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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25, 2022

크로녜의 SOLID 토큰 출시, 어떻게 얻을 수 있을까?

[Xangle Digest]

작성자: CHOBi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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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많은 관심을 받았던 안드레 크로녜의 신규 탈중앙화 거래소 Solidly가 SOLID 토큰 분배를 어제(2월 24일) 시작
  • SOLID 토큰은 Solidly의 수익을 공유하고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사용되며, 이 과정에서 토큰 홀더들은 다양한 경로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음
  • 다만, 트랜잭션 과열로 급상승한 가스비와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높은 변동성 등은 주의해야할 점

Solidly 거래 시작!

여기 한 프로젝트가 있습니다. 지난 1월 런칭 발표만으로 팬텀 메인넷의 TVL 수직상승을 이끌어냈을 뿐만 아니라, 토큰 출시 이후 이틀만에 10억 달러에 달하는 TVL을 유치할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는 안드레 크로녜의 신규 프로젝트, 바로 Solidly입니다. Solidly는 크로녜가 팬텀 메인넷에서 새롭게 런칭한 탈중앙화 거래소로 기존 디파이 프로젝트와의 유대를 강조한 P2P(Protocol-to-Protocol) 거래소입니다. 커브의 veCRV와 올림푸스의 (3,3)를 혼합한 ve(3,3) 토크노믹스와 자본 효율 극대화를 차별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Solidly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이전 소개 글을 참고해주세요.

SOLID 토큰이 뭔데?

Solidly는 2주 전 그 모습이 공개되었지만, 유동성 유치를 위한 토큰 출시를 2월 24일로 예고했기 때문에 그 동안 유동성이 제공되지 않아 거래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어제(2월 24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안드레 크로녜의 탈중앙화 거래소 Solidly가 SOLID 토큰 분배를 시작했습니다. 출시 직후 엄청난 변동성을 겪고 있는 SOLID, 이 토큰은 대체 어떤 역할을 하길래 이렇게 인기를 끌고 있는걸까요?

아직 크로녜가 정확한 토크노믹스에 대해 밝힌 것은 없으나 몇 가지를 유추해볼 수는 있습니다. 먼저, ve(3,3) 토크노믹스 관련 글을 통해 SOLID 토큰을 veSOLID로 락업한 후 Solidly 거래소의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유동성 풀에 보상을 줄지 결정하는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는데, 이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브라이브(bribe)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직역하자면 뇌물인 브라이브는 커브 파이낸스에서 파생된 개념으로, 특정 유동성 풀의 보상 극대화를 위해 유동성 제공자들이 투표권자들에게 지급하는 추가 인센티브를 일컫습니다. 즉, SOLID 토큰은 Solidly 거래소의 수익을 공유하고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사용되며, 이 과정에서 토큰 홀더들은 다양한 경로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브라이브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커브 소개 글을 참고해주세요.

SOLID 토큰 얻는 방법

SOLID 토큰은 현재 2가지 방법으로 얻을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Solidly 거래소에서 직접 매수하는 것이지만 권장하지는 않습니다. SOLID 토큰의 총 발행량은 1억개로, 7달러 기준 완전희석시가(FDV)가 7억달러에 달하기 때문입니다. 연초부터 전반적으로 하락장을 맞이하고 있는 상황을 감안하면 저평가라고 보기는 어려운 수치입니다. 두번째 방법은 유동성 제공 후 보상 수령, 즉 파밍으로, 바로 SOLID를 매수하는 것보다는 조금 더 위험을 경감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상단의 ‘Vote’를 클릭하여 상위 유동성 풀 확인

2) 1번의 유동성 풀 중 하나의 페어를 골라 유동성 제공, 반드시 Stake까지 완료해야 SOLID 수령 가능

(트랜잭션 오류로 유동성 제공만 성공하고 Stake는 실패했을 경우, 유동성 풀 Manage를 클릭하여 스테이킹 가능)

3) 시간이 지난 후, 상단의 ‘Rewards’에서 SOLID 보상 수령

주의해야 할 점

초기 단계의 프로젝트인만큼 SOLID 관련 투자를 하기에 앞서 몇가지 주의사항을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재 SOLID 토큰의 완전희석시가를 고려했을 때 저평가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 런칭 직후 시중에 유통 중인 SOLID 토큰이 적은 상태이기에 극심한 변동성을 겪고 있어 투자에 앞서 신중한 판단이 요구됩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팬텀 메인넷이 트랜잭션 과부하를 겪고 있어 가스비가 급상승하고 트랜잭션 오류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점 또한 주의해야 할 점입니다. 여전히 이더리움에 비해서는 매우 저렴한 편이지만 트랜잭션 승인 당 0.5~1 FTM, 한화로 천원~2천원 사이의 수수료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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