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 28, 2022
하락장에서 주목해야 할 안정적인 스테이블코인의 기준
[Xangle Original]
글쓴이: Bonk
요약
- 1월 21일부터 비트코인이 폭락하며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 각 스테이블코인의 가격변동률과 시가총액을 비교해본 결과 어떠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발견함.
- 투자자는 시가총액이 높은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더 안전하게 자산을 보호할 수 있음.
스테이블코인은 과연 제 역할을 하고 있을까?
이번 하락장에서 스테이블코인들은 과연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수행했을까? 이 글에서는 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스테이블코인 가격의 변동폭을 추적하여 각 스테이블코인의 가격 안정성을 정량화했다. 먼저 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시장의 상황을 나타내는 그래프를 살펴보자.
위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다시피, 1월 21일과 22일 사이에 가장 큰 등락폭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해당 기간에 스테이블코인들의 가치 변동폭은 얼마나 될까?
대표적인 스테이블코인 11개를 분석해본 결과 위와 같이 1월 21일과 22일에 비교적으로 변동폭이 컸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해당일 12시부터 0시까지의 최고가와 최저가를 비교해본 결과 위와 같은 결과가 나타났는데, 각 스테이블코인의 등락폭은 4% 이하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USDT는 21일과 22일 각각 0.04%와 0.07% 가격 변화를 보여주며 스테이블코인이라는 칭호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줬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격변동률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은 뭘까? 분석 결과 시가총액과 가격변동률에 어느정도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시가총액, 중요하지만 유일한 변수는 아니다
21일과 22일 양일간의 가격변화를 시가총액으로 나눈 결과 위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위의 분석을 토대로 결론을 내려본다면 시가총액과 가격변지수는 어느 정도 상관관계를 보이지만 FRAX의 경우처럼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커도 큰 가격변동지수을 보여주는 경우도 있었다. 그리고 예상한대로 USDT, USDC, UBSD, UST, DAI와 같이 상대적으로 큰 시가총액을 가진 스테이블코인들은 큰 가격변동지수를 보이지 않았다.
약 100억 달러 미만의 시가총액부터 가격변동지수가 급상승하는 현상도 발견되었다. FRAX는 약 26억 달러의 시가총액으로, 시가총액이 각각 110억, 98억인 UST와 DAI에 비해 현격히 높은 가격변동지수를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MIM과 TUSD 같이 FRAX보다 시가총액이 낮은 스테이블코인들이 FRAX보다 가격변동지수가 낮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UST도 DAI보다 시가총액이 높으면서 약 3배 이상의 가격변동지수를 보여주고 있다.
가격변동지수와 시가총액이 완벽한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지는 않지만 시가총액이 낮을수록 대체적으로 가격변동지수가 높아지는 현상을 발견할 수 있다. 그러므로 투자자는 시가총액이 높은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하락장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다.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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