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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0, 2022

테라월드 메타버스, 어떻게 구현될까?

[Xangle Digest] 
작성자: Moon 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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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월드 메타버스, 어떻게 구현될까?

요약

  • 테라의 첫 메타버스인 테라월드는 현재 알파 테스트 진행중에 있으며 2022년 하반기 정식 서비스 런칭이 예정됨
  • 게더타운(Gather Town)과 유사하게 ‘Working Platform’에 초점을 두어 메타버스를 구현해 낼 것으로 보임
  • 메타버스 산업의 경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어지는 상황 속에서 테라월드는 테라가 가진 생태계와의 협업과 ‘Working Platform’으로써의 메타버스인 점을 잘 활용해 포지셔닝 해야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테라월드 메타버스 살펴보기

테라월드 메타버스, 어떻게 구현될까?
[테라월드 알파테스트 인게임 화면, Resource: Twitter]

테라월드는 테라 체인 위에 세워지는 첫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기존의 샌드박스와 같이 ‘Fun’에 중점을 둔 컨텐츠 보다는 게더타운(Gather Town)과 같이 ‘Working Platform’에 초점을 두어 개발 중에 있다. 기본적으로 다른 블록체인 메타버스 게임과 같이 테라 지갑과 연동되는 아바타를 만들어 메타버스 내에서 활동한다.

 

또한, 테라월드는 MFW(Metaverse for Work)를 기치로 내세워 메타버스 내 활동 등을 통하여 테라월드의 플랫폼 토큰인 TWD를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빌딩 NFT, 랜드 NFT, 장식물 NFT, 아바타 관련 NFT 등 메타버스 내 구현되는 많은 오브젝트들을 NFT로 발행 및 사용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현재는 알파 테스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로드맵 상 1분기 알파 테스트와 2분기 베타 테스트를 끝마치고 하반기 내에 정식 서비스 시행될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테라월드 랜드 NFT

테라월드 NFT, 테라월드 랜드
[테라월드 Land 데모 맵, Resource: TerraWorld]

테라월드 랜드 구성

테라월드의 랜드는 소형(9개), 중형(36개), 대형(144개), 초대형(576개)으로 총 181,603개의 조각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다. 랜드는 빌딩 또는 건축 구조물 NFT를 세우거나 임대를 통한 TWD 채굴, 거래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며 향후 TWD 토큰 소각을 통한 랜드를 서로 결합할 수 있는 기능 등이 추가될 예정이다. 현재는 에어드랍과 1차 라운드를 통하여 랜드 NFT 발행을 끝마쳤으며, 정식 런칭 이전에 지속적으로 발행될 것으로 보인다. 발행된 NFT는 테라월드 관련 자체 NFT 거래소인 Terra World Factory에서 거래가 진행되고 있다.

 

TWD(Terra World Token)

TWD는 NFT 거래, 스마트 컨트랙트와 에어드랍을 통한 테라월드 유저의 실제 사업 진행, 거버넌스 참여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어질 예정이다. 또한, NFT의 첫 발행 시에 비용의 50%를 소각하여 토큰 경제의 인플레이션을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하였다. 추가적으로, 메타버스 내 활동에 따른 보상으로 TWD를 얻을 수 있게 설계될 예정으로 P2E와 같이 플레이에 따른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상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테라 월드 내 활동, 유저 간의 거래, 유저가 발행하는 NFT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TWD가 유통,창출 그리고 소각될 것으로 보여진다.

 

테라월드, TWD
[3월 10일 기준으로 9,500만 달러이상의 UST가 예치됨, Resource: Pylon Gateway]

사실, 테라월드는 초기에 원금손실 없이 높은 APR(연간 이자율)로 토큰을 분배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았다. 현재는 APR이 다소 떨어진 상태이지만 가격 변동의 위험이 거의 없는 스테이블코인인 UST를 락업기간 별 풀에 예치하여 원금손실 없는 Defi가 가능한 점에서 테라 커뮤니티 내 주목을 받았다. 토큰의 IEO, ICO 등에 참여하거나 프로젝트의 초기 서비스가 확립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자하는 것을 VC(Venture Capital) 투자에 빗대어 표현하곤 하는데, 위험 손실이 높은 VC투자를 원금 손실 없이 하고 있는 셈이다.

 

메타버스 춘추전국시대에서의 생존

모두가 메타버스 시장은 점차 커질 것이라고 예견하고 이를 통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FAANG의 한 축을 담당했던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변경하고 구글, MS, 애플 등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을 인수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의 파이는 커지겠지만 각 프로젝트가 연동되지 않는 이상 메타버스는 플랫폼 기반의 프로젝트이기에 소수의 플랫폼이 독점하고 생존할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메타버스 춘추전국시대에서 테라 월드는 ‘테라’가 가진 이점과 ‘Working Platform’에 특화된 메타버스인 점을 잘 활용하여 시장에 포지셔닝에 성공하고 높은 플랫폼 유저 수를 확보해야 이러한 춘추전국시대에서 이점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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