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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4, 2022

NFT계의 신흥 강자: 시장을 이끄는 Doodles의 경영전략

[Xangle Digest]
작성자: Bo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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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두들스는 커뮤니티 중심의 운영, 장기적인 NFT 보유자 인센티브 부여, 스페이스 두들스와 같은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반으로 생태계를 지속 확산 중
  • 지난 3개월 사이 두들스 NFT의 플로어 프라이스(Floor Price)는 1.2 ETH → 11.6 ETH으로 10배 가량 상승

 

두들스 급성장의 배경

두들스(Doodles)의 NFT 플로어 프라이스가 1월 13일 기준 약 11.6 ETH를 달성했다. 불과 3개월 전, 1.2 ETH였던 10월의 플로어 프라이스에서 약 10배가량 상승한 것이다. 또 오픈씨에서 13,739 ETH에 달하는 거래량을 기록하며 Bored Ape Yacht Club과 Phantabear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이 거래되는 NFT 컬렉션으로 등극했다.

두들스는 어떻게 이렇게 짧은 기간에 급성장할 수 있었을까? 두들스의 프로젝트 매니저 머시(Mushy)는 네 가지 이유를 들었다. 첫 째는 포용적인 스타일이다. 두들스는 파스텔 톤을 기반으로 해골, 풍선, 커피, 꽃, 피클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NFT들을 선보이고 있다. 두 번째는 두들뱅크(Doodlebank)라고 불리는 거버넌스 시스템이다. 세 번째는 NBA Top Shot과 CryptoKitties를 만든 대퍼 랩스(Dapper Labs)라는 팀,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는 “로드맵, 유틸리티, 토큰과 같은 키워드 사용 절제”를 들었다.

두들뱅크의 거버넌스를 통해 허가한 첫 번째 pfp(profile picture) 프로젝트인 누들스(Noodles)는 1월 11일 현재 48.9 ETH의 수익을 올렸으며 두들스 NFT 보유자들은 두들스의 색감을 이용해 만들어진 제너레이티브 아트 시리즈인 푸켄자(Pukenza) NFT를 에어드랍으로 지급받았다.

 

두들스가 선도하는 NFT 마케팅

<출처: @poopie_cat>

 

두들스는 다가오는 2월에 스페이스 두들스(Space Doodles)를 런칭하겠다고 밝혔다. 두들스 보유자들은 보유하고 있는 두들을 스페이스 두들로 바꿀 수 있게 된다. 스페이스 두들로 바꿀 때는 랜덤으로 NFT 요소가 바뀌게 되는는데, 이는 매우 저렴한 플로어 프라이스 두들도 스페이스 두들로 바뀌며 매우 레어한 요소를 가지게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저렴한 두들스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만든 것이다. 그리고 스페이스 두들로 바꾸게 되는 순간 원래 두들은 랩(Wrap)되어 스페이스 두들 볼트(Vault)로 향하게 된다. 두들 보유자는 언제든지 일반 두들과 스페이스 두들을 바꿔가며 사용할 수 있지만 동시에 두 개를 모두 사용할 수는 없다. 그래서 두들의 총공급량을 늘어나지 않게 된다.

두들스는 위와 같이 독창적인 스타일과 커뮤니티 중심의 운영, 그리고 NFT를 이용한 새로운 경험과 마케팅 기법으로 두들스 보유자들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두들스 브랜드를 NFT 시장에 각인시키고 있다. 미래에 NFT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이가 있다면 두들스의 성공 사례를 참고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다.

 

<다이제스트 포인트>

  • NFT 프로젝트들은 두들스와 같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NFT 보유자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할 것으로 분석됨.
  • NFT의 공급량을 늘리지 않고 수요를 늘릴 수 있는 스페이스 두들의 메커니즘이 추후에 다른 프로젝트들에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됨.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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