핵심 어프로치는 사용자의 경험을 단순화하고, 창작 도구를 직관적으로 만들어 기술적 문턱을 낮추는 것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메타버스 내에서 자신의 창의성을 발휘하고, 그 결과물을 경제적 가치로 전환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기회를 갖게 된다. 퓨처버스의 전략은 메타버스의 본질적인 약속인 새로운 차원의 사회적 및 경제적 상호작용을 실현하기 위해 설계되었다. 이는 이들이 실현하고자 하는 메타버스의 비전이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관점을 제공한다.

 

 

3. 퓨처버스: 종합형 메타버스 기업

3.1 퓨처버스 생태계 구조

필자가 퓨처버스를 “종합형 메타버스 기업”이라고 칭한 이유는, 실제로 퓨처버스는 상당한 수의 프로덕트 및 서비스 오퍼링을 제공하여 사용자와 창작자 모두 메타버스 상에서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시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때문이다. 퓨처버스의 생태계는 크게 1) 블록체인 인프라, 2)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도구, 그리고 3) 서비스로 구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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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ure 1: 퓨처버스 생태계 오버뷰

퓨처버스는 스타트업이지만 높은 자본력과 인력 (전세계적으로 250명 이상 근무)으로 다소 놀라울 수준의 제품 및 서비스 양을 보유하고 있다. 퓨처버스의 롤업 (Roll-up) 전략은 자사의 비전과 일치하는 타 웹3 및 메타버스 전문 기업들을 합병하여 하나의 커다란 공동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다. 시중에 공개된 퓨처버스 산하 프로젝트만 11개가 넘으며, 자체 기술력 및 인력으로 운영되는 주요 프로젝트는 하기와 같다. 

  1. Altered State Machine (ASM): 세계 최초로 대체 불가능한 지능 (Non-Fungible Intelligence)를 생성, 훈련 및 소유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 중

  2. Sylo: 분산형 네트워크, 프로토콜 및 통신 플랫폼 제공

  3. Non-Fungible Labs: 숙련된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가 운영하는 콘텐츠 창작 및 엔지니어링 스튜디오이며, 디지털 오브젝트 변환기 (D.O.T – 후술예정)라는 자체 기술을 활용

  4. Centrapay: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상에서 웹3형 결제를 가능케 하는 디지털 자산 페이먼트 SDK 제공

  5. Centrapass: 디지털 신원증명 프로토콜, SDK 및 탈중앙화 자산 커스터디 프로토콜 등 개발 중

  6. Immersve: 멀티체인 페이먼트 프로토콜이며, 마스터카드와의 협력을 통해 웹3 및 메타버스 결제 인프라를 조성 중

  7. Shadows Interactive: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이며, 파티베어 (Party Bear)를 포함한 컬렉션 운영 중

  8. Altered Phoenix: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게임 전문 제작 스튜디오

이들은 퓨처버스라는 더 큰 엄브렐라 (Umbrella) 안에서 각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협업하고 전문 분야에 기여하며 오픈 메타버스의 구현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얼핏 보면 다수의 프로젝트가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 자세히 보면 결국 상기 언급한 사용자 경험의 단순화와 창작을 위한 기술적 진입장벽 해소가 핵심이다. 

 

3.2 루트 네트워크 (The Root Network)

Figure 1의 퓨처버스 생태계 구조에서 알 수 있듯, 퓨처버스는 메타버스의 근간 네트워크로 루트 네트워크라는 자체 메인넷을 운영하고 있다. 루트 네트워크를 설명하기 앞서, 왜 메타버스는 퍼블릭 체인을 활용할 수밖에 없을까? 답은 명확하다. 메타버스의 핵심 속성은 탈중앙성 (데이터 주권의 침해 불가), 상호운용성 및 개방성 등이 있다. 이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퍼블릭 블록체인이다. 필자는 본문을 통해 루트 네트워크가 퓨처버스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있어 어떠한 기능을 통해 기여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3.2.1 루트 네트워크 개요

루트 네트워크는 퍼블릭 블록체인으로 메타버스나 GameFi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퓨처버스 생태계의 핵심이 되는 기술이다. 사용자들이 기술적인 지식이 없어도 웹3에 온보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춘 블록체인으로 사용자 경험 및 메타버스 구축에 최적화되어 있다. 특히 리플社가 주요 기여자로서 운영 중인 XRP 레저(XRPL)와 연동돼 XRP를 가스 토큰으로 지원하고 XRPL 기반 NFT(XLS-20 스탠다드)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사이드체인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루트 네트워크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다.

  • 통합 EVM 

    • EVM은 루트 네트워크 프로토콜 내에서 실행 되며 솔리디티 기반의 스마트 컨트랙트를 읽고 실행 가능.

    • 이더리움에서 작성된 모든 코드를 루트 네트워크에서 기본적으로 실행 가능.

  • 온체인 자산(On-Chain Assets) 

    •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온체인 자산을 오픈 메타버스 내 애플리케이션 간 상호작용 가능.

  • 온체인 수집 프로토콜(On-Chain Collectible Protocol) 

    • 루트 네트워크에 내장된 디지털 수집 프로토콜을 사용한다면 스마트 컨트랙트를 배포하지 않고도 새로운 컬렉션 생성 가능.

  • 크로스체인 브릿지

    • 토큰을 다른 네트워크 (이더리움 & XRPL)로 전송할 수 있는 브릿지 지원.

  • NFT 런타임 & Fungible Assets 런타임 

    • 루트 네트워크의 NFT 런타임은 개별 컨트랙트 레이어에서 NFT가 존재하는 다른 네트워크와는 달리, 핵심 네트워크 런타임에서 NFT가 존재하며 이는 상호 운용성을 구축하기 위한 공통 표준을 제공.

    • 다른 네트워크에서는 각각의 스마트 컨트랙트 레이어에서 디지털 컬렉터블이 존재하며, 여러 계약 간의 상호 운용성이 제한될 수 있음. 이에 비해 루트 네트워크에서는 NFT가 네트워크 전체에서 통일된 경험을 제공.

    • 이는 NFT의 전체 생태계에 걸쳐 일관된 표준을 유지하고, 디지털 컬렉터블이 다른 애플리케이션 및 네트워크와 연동하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

    • 스마트 컨트랙트 없이 표준화된 fungible tokens도 발행 가능.

  • 멀티토큰 이코노미 (Multi-Token Economy)

    • 단일 토큰 경제를 사용하는 네트워크는 초기에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아서 노드 운영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만큼 유동성이 충분하지 않음

    • 하지만 루트 네트워크는 초기 사용자 온보딩과 가스비를 최적화할 수 있는 고유한 멀티토큰 이코노미 시스템 보유

    • ROOT 토큰은 지분 증명 합의(PoS)에 사용되는 네트워크 보안 및 거버넌스 토큰으로 설계

    • 가스비는 XRP 토큰뿐만 아니라 어떤 토큰으로든 가스비를 낼 수 있게 설계하여 편의성 제공

  • 탈중앙화 거래소(DEX) 

    • 스마트 컨트랙트 없이 유동성 풀을 구축하고 토큰 가격을 검색할 수 있는 In-chain DEX 제공

    • In-chain DEX는 네트워크 유동성을 부트스트랩하기 위해 XRPL DEX와 통합됨.

  • 분산형 오라클(Decentralized State Oracle) 

    • 오라클은 다른 체인에서 발행하는 이벤트를 루트 네트워크 내부 작업으로 연결 가능.

    • 오라클을 사용하면 컨트랙트로 결과값을 요청할 수 있고 결과의 정확성을 보장.

 

3.2.2 토크노믹스 (Tokenomics)

현재 루트 네트워크의 토크노믹스는 아래와 같다.

루트 네트워크 토크노믹스 설계도, Vortex 토큰, 부트스트랩 보상

Figure 2: 루트 네트워크 토크노믹스 설계도

토크노믹스를 살펴보면 모든 보상은 Vortex 토큰으로 지급된다. Vortex 토큰은 The Vortex에 있는 토큰($XRP, ROOT, $ASTO, $SYLO)의 해당 비율을 해제하기 위해 풀 수 있는 토큰이다. 가스 및 네트워크 수수료는 보상 주기(90일) 동안 누적되고 각 보상 주기마다 The Vortex에 기여하는 부트스트랩 보상과 가스 및 네트워크 수수료가 있다.

  • Bootstrap 보상 

    • 백서에 설명된 대로 초기 후원자와 지지자에게 260주 동안 분배(총 ROOT 토큰 공급의 10%).

    • 보상 주기 기간별로 스테이킹된 ROOT 토큰을 기준으로 배포.

    • 보상 주기가 끝나면 각 참가자 유형에 대한 부트스트랩 토상을 계산하고 이를 The Vortex로 전하고 Vortex 토큰을 발행하여 참가자들에게 분배.

  • 가스 및 네트워크 수수료 보상 

    • 이 보상 풀은 수집된 가스 및 네트워크 수수료를 기반으로 함.

    • 보상 주기가 끝나면 이러한 수수료는 참가자에게 보상하기 위해 Vortex 토큰을 발행하는데 사용됨.

    • 발행된 Vortex 토큰의 30%는 스테이킹된 ROOT 토큰량과 모든 참가자가 스테이킹한 총 ROOT 스테이킹 지속 시간을 기준으로 스테이커, 지명자 및 검증자에게 배포.

    • 나머지 70%는 보상 주기 동안 획득한 비례 작업 포인트를 기준으로 검증인과 추천자에게 배포.

Vortex 토큰의 도입은 메타버스 내 다양한 자산의 유동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사용자가 다른 토큰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3.2.3 스테이킹 프로토콜

참여 수준은 스테이커, 지명자, 검증자 총 세가지로 나뉜다. 참여 수준에 따라 책임 및 보상이 달라진다. 모든 참여자는 90일 주기가 끝날 때 보상을 받게 되며, 90일 주기가 끝날 때에도 스테이킹을 하고 있어야 정상적으로 보상이 지급된다. 

 

3.2.4 브릿지 (Bridge)

루트 네트워크에는 이더리움 브릿지와 XRPL 브릿지를 통해 각 네트워크 간 토큰을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다. 이더리움 브릿지는 ERC-20 토큰 및 네이티브 $ETH의 양방향 전송을 지원하며, 안전한 토큰 전송, 유동성 제공, 크로스체인 기능 및 개방형 메타버스를 통해 다양한 기능과 이점을 제공한다. 이더리움 브릿지는 루트 네트워크 검증자를 활용하여 작동하며, 이더리움에서 루트 네트워크로의 입금 및 그 반대 방향으로의 출금 프로세스가 있다.

XRPL 브릿지는 루트 네트워크와 XRPL 간에 안전한 토큰 전송을 지원하며, 양방향 전송이 가능하다. 이 브릿지는 안전한 전송, 유동성 제공, 크로스체인 기능 및 개방형 메타버스를 통한 다양한 이점과 기능을 제공한다. 이더리움 브릿지와 유사하게 작동하며, XRPL에서 루트 네트워크로 입금 및 루트 네트워크에서 XRPL로의 출금 프로세스가 있다.

 

3.2.5 Foundation Vault

Foundation Vault는 중앙화된 키 저장소로 인한 "허니팟"(Honey Pot, 중요한 데이터 저장소)의 위험을 없애기 위해 설계된 지갑 저장 인프라 및 시스템이다. Foundation Vault는 세 군데(보안 저장소, 사용자 및 서비스)로 나뉘어져 위험을 분산시켰다. 이는 Web3의 요구 사항을 처리하기에 아직 적절하게 장착되지 않은 조직의 고객들을 위해 더 잘 이해하고 단순화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으며, 매직 링크와 SMS 메시지를 사용하여 신원을 확인한다.

 

3.2.6 Self-Sovereign Data Store (SSDS) SDK

Self-Sovereign Data Store (SSDS) SDK는 계정 생성, 데이터 암호화 및 보안 저장소 액세스를 관리한다. SDK는 일반적으로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에 포함된다. 액세스는 Username 및 Password를 사용하여 액세스 키 및 암호화 키로 직렬화된다. 액세스 키는 보안 저장소 액세스를 부여하며, 암호화 키는 SDK가 보안 저장소에 저장된 보조 액세스 키페어를 암호화하는 데 사용된다. 보안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키 회전도 SDK에서 관리된다. CentraPass 분산형 OAuth 2.0 SSO 흐름의 양쪽은 모두 SDK에서 관리된다.

검증 가능한 자격증명(Verifiable credentials)은 SSDS에 저장되며 신뢰할 수 있는 당사자에 의해 서명된다. 이러한 파일은 발급자에 의해 생성되어 사용자에게 Vault를 통해 소유권이 이전되거나 로그인 액세스를 통해 제공되거나 사용자에게 반환된다. 이러한 자격증명은 사용자가 레스토랑, 이벤트, 건설 현장, 온라인 서비스 및 메타버스와 같은 검증기에 검토된 데이터를 제시하는 데 사용되며, 가능한 모든 공유 방법을 사용하여 전송될 수 있다.

 

 

4. 퓨처버스의 주요 솔루션

앞서 언급했 듯, 퓨처버스는 자체 기술력을 통해 사용자와 창작자가 메타버스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데 필요한 각종 도구와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제작하여 제공하고 있다. 

4.1 AIGC (Artificial Intelligence Generated Content) 도구

바야흐로 생성형 인공지능의 (Generative AI) 시대이다. 창작자들이 AI를 쓰는 이유는 간단하다. 프롬프트 작성의 요령을 익히면 자신이 미처 생각치 못했던 매우 창의적인 결과물을 만들 수 있고, 콘텐츠 생성의 비용이 거의 0에 가깝다. 오픈 메타버스라는 거대한 생태계에선 미래에 수백개의 앱이 아니라 수만, 많게는 수백만개의 앱이 생성될 것이다. 그러면 창작자들은 앱을 매번 만들 때마다 BGM과 NPC 등 게임의 필수 요소들을 생성하는 데만 천문학적인 비용이 소요된다. 만약 고도로 훈련된 AI가 캐릭터들의 디자인을 담당하고, 프롬프트 기반으로 BGM을 만들며, 정말 사람처럼 생각할 수 있는 NPC를 구현해줄 수 있다면 어떨까? 이러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퓨처버스는 어떠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 알아보겠다. 

 

4.1.1 디지털 오브젝트 변환기(Digital Object Transformer, D.O.T 2.0)

D.O.T2.0은 개발자들이 빠르고 쉽게 동적인 자산 파이프라인 (최초 아이디어부터 최종 작품 제작까지 일련의 과정 및 시스템)을 생성할 수 있도록 하고 즉각적으로 매우 많은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는 3D 캐릭터/소품 구성 및 생성 도구이다. 디지털 오브젝트 변환기를 이용하면, 개발자들은 각기 다른 특성과 능력을 가진 다양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이는 게임 개발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인데, 캐릭터의 다양성은 게임 세계를 더욱 풍부하고 독특하게 만들며, 플레이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제공한다.

디지털 오브젝트 변환기는 캐릭터뿐만 아니라 소품 구현에도 사용될 수 있다. 게임 내의 다양한 물건, 건물, 무기 등의 자산을 빠르게 생성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이런 동적인 자산 파이프라인은 개발 프로세스를 효율화하고, 게임의 품질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디지털 오브젝트 변환기는 게임 개발자들이 캐릭터와 소품을 쉽고 빠르게 생성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매우 유용한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게임 세계를 더욱 풍부하고 독특하게 만들 수 있으며, 플레이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도전을 제공할 수 있다.

 

4.1.2 Altered State Machine (ASM) 

글로벌 특허로 등록된 ASM은 고유하고 소유 가능한 인공지능을 구현할 수 있는 분산형 프로토콜이다. 이 프로토콜은 누구나 고유한 인공지능을 소유하고, 훈련시키고, 디지털 ASM 브레인을 통해 거래할 수 있게 한다.

ASM 브레인은 아바타, 게임, 세계 및 기타 메타버스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사용될 수 있다. 이는 AI가 제공하는 힘을 활용하여 개인이 소유하고 NFT로 거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SM은 AI와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하여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경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ASM은 AI 에이전트의 소유권을 NFT를 통해 생성하는 분산 프로토콜이라고도 불린다. 새로운 메타버스와 게임 세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경쟁하고, 상호작용하며, 인간의 행동을 지원한다.

ASM은 게임, 금융 애플리케이션, 가상 비서, 온라인 세계 등의 에이전트를 생성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ASM 플랫폼은 어떤 애플리케이션에서도 AI 에이전트를 생성하고 이를 NFT로 소유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에이전트는 Brain, Memories, Form의 조합으로 표현되며, 이들은 각각 에이전트의 핵심, 에이전트가 학습한 행동 전략(AI 모델 훈련), 물리적 속성(외관과 작동 방식)을 나타낸다. 또한, ASM 프로토콜은 Meebits나 Bored Apes와 같은 타사 '형태' 프로젝트를 초대하여 그들의 NFT를 ASM 에이전트를 포함하도록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ASM의 에이전트는 '체육관'에서 훈련될 수 있다. 체육관은 네트워크 GPU Cloud compute 제공자로 특정 ASM 애플리케이션(예: 인기 게임, DeFi 시장을 위한 거래 봇)에 대한 훈련 알고리즘을 실행할 수 있다. 소유자는 ASTO 토큰을 사용하여 훈련 비용을 지불한다. 에이전트는 (개별적이거나 공동으로) 소유되고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거래될 수 있다. ASTO 토큰은 에이전트를 개선하는 데 사용될 수 있으며, 이러한 개선 사항은 거래되거나 판매될 수 있다. 이는 ASM이 다양한 메타버스, 게임 및 금융 애플리케이션에 걸쳐 넓게 분산된 경제를 추진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ASM 플랫폼은 $ASTO 토큰을 사용하며 이 토큰은 Altered State DAO를 관리하고 경제를 관리하는데 사용된다. 이는 새로운 에이전트 생성 (민팅), 에이전트를 훈련, 에이전트 간 거래, 유동성 채굴, play-and-earn 등에 사용된다. 이처럼 ASM의 비전은 AI를 사용한 NFT 기술의 소유권 및 수익화 프로토콜이 되는 것이다. ASM은 게임 플레이어/캐릭터, 메타버스 비서, DeFi 거래 봇, 챗봇, 디지털 트윈(예: "Super Siri"), 광고 등 다양한 사용 사례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ASM은 게임, 예술, 금융의 세계에서 자율적인 에이전트를 위한 강력한 경제 층을 구축하며, 이들이 하나의 거대한 새로운 메타버스 세계로 통합됨에 따라 이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4.1.3 JEN-1: Text-to-Music 생성 AI

마지막으로 퓨처버스의 연구팀이 개발한 JEN-1은 Text-to-music AI 모델이다. 이 모델은 텍스트로 특정 상황이나 악기, 장르 등을 입력하면 텍스트에 맞는 음악이 생성된다. 예를 들면, "파티에서 즐길 수 있는 팝 댄스곡으로,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업비트한 리듬, 베이스가 웅장한 곡"과 같은 음악을 생성하고자하는 내용을 프롬프트에 입력하면 JEN-1이 원하는 곡을 즉시 만들어준다.

JEN-1은 텍스트를 음악으로 변환하는 복잡한 작업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되었다. 이 모델은  구글 및 페이스북에서 개발한 모델보다 뛰어난 결과를 보여준다. 문맥 학습을 활용하고, 다중 목표를 가진 작업으로 학습되어, 하나의 모델에서 음악 생성, 음악 연속성, 음악 보정 등을 가능하게 한다. JEN-1은 텍스트를 음악으로 변환하는 분야에서 중요한 발전을 보여준다. 퓨처버스는 JEN-1을 통해 텍스트 프롬프트와 멜로디 구조에 따라 고음질 음악을 생성하는 강력하고 효율적이며 조절 가능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올 11월 초에 퓨처버스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JEN Music AI 플랫폼과 제품을 위해 강력한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지원받아 AI 모델을 더 발전 시킬 예정이다. 참고로 공식 홈페이지에서 직접 데모를 확인할 수 있다.

 

 

5. 퓨처버스 기반 프로젝트

퓨처버스는 방대한 생태계 내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각각의 기술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협업하고 있는 독특한 시스템이다. 앞서 언급한 여러 오퍼링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젝트를 몇 개 소개하고자 한다. 그 수가 많기 때문에 한국 독자들이 관심 있을 만한 세가지만 간추렸다. 

5.1 플러프 월드 (FLUF World) 

플러프 월드는 사용자마다 독특한 특징과 이야기를 가진 10,000개의 3D 토끼 아바타, 즉 플러프(Flufs)를 제공한다. 이 아바타들은 14개 카테고리와 270개의 속성을 기반으로 프로그래밍되어 제작되며, 각각 최소 세 가지 정도의 차이를 통해 서로 구별된다. 이는 플러프 월드가 사용자들에게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용자들은 점점 늘어나는 Scenes & Sounds 컬렉션의 자산을 이용해 자신의 플러프를 개인화할 수 있다. 이는 플러프 월드가 사용자의 창의성을 존중하고, 그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플러프를 만들어 나갈 수 있게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플러프 월드는 메타버스 내에서 개성과 창의성을 표현하고, 새로운 경험을 쌓는 데 중점을 둔 프로젝트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독특한 아바타를 통해 디지털 세계에서 새로운 모험과 경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점에서 플러프 월드는 메타버스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플러프 월드는 지난 2022년 세계 최대 종합 콘텐츠 행사인 SXSW2022에서 “플러프 빌리지”라는 공간에서 플러프 하우스 (Haus)를 개최해 전세계 NFT 커뮤니티와 미디어에 이목을 끌었다. 당시 플러프 컬렉션 하나 당 가치는 $20,000 (한화 약 2천만원) 수준이었다. 탈중앙 속성상 누구나 NFT 컬렉션을 발행할 수 있다. 다만 블루칩 NFT로 발전시키는 것은 차원이 다른 문제와 난이도가 있다. 전세계 커뮤니티가 알만한 프로젝트를 글로벌 규모로 만든다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점에서 퓨처버스 팀의 커뮤니티 빌딩 역량은 어느정도 증명된 셈이다. 

SXSW에 참여한 플러프 월드, 리플 메타버스, 메타버스 플랫폼, 메타버스 종류

Figure 3: SXSW에 참여한 플러프 월드 (출처: 플러프 월드 공식 트위터 계정)

 

5.2 AI League: FIFA Women’s World Cup AU·NZ·2023™

AI League는 세계 최대 스포츠 브랜드인 FIFA와 협력한 AI 기반의 모바일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축구 팀의 매니저로서 팀을 이끄는 새로운 형태의 축구 매니저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플레이어는 네 명의 독특한 AI All-Star 축구 선수를 이끌게 되며, 이 선수들은 각각 독특한 능력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는 매니저로서 팀을 구성하고 선수들의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게 된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전략적인 능력과 AI 기술을 활용하여 팀의 성능을 최적화하고, 상대 팀을 이기는 데 필요한 최적의 팀 구성을 만들어낼 수 있다.

AI League는 선수들의 착용품까지도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이는 수백만 가지의 디지털 스타일과 패턴, 그리고 AI가 생성한 예술 작품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되었다. 이들 착용품은 선수들의 개성을 돋보이게 하며, 게임의 재미를 더욱 높여 줄 것이라 한다. 게임은 전 세계의 거리 축구 경기장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아레나에서 진행되며, 플레이어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아레나를 잠금 해제할 수 있다.

AI League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새로운 형태의 축구 매니저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이 게임은 전략적인 능력과 AI 기술을 결합하여 플레이어에게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새로운 시대의 축구 매니저 게임에서 자신의 기술을 입증할 수 있다. 이러한 점에서 AI League는 게임과 AI 기술의 결합이 가져올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예시다.

 

5.3 Immersve

Immersve는 중앙화 및 분산화 결제 경험을 모두 지원하는 기업이다. Immersve는 마스터카드와 파트너십을 맺어, 사용자들이 웹3 지갑에 있는 암호화폐를 직접 사용하여 디지털 구매, 실제 구매, 심지어 메타버스에서 구매를 할 수 있게 하였다. 이는 마스터카드를 쓸 수 있는 어디에서든 가능하다. 이는 Immersve가 다양한 결제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러한 접근 방식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Immersve는 제3자 결제 제공업체와 제휴할 예정이며 해당 고객은 모든 구매에 USDC를 사용하게 된다. 그러면 USDC는 명목화폐로 변환되어 마스터카드 네트워크에 정산된다.

결국, Immersve는 결제 시스템의 유연성을 증대시키는 동시에, 사용자의 디지털 자산의 가치를 실제 세계에서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점에서 Immersve는 디지털 결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고 실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는 퓨처버스 생태계 내에서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사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결제 경험을 제공한다.

 

5.4 퓨처스코어 (FutureScore)

퓨처스코어는 엄밀히 말하면, AI League와 같이 사람들이 흔히 아는 앱 형태의 게임 프로젝트는 아니다. 다만, 퓨처버스의 게임에 대한 철학과 활기 넘치는 생태계 구축에 전문성을 매우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포함시켰다. 

퓨처스코어는 사용자가 소유한 퓨처버스 컬렉터블, 희귀성, 보유 기간 등 여러 요소에 기반하여 변화하는 점수 제도이다. 또한, 퓨처버스 커뮤니티 및 경험과의 상호작용 수준도 퓨처스코어에 영향을 미친다. 퓨처스코어 퀘스트는 각 퀘스트의 기본 ROOT 보상이 사용자의 퓨처스코어에 의해 곱해진다. 퓨처스코어가 높을수록 각 퀘스트에서 더 많은 ROOT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하면 퓨처스코어가 향상된다. 

퓨처스코어 퀘스트는 단순한 상호작용부터 복잡한 도전과 같은 몰입적인 경험까지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사용자를 퓨처버스 커뮤니티와 더 깊은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한다. 퓨처스코어는 유동적이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화한다. 새로운 컬렉터블을 얻으면 퓨처스코어가 상승하며, 반대로 판매하거나 소유권을 포기하면 점수가 감소한다.

퓨처스코어는 퓨처패스와 연결되어 있으며, 각각의 고유한 지갑 주소와 연결된다. 지갑을 변경하더라도 기존 지갑의 퓨처스코어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대신, 새 지갑이 컬렉터블을 얻을 때마다, 그 지갑 주소의 퓨처스코어가 증가한다. 퓨처버스를 떠나 잠시 사용하지 않을 경우, 퓨처스코어는 사라지지 않고 사용자의 지갑 ID에 연결되어 있다. 커뮤니티에 다시 돌아오게 되면 퓨처스코어는 참여 수준에 따라 조정된다. 다시 꾸준히 참여하면 점수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모든 참가자, 즉 신규 참가자나 복귀 참가자 모두가 참여하고 성장하며 보상을 얻는 기회를 가진다.

 

 

6. 퓨처버스의 시사점

퓨처버스는 디지털 신대륙으로서의 새로운 세계를 열어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퓨처버스의 중요성은 디지털 경제의 발전과 혁신을 이끌어내는 방식에 있다. 퓨처버스는 사용자들에게 창의성과 자유로움을 제공하고, 개발자들에게는 새로운 앱과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디지털 경제의 성장과 다양성을 촉진할 수 있다. 

또한, 퓨처버스의 메타버스 생태계 조성 접근에는 기술뿐만이 아닌 그들의 철학도 매우 큰 시사점을 지닌다. 결국 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많은 사람들이 써야 한다. 아무도 쓰지 않는 기술의 본연의 가치는 “0”이다. 퓨처버스는 그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퓨처버스의 CEO인 아론 맥도날드(Aaron Mcdonald)에 의하면, 네트워크에 많은 사람들이 합류하고 기여하려면 단순 에어드롭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게임 요소를 만들어야 한다. “좋은 게임”이란 무엇일까? 아론에 의하면 좋은 게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요소)의 핵심은 좋은 스토리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를 이해하지 못해 천문학적 금액을 아무도 쓰지 않는 “메타버스”를 만드는데 사용한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포켓몬, 해리포터 등 누구나 인정하는 세계관을 보유한 IP는 훌륭한 이야기로부터 시작했다. 따라서 “메타버스 기업”들은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데 주요 리소스를 투여해야 한다.

오픈 메타버스가 차세대 인터넷의 지향점이라면, 이는 한국에도 큰 시사점을 던질 수 있다. 한국은 게임 및 메타버스 산업에서 이미 강한 역량을 갖춘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콘텐츠는 디지털 경제의 최전선에 있는 퓨처버스 생태계와 융화할 수 있는 여지가 크다. 한국은 높은 인터넷 침투율과 IT 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사용자들의 퓨처버스의 생태계 참여 및 이용에 있어서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국의 게임 업계는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퓨처버스는 게임 산업에 새로운 차원의 상호작용과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업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의 콘텐츠 산업과 퓨처버스는 상호간 발전과 성장에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한국의 메타버스 플랫폼들은 이미 다양한 사용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얻고 있으며, 퓨처버스의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더욱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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